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dustry/Policy 산업/정책

“빌딩 안에서도 고품질 5G를!”...LG유플러스, 옥내 안테나 개발

URL복사

Wednesday, December 12, 2018, 09:12:45

LTE도 수용해 5G 커버리지 확대해..국내 중소 제조사와 함께 작업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LG유플러스가 건물 안에서 5G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옥내 안테나를 개발했다. 이로써 큰 건물에서도 끊김 없이 5G 서비스를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건물 안에서 스마트폰 등 5G 단말을 통해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5G 인빌딩 안테나 개발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5G 인빌딩 안테나는 신축 건물 등 통신시설을 신규로 구축하는 건물을 중심으로 설치 중이다.

 

5G 인빌딩 안테나 등 인빌딩 전용장비는 비교적 큰 건물에 쓰인다. 큰 건물은 높고 벽이 많아 전파가 건물을 통과할 때 발생하는 손실율이 높다. 옥외 중계기만으로 LTE·5G 등 무선통신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하기 어려워 인빌딩 전용 장비를 사용해야 한다.

 

5G 스마트폰 등이 보급되고 5G 인빌딩 중계기가 설치될 경우 인빌딩 안테나를 설치한 건물은 실내에서도 문제없이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 유플러스의 5G 인빌딩 안테나는 중소 제조사인 선우커뮤니케이션, AT&S와 함께 개발했다.

 

5G 인빌딩 안테나는 5G 주파수와 LTE 주파수를 모두 수용할 수 있다. 5G 인빌딩 안테나 설치 고객은 LTE 서비스를 사용하다가 향후 5G 서비스 제공 시에 별도의 안테나 교체·설치 없이 5G를 이용할 수 있는 것.

 

5G 인빌딩 안테나는 LTE 주파수 수용이 가능해 5G 서비스가 기업 외 고객에게 사용화되기 전부터 건물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기업 외 고객 대상 5G 서비스가 제공하기 시작될 때 5G 커버리지를 넓히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윤오한 LG유플러스 Access담당은 “이번 5G 인빌딩 안테나 개발로 대형 건물 안에서 5G 서비스 제공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5G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인빌딩 중계기 개발 등 5G 네트워크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배너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