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pany/Stock 기업/증권 / 기업/증권

‘두근두근’ 새학기...내게 맞는 금융상품은?

URL복사

Thursday, February 28, 2019, 06:02:00

새학기 맞아 은행·보험·카드 상품 추천..은행 예적금·어린이보험·체크카드 등

 

[인더뉴스 정재혁·김현우 기자] 2019년 새학기 시작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학교에 처음 입학하는 초등학생부터 이제 막 성인 문턱에 들어선 대학생 새내기에 이르기까지, 유용한 은행·보험·카드 상품을 선정해 봤다.

 

◇ 은행 - 돈도 모으고 교육서비스에 ‘힐링’까지

 

우선, KB국민은행의 ‘KB Young Youth 통장·적금’은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특화된 예·적금 상품이다. 만 19세 미만까지만 가입 가능하며, NE능률에서 제공하는 학습지·영자신문 등 교육서비스를 부가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은행의 ‘스무살 우리 정기적금(도전형)’은 만 18세~30세까지만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대학생 목돈 마련에 적합하다. 월 20만원 이하로 매월 지정한 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이며, 매월 우리카드 10만원 사용, 자동이체로 매월 지정금액을 이체하면 최대 1.1%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 상품 중에서는 ‘Self-Gifting(셀프-기프팅) 적금’을 추천한다. 가입자 스스로에게 격려와 응원의 선물을 주기 위한 일종의 ‘힐링’ 적금이다. 온라인상 선물 이미지를 미리 선택해, 선물 퍼즐을 맞춰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최대 금리는 우대금리 포함 연 3.40%(작년 12월 기준)이며 월 20만원까지 적립 가능하다. 가입 기간은 1년이다. 학기 초 가입해 학기 중 열심히 모았다가, 1년 뒤 스스로에게 ‘셀프-기프팅’하는 것을 권한다.

 

◇ 보험 -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어린이보험 가입

 

새학기를 맞아 온라인에서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어린이 보험 상품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온라인 보험상품의 경우 보험사와 소비자 간의 직접 구매로 수수료가 비교적 낮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라이프플래닛e플러스어린이보험’은 5세 기준으로 30세 만기, 30세까지 월납한다면 보험료가 여자아이 3880원, 남자아이는 5540원이다. 각종 암 진단비·재해장해·골절·입원비·수술비 등 필요한 주요 급부를 보장해준다.

 

또 폐렴·천식·아토피성 피부염·알레르기성 비염 등 어린이 주요 10개 질병에 대해서는 질병·재해 입원비와는 별도로 추가 보장이 가능하다. 또한 치료비가 많이 필요한 고액암 치료는 일반암보다 두 배로 보장한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온라인꽉채운어린이보험(30세형·80세형)’은 자녀 나이 30세까지 보장이 되는 ‘30세형’과 80세까지 보장이 되는 ‘80세형’으로 구성됐다. 이 상품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암진단·질병·수술비·입원비를 한번에 보장 받을 수 있다. 

 

악사손해보험은 통학길 부모도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더(THE)좋은자녀보험 1802’를 내놨다. 부모 중 한 명이 불의의 상해사고로 고도후유장해를 입거나 사망했을 때 자녀의 생활비로 매달 100만원씩 자녀가 19세 성인이 되기 전 또는 10년 간 지급한다.

 

◇ 카드 - 대학 새내기 맞춤 카드는 뭘까?

 

교복을 벗고 이제 사회초년생이 되는 대학 새내기들에게 가장 유용한 카드는 뭘까? 카드업계는 대학 새내기들을 위해 신용카드보단 소비 관리가 용이한 체크카드를 주로 권하며, 자신의 소비패턴에 맞는 카드를 사용할 것을 추천했다.

 

먼저, 우리카드는 ‘카드의정석 POINT 체크’를 추천했다. 전월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을 사용했다면 이동통신·대중교통·전기자동차 충전·커피·영화에서 사용한 금액의 1.5%를 적립해준다. 백화점·할인점·온라인쇼핑·주유 결제를 할 때엔 0.5%가 적립된다.

 

롯데카드의 경우 사회초년생을 위해 평일 이용금액에 따라 주말 모든 가맹점 최고 2% 캐시백이 가능한 ‘롯데 위클리 체크카드’를 추천했다. 이 카드는 평일과 주말의 소비패턴이 다른 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실적 구간을 한 주로 설정하고, 이용금액 기준도 단순화했다.

