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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골탈태’한 신형 코란도...반자율주행에 디지털계기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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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26, 2019, 13:02:57

쌍용차 코란도, 2216만원부터..편의사양 추가시 3000만원 중반
반자율주행·디지털 인터페이스·LED 헤드램프 등 쌍용차 최초 적용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쌍용자동차가 국내 준중형 SUV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신형 코란도를 출시했다.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에 이어 코란도까지 흥행을 이어간다면 쌍용차의 내수 3위 사수는 물론 경영정상화도 한층 힘이 실리게 될 전망이다. 

 

쌍용차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최종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딜러 대표, 내외신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코란도의 신차발표 및 시승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날 전국 전시장에서 계약이 시작되며, 차량 인도는 3월 초 연휴를 마치고 이뤄질 예정이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시장의 넘버원 브랜드로 위상을 높였는데, 코란도 역시 준중형 SUV시장의 강자로 우뚝 설 것으로 확신한다”며 “판매물량 확대를 통해 회사의 경영정상화와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란도는 1983년 첫 등장한 후 대한민국의 SUV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아 왔다. 코란도 C가 출시된 지 8년 만에 풀체인지된 코란도는 약 4년 동안 3500억원의 개발비가 들어간 쌍용차의 차세대 전략모델이다. 

 

이번 신형 코란도는 중∙대형 프리미엄 SUV에서나 볼 수 있던 고급사양들이 동급 최초로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화려한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레벨 2.5 수준의 반자율주행기능, 동급 최대의 적재공간 등으로 높은 상품성을 확보했다. 

 

코란도는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의 흐름인 가로로 넓고 낮게 깔린 차체비율을 기반으로 세련된 외관을 갖췄다. 특히 프리미엄 모델에 주로 활용되는 다초점반사 타입의 풀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고 수직배열 LED 안개등도 고급감을 더했다.
 
측면부는 앞서 티볼리와 렉스턴에 적용된 역동적인 캐릭터라인이 도입됐고, 후면부는 동급 유일하게 기본 적용된 LED 리어콤비램프와 스키드플레이트 일체형 리어범퍼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인테리어는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해 탑승객의 안락함을 높였다. 특히 대시보드에서 도어까지 이어진 라인은 공간을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극대화했다. 인테리어 색상은 에스프레소 브라운, 차콜 블랙, 소프트 그레이 3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운전석 전동식 요추받침대(4방향)도 동급에서 처음으로 적용됐으며 1열 통풍시트는 시트쿠션과 등받이 2곳에 블로워모터를 적용해 여름철 주행이 더욱 쾌적하다. 또 위치를 조정할 수 있는 슬라이딩 암레스트와 아이패드를 수납할 수 있는 대용량 글러브박스도 적용됐다.

 

코란도는 동급최대 551ℓ(VDA 기준) 적재공간은 매직트레이를 활용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어 실용성을 높였다. 골프백 4개(또는 유모차 2개)와 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수납 가능하고, 상하폭 19cm의 럭키스페이스에 소품들을 깔끔하게 분리수납할 수 있게 했다.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개발된 1.6ℓ 디젤엔진과 글로벌 46개 제조사의 다양한 모델을 통해 검증 받은 아이신사의 젠Ⅲ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3.0kg·m의 힘을 내는 엔진은 국내 1.6 디젤엔진 중 가장 강력한 토크성능을 낸다. 

 

고성능 모델에 주로 사용되는 패들 쉬프트도 쌍용차 최초로 적용됐다. 복합연비는 2WD A/T 기준 14.1km/ℓ이며, 다양한 주행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노멀, 스포츠, 윈터 모드도 마련됐다. 

 

 

또 신호대기 등 정차 상황에서 엔진을 일시적으로 정지해 연비를 향상시키는 공회전 제한시스템(ISG)도 A/T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작동하는 스마트AWD 시스템은 악천후와 오프로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돕고, 락 모드는 험로 탈출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적재적소에 동급 최고 수준의 흡·차음재를 적용해 최상의 정숙성도 확보했다. 차체연결 각 부분에 구조용 접착제를 사용해 강성을 높였고 노면과 바람, 우천 시 소음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차체 하부와 루프, A∙B∙C 필러에도 흡음재를 적용했다.

 

안전성도 동급 최고 수준으로 확보했다. 차체의 74%에 고장력 강판(340Mpa 이상)을 사용했고, 첨단/초고장력 강판(590Mpa 이상)도 46%에 이른다. 10개 핵심부위에는 초고장력 소재가 사용됐고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7에어백도 적용됐다.

 

충돌 시 안전벨트가 신속하게 가슴과 골반 부분을 잡아줘 상해를 방지하는 프리텐셔너와 시트벨트의 과도한 압박을 완화해 2차 상해를 방지하는 로드리미터도 국내 최초로 1∙2열에 동시 적용됐다.

 

특히 코란도에는 상용화 최고 수준인 Level 2.5 자율주행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 받는 첨단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이 쌍용차 최초로 적용됐다.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선행차량과 차선을 인식해 자율적으로 정차 및 출발하는 첨단 주행보조시스템이다. 

 

이 밖에도 차로중심주행이 가능한 지능형 주행제어(IACC)와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RCTAi), 탑승객하차보조(EAF)까지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또 쌍용차 최초, 동급 최초로 적용된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은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9인치 AVN, 인피니티 무드램프의 조합으로 고도의 첨단기술과 세련된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다. 
 
빛이 무한 반복되면서 신비롭고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표현하는 인피니티 무드램프도 인테리어의 깊이를 더했다. 운전자의 기분에 따라 34가지 컬러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코란도에 적용된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은 고성능 에어컨 필터와 클러스터 이오나이저로 황사와 미세먼지도 효율적으로 정화시켜 깨끗한 실내공기질을 유지해 준다. 2열 220V 인버터로 다양한 디바이스를 충전할 수 있도록 했고,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도 적용됐다.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샤이니(수동변속기) 2216만원, 딜라이트 2543만원, 판타스틱 2813만원이다. 다만 딥컨트롤, 블레이즈 콕핏, AWD 등 코란도에 새롭게 적용된 사양들을 추가하면 약 3000만원 중반으로 가격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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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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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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