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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해외서 인공지능·프리미엄·혁신 신제품 들고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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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13, 2019, 11:03:24

12일부터 호주 시드니에서 ‘LG 이노페스트’ 개최..지역 밀착 신제품 발표회
올해 아시아에서 시작해 유럽과 중동·아프리카·중남미까지 순회할 예정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LG전자가 인공지능·프리미엄·혁신 제품을 들고 해외 협력업체들과 만난다.

 

LG전자가 12일(현지시간)부터 이틀 동안 호주 시드니에서 올해 첫 ‘LG 이노페스트(LG InnoFest)’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호주는 LG전자의 아시아 주력 시장 중 하나다. 

 

LG 이노페스트는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로 주요 거래선과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진행된다. 올해는 아시아에 이어 유럽·중동·아프리카·중남미를 순회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이혜웅 글로벌마케팅센터장 부사장·송승걸 아시아지역대표 전무와 주요거래선·외신기자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LG 홈’이라는 주제로 시드니에 있는 주택에 제품을 배치해 실제 주거공간처럼 꾸몄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존처럼 제품을 나열해서 보여주는 전시에서 벗어나 실생활 공간에 있는 가전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적 가치를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시장 환경 변화가 ▲1인 가구 증가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공간에 대한 요구 ▲제품이 아닌 경험을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의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가전제품의 새로운 정의로 ‘생활공간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시했다.

 

집에 놓인 가전제품은 인공지능 ‘씽큐’로 연결된다. LG전자는 인공지능으로 사용자 경험 강화·제품관리·최적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그니처( SIGNATURE)’와 가구 디자인을 채용한 ‘오브제(Objet)’ 등 프리미엄 가전도 전시됐다.

 

이 밖에 스마트폰 ‘V50 ThinQ 5G’와 ‘G8 ThinQ’ 캡슐맥주제조기 ‘홈브루(HomeBrew)’ 홈 뷰티기기 ‘프라엘’ 등 혁신 제품도 소개됐다.

 

행사에 참석한 배트남 유통사 카오퐁(Cao Phong)의 트랑 홍 타이(Trang Hong Thai) CEO는 “LG전자의 앞선 기술력과 혁신을 볼 수 있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승걸 전무는 “생활 속에서 고객 가치를 높이는 혁신 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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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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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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