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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이영호 식품BU장 선임..배당금 1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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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28, 2019, 15:03:51

제 2기 정기주주총회..연결기준 매출 1조 6945억원·영업이익 644억원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롯데제과가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영호 식품BU장을 선임했다. 연결기준 이번 회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6945억원·644억원이었다. 배당금은 주당 1300원으로 정했다.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는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 2기 정기주주총회를 28일 열었다고 밝혔다. 이재혁 전 식품BU장이 지난해 12월 31일 사임하면서 이영호 식품BU장을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장용성 이사를 재선임 하고 김종준·나건 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상태표·손익계산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 승인의 건, 정관 일부 개정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승인했다. 이번 회기 매출은 1조 6954억원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44억원·84억원이었다. 배당금은 주당 1300원으로 정했다.

 

주주총회엔 의결권이 있는 발행주식총수(6,412,139주)의 91.3%에 해당하는 주주가 출석(위임포함)했다. 민명기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롯데제과가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 후 첫 1년을 보냈다”며 이번 주총에 의미를 더했다.

 

이어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 제도적인 변화와 더불어,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경제불안, 소비침체 장기화 등 유난히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사업 양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등의 성과에 대해선 모두 주주들 덕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민 대표는 “롯데제과는 환경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도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중장기 수익성 개선을 위한 ZBB(zero based budget)프로젝트를 수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뚜루 사업 양수와 몽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파키스탄 초코파이 공장 신설·미얀마 제빵업체 인수 등의 과업을 이상 없이 완수했다”며 “이 모든 것은 주주들의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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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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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디지털손보사 ‘캐롯’ 역사속으로…한화손보 흡수합병

최초 디지털손보사 ‘캐롯’ 역사속으로…한화손보 흡수합병

2025.05.03 15:44:5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이 자회사 캐롯손해보험을 흡수합병합니다. 보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며 2019년 5월 국내 최초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야심차게 출범한 캐롯손해보험은 이로써 6년 여정을 끝으로 해산하게 됐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2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6차 이사회를 열어 캐롯손해보험 합병계약 체결 안건에 대해 원안대로 승인가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합병비율은 한화손해보험과 캐롯손해보험이 1대 0.2973564 입니다. 합병비율의 기준이 되는 주당평가액은 합병법인(한화손해보험) 1만7053원, 피합병법인(캐롯손해보험) 5071원으로 산정됐습니다. 상법에 명시된 소규모·간이합병 절차에 따라 이번 합병에 대한 승인은 각사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 승인을 갈음합니다. 합병승인을 위한 이사회는 오는 6월4일 개최 예정입니다. 합병기일은 9월10일로 잡았습니다. 앞서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4월말 티맵모빌리티·현대자동차 등 다른 주주로부터 2056억원에 지분을 추가취득하면서 캐롯손해보험 지분율을 98.3%로 높였습니다. 이번 합병 작업이 마무리되면 한화손해보험은 존속회사로 남고 캐롯손해보험은 합병후 해산하게 됩니다. 캐롯손해보험은 고객의 필요에 따라 보장을 개시할 수 있는 'Smart On 보험시리즈'와 고객이 주행한 거리만큼 보험료를 지불하는 '퍼마일 자동차보험'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목받았습니다. 지난해 4월 기준 퍼마일 자동차보험 누적 가입건수는 185만건에 달하고 재가입률은 90.7%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출범 이후 적자를 면치 못했고 6년간 누적 적자는 3000억원이 넘습니다.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재무건전성 평가지표 지급여력비율(K-ICS)은 작년말 기준 156.24%로 전분기 대비 33.2%p 떨어졌습니다.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50%)의 턱걸이 수준입니다. 한화손해보험은 캐롯손해보험 흡수합병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로 경쟁력이 강화되고 경영효율성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양사 상품 라인업·서비스 결합으로 고객에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분야에서 캐롯손해보험이 축적한 노하우와 한화손해보험의 AI 인프라를 결합해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도출한다는 목표입니다. 또 합병을 통한 중복비용 제거로 사업비율 개선 및 운영비 절감 등 경영효율화를 이루고 디지털전문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의 플랫폼을 활용한 장기보험 추가창출 등 외형·수익 증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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