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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가맹점 수수료 최대 0.14% ↓...“QR스캔 결제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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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anuary 06, 2019, 12:01:00

신한·롯데카드, 공동으로 서비스 개시...결제 단계 줄여 가맹점 수수료 최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BC카드·신한카드·롯데카드 3사가 공동으로 QR 스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가맹점 수수료는 최대 0.14%까지 추가로 인하될 예정이다.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이문환)는 가맹점이 준비한 QR코드를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직접 스캔해 결제하는 ‘QR 스캔 결제’ 서비스를 오는 7일부터 시작해 가맹점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BC카드 관계자는 “가맹점은 인쇄된 QR코드만 부착해 놓으면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결제하는 방식”이라며 “푸드트럭 등 결제 환경이 열악한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중소·영세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서비스를 통해 카드 결제 단말기 없이 QR코드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단말기 설치비 부담까지 감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서비스를 통해 가맹점과 카드사간 정산 과정이 간소화 되므로, 해당 서비스로 결제된 건은 최대 0.14%까지 가맹점 수수료가 인하될 예정이다.

 

고객 입장에서도 카드 결제 단말기 앞에서 승인을 기다려야 했던 과정 등이 생략됨에 따라 더욱 편리하게 결제 할 수 있게 됐다. 예컨데, 테이블에 QR코드가 부착된 음식점에서 식사한 후, 앉은 자리에서 QR코드를 스캔해 카드 결제를 끝낼 수 있게 된다.

 

가맹점 기반 ‘QR 스캔 결제’는 금융위원회에서 제시한 QR코드 결제표준 범위 내에서 통합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시 서비스를 출시하는 롯데카드와 신한카드는 물론, 다른 국내 카드사들도 해당 기준을 준용해 서비스를 출시할 경우 상호 호환이 가능하다.

 

특히, BC카드는 글로벌 방식의 QR 방식을 적용해 기존 BC카드 고객이 국내에서 발급 받은 카드로 해외에서도 QR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중국 유니온페이 등 해외 카드를 이용하는 외국인도 한국에서 ‘QR 스캔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QR 스캔 결제’ 이용을 원하는 신규 가맹점을 위해 QR결제 코드(스티커 부착형, 스탠드형), 안내장 등이 포함된 ‘카드사 공통 QRpay 키트’도 무료로 제공한다. QR 결제 가맹점 가입과 키트 수령 요청은 BC카드·롯데카드·신한카드 등 각 카드사의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강혁 BC카드 사업인프라부문장은 “이 서비스 도입으로 가맹점 수수료를 추가 인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등 가맹점과 상생하기 위한 방안들을 마련해 가는 중”이라며 “QR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통해 고객이 보다 편리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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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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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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