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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로 아이튠즈 본다... 삼성전자, 애플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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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07, 2019, 11:01:21

업계 최초로 애플 아이튠즈 제공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튠즈 무비 & TV쇼’와 ‘에어플레이2’를 자사 스마트 TV에 탑재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애플의 아이튠즈가 타사 전자기기로 제공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튠즈 무비 & TV쇼는 애플에서 2019년 상반기 새로 출시한 비디오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다. 영화와 TV 드라마 등 영상을 제공한다. 에어플레이2는 애플 기기에 저장된 영상과 사진 등을 외부 기기와 연동해 스트리밍 해주는 기능이다.

 

사용자들은 아이튠즈 비디오 앱으로 아이튠즈 스토어에 있는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구매할 수 있고, 아이튠즈 라이브러리에 저장된 콘텐츠도 삼성 스마트 TV와 연동해 시청할 수 있다.

 

아이튠즈는 삼성 스마트 TV의 자체 기능과도 연계된다. 유니버셜 가이드·뉴 빅스비·검색 등 기능도 아이튠즈에서 호환된다. 아이튠즈와 에어플레이 업데이트는 2018년 상반기 이후 출시된 삼성 스마트 TV에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력이 스마트 TV에 자체개발 오픈 소스 플랫폼 ‘타이젠’을 탑제하고 OS에 관계없이 모든 기기와의 연결성을 추구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애플의 에디 큐(Eddy Cue) 인터넷 소프트웨어·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아이폰·아이패드·맥북 사용자들은 대형 스크린으로 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진 삼성전자(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애플과의 전략적 협력은 그 일례로 삼성 TV와 iOS 기기 사용자들이 한층 풍부하고 편리한 경험을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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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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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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