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매일우유맛소프트콘’ 출시 100일만에 판매량 100만개 돌파

URL복사

Thursday, March 07, 2019, 17:03:14

세븐일레븐, 겨울철 비수기에도 높은 성과..월드콘·붕어싸만코 밀어내고 세븐일레븐 판매순위 1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세븐일레븐과 매일우유가 함께 만든 ‘매일우유맛소프트콘’이 겨울철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제품 중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매일우유맛소프트콘’이 출시 80일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매일우유맛소프트콘 세븐일레븐이 매일유업과 협업해 지난해 12월 20일 출시한 프리미엄 디저트 아이스크림으로 가격은 1800원대다.

 

매일우유의 원유를 사용해 우유 본연의 진한 맛을 살렸다. 또 유지방 함량이 높아 식감이 크림처럼 부드럽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일부 소비자들이 과자 등을 올려놓은 사진을 SNS에 ‘인증샷’으로 남기는 등 많은 인기를 끌었다.

 

매일우유맛소프트콘은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편의점 아이스크림 판매 순위를 바꿨다. 세븐일레븐의 지난겨울 시즌(18년 12월~19년 2월) 아이스크림 판매 순위에 따르면 매일우유맛소프트콘은 더블비얀코·붕어싸만코·월드콘 등 기존 상위권 상품들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매일우유맛소프트콘은 현재까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겨울 시즌 2위는 더블비얀코가 차지했다. 붕어싸만코·월드콘·빵또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같은 성과는 홈디(Home-Dessert)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집에서 디저트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말한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계절 구분 없이 상품을 소비하는 시즌리스(season-less) 트렌드도 인기를 견인했다고 세븐일레븐은 분석했다.

 

'매일우유맛소프트콘'은 다른 베스트 아이스크림과 비교했을 때 평균 3배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높은 고객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측은 “상대적으로 비수기 시즌인 겨울에 아이스크림 단품이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한 것은 매우 유의미한 수치”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배너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