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위메프가 ‘메리1212데이’ 첫날인 1일과 2일 큰 폭의 거래액 상승을 기록했다.
위메프는 지난 1~2일 전체 거래액 327억 8634만원을 달성, 지난해 12월 첫 주말(2~3일) 208억 8398만원 대비 거래액이 57%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달 1~11일 ‘블랙1111데이’ 누적 거래액 2300억 312만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메리1212데이’ 초반에도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위메프 관계자는 "매일 총 5만명의 고객에게 구매액의 50%, 20%를 캐시백 해주는 적립권 제공하는데, 이를 내려받은 고객들이 위메프 상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해 매출 폭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위메프는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오는 12일까지 20% 적립권을 무제한 제공할 계획이다. 매일 20% 적립권을 내려받은 고객은 9일동안 매일 메리1212데이 행사 상품 구매액의 20%(최대 2만원)을 위메프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초특가 12시딜’을 통해 나스 립스틱(1000개·1212원), 아이패드 6세대 32GB (100개·12만1212원)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 것도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위메프는 자사의 캐시백 행사로 이벤트에 참여한 파트너사들 역시 매출 증대 효과를 누렸다고 발표했다. 먼저 ▲스포츠·아웃도어를 판매한 G사(1억7637만원·350배↑)를비롯해 ▲전자제품을 판매한 S사(1억2660만원·380배↑) ▲언더웨어를 판매한 N사(4264만원·110배↑) 등 다수 파트너사들이 매출 신장을 달성했다.
위메프측은 주말에도 300억원을 크게 웃도는 거래액을 달성함에 따라, 연말이 더욱 가까워지는 평일 '메리1212데이'에서도 파트너사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고객들의 발걸음을 잡기 위해 적립권을 대거 배포하고, 초특가 딜 상품도 다수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위메프 파트너사들의 연말 매출이 상승했고, 이 같은 성공 경험이 선순환할 수 있도록 고객에게 최상의 혜택과 파격적인 가격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