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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올해 상반기 ‘한우 등심’ 초저가로 가격 동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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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01, 2019, 06:01:00

2019년 7월까지 ‘Wet에이징’ 숙성 한우 등심 33% 할인 가격 동결
국민 등심으로 대중화 목표..장바구니 물가 줄이고 한우 소비 증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가 올해 상반기 동안 한우 등심 가격을 내린다. 

 

이마트는 오는 1월 3일부터 7월 3일까지 약 6개월 동안 'Wet에이징' 한우 등심 1등급/1+등급(100g 기준)을 5990원·6990원에 상시 판매한다. 내년 상반기 내내 적용되는 상시 할인가는 기존 정상가(1등급 9000원, 1+등급 1만 500원) 대비 약 33% 가량 할인된 가격이다. 

 

특히 'Wet에이징 한우 등심'은 숙성 한우로 이마트 미트센터의 전용 숙성고에서 15일 이상 습식 숙성을 거친 상품이다. 'Wet에이징 한우 등심'은 숙성 과정을 통해 일반 한우보다 부드럽고 풍미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가 한우 가격을 33% 할인된 가격으로 동결해 판매가 가능한 비결은 직영 미트센터의 자체 숙성고 덕분이다. 이를 통해 가공비용을 줄이는 대신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다. 

 

또한 이마트 축산 바이어들이 직접 한우 경매에 참여해 원물을 매입하고, 자체 마진을 줄이는 노력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마트가 한우 등심 가격을 인하하고 동결한 이유는 한우를 구매하는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최근 몇 년 동안 한우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올해도 한우 도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는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위인 한우 등심을 연중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여 고객들의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실제, 지난 12월 2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한우 가격 및 사육 동향과 전망’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2월 한우 가격은 거세우 출하예정 마릿수가 2018년 동기 대비 0.1~3.2% 가량 감소해 한우 도매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한우 도매가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1만 3000원~1만 4000원대를 유지하던 한우 가격은 2015년부터 상승해 올해는 1만 7972원 수준까지 상승했다. 

 

또 다른 이유는 한우 가격 강세로 인해 저렴한 수입육을 선호하는 현상이 심해지고 있어 한우 소비 증진을 통해 국내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서다. 

 

한국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소고기 수입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2% 증가한 38만 3000톤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산 소고기의 경우 작년보다 35.1% 증가했고, 호주산은 12.9% 늘어났다. 

 

이마트 역시 2015년 48.2%이던 수입쇠고기 비중은 2018년 55.5%까지 상승했다. 이에 이마트는 6개월 간 이어지는 한우 등심 할인 판매를 통해 숙성 한우 대중화에 앞장서고, 한우가 비싸다는 고객들의 인식을 바꿔 한우 소비를 늘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변상규 이마트 축산 바이어는 “6개월 간의 상시 저가 판매를 통해 고객들이 이마트에서는 한우가 먹을만한 가격이라는 인식을 부여하겠다”며 ”한우 소비에 대한 접근 장벽을 낮춰 소비를 증진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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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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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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