 

국민카드는 유명한 체크카드 중 하나인 ‘국민 노리체크카드’를 추천했다. 이 카드는 대학생·사회초년생이 다방면에서 활용하기 좋은 체크카드로 알려져 있다. 카드 혜택을 보면, 대중교통 10% 청구할인·통신요금 2500원 환급할인·CGV 35% 환급할인 등 혜택이 존재한다. 

 

이밖에 신한카드의 ‘신한 S20 체크카드’는 교통·통신·커피 등 기본적인 문화혜택을 비롯한 토익 응시료 2000원 할인이 가능해 20대 남녀 모두에게 사랑받는 카드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배너

[2025 2분기 실적] LG에너지솔루션, IRA 세액공제 없이도 영업익 ‘흑자’

[2025 2분기 실적] LG에너지솔루션, IRA 세액공제 없이도 영업익 ‘흑자’

2025.07.25 13:21:48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올해 2분기 매출 5조5654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6조1619억원) 대비 9.7% 감소했고 올해 1분기(6조2650억원) 대비 11.2%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953억원) 대비 152.0%, 올해 1분기(3747억원) 대비 31.4% 증가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등의 금액은 4908억원입니다. 이를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6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매출은 안정적인 EV향 제품 판매와 미시간 홀랜드 신규 ESS 공장의 양산 시작으로 북미 지역 출하량이 증가하였으나, 정책 변동성 확대에 따른 고객 구매 심리 위축과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판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손익의 경우 북미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고수익 제품∙프로젝트 물량 증가와 전사 차원의 비용 효율화 및 재료비 절감 등 원가 혁신을 통해 IRA Tax Credit 등을 제외한 기준으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열린 실적설명회에서 ‘하반기 사업 환경 및 대응 전략’을 밝혔습니다. 우선 가장 핵심적인 환경 변화 요인으로 북미 관세 강화 및 대규모 감세법안(OBBBA)을 꼽았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 국가 대상 10% 보편관세 및 국가별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산 배터리(EV용 73%∙ESS용 41%)에 고관세를 적용하며 대중국 견제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기 일몰 우려가 있었던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는 32년까지, ESS 설치 프로젝트 관련 ITC(투자세액공제) 조항도 2035년 내 착공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유지됐습니다. PFE(금지외국단체) 조항도 신설됐습니다. PFE 기업은 미국 내 배터리 시설 투자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으며, 이 외 생산자들도 PFE산 원재료 비중을 축소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중국 등 PFE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는 상당한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반면 EU는 역내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에 8억5000만유로의 투자를 발표했으며, 영국 또한 약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재개, 자국산 중심의 전기차 수요 촉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관세 정책 및 정책적 변화는 단기적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으나 AI∙자율 주행 서비스 확산으로 장기 EV 수요 모멘텀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에 대해 "유의미한 수주성과를 달성하며 성장 모멘텀을 지속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6월 중국의 체리기차와 체결한 46시리즈 공급계약이 대표적인 수주 사례로 꼽았습니다. 자국 배터리 선호도가 강한 중국 OEM과의 첫 원통형 수주 계약으로, 신규 폼팩터인 46시리즈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고객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각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자평했습니다.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LFP 기반 ESS 롱셀 본격 양산에 돌입한 것 또한 주요한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북미 ESS 생산 역량을 강화, 고객들의 현지 생산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ESS 추가 수주를 이어 나간다는방침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에도 실적 개선을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 ESS 및 신규 폼팩터∙중저가형 신규 케미스트리 양산 확대를 통해 가동률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규 투자 최소화와 내부 자원 재배치를 통해 고정비를 감축하고 염가 소재 확보∙각 소재별 공급망 최적화 전략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복안입니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한층 강화합니다. 북미 시장 현지 생산 ESS 수요 확대에 맞춰 올해 연말까지 17GWh, 2026년 말까지 30GWh 이상의 북미 현지 Capa를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유럽 시장에서는 중저가 전기차 수요에 맞춰 하반기 폴란드 공장에서 고전압 미드니켈(Mid-Ni), LFP 등 경쟁력 있는 제품 양산을 시작합니다. 혁신 기술 개발 또한 지속한다. EV용 LFP는 신규 공법과 건식전극 공정을 적용한 셀을, ESS용 LFP는 고밀도∙고집적 설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신규 케미스트리 LMR은 LFP 대비 30% 이상 에너지밀도를 개선, 2028년 핵심 고객사의 차세대 EV 탑재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2028년 10분 내 충전 기술을 제품에 도입하고 건식전극 또한 연내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양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축적된 역량과 단단한 내실을 기반으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실현해 나간다면 다시없을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