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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AI네트워크·높은 보안성·빠른 체감 속도 모두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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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9, 2018, 10:11:37

내달 1일 서울, 수도권 및 광역시 중심지 등에서 5G On-Air

[인더뉴스=주동일 기자] SK텔레콤이 내달 1일 개시하는 자사 5G 서비스만의 장점을 알리고 나섰다.

 

SK텔레콤은 12월 1일 자정부터 서울·수도권·6대 광역시 중심지 등에서 5G 서비스를 시작한다. 5G 서비스 지역은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SK텔레콤은 자사 5G에 대해 “AI네트워크·높은 보안성·빠른 체감 속도를 모두 갖췄다”고 자평했다.

 

‘AI 네트워크’는 트래픽이 많이 발생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확히 예측해 최고의 통신 품질을 유지하는 네트워크다. 트래픽 변동을 예상해 미리 용량을 할당하고 기지국 안테나 방향과 전파 송출 구역을 자동으로 조정한다.

 

SK텔레콤은 보안에도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12월 1일부터 5G 망 서울-안산 구간에 우선 적용한다. 또 내년 1분기 고객 인증 서버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011년 양자암호통신 기술 개발을 시작해 2017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5x5mm)의 양자난수생성기(QRNG) 칩을 개발했다. 지난 2월에는 세계 1위 양자암호통신 기업인 IDQ를 인수해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체감속도 또한 SK텔레콤이 내세운 장점 중 하나다. SK텔레콤은 빠른 속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청정 5G 주파수’를 확보하고 있다. 인접 대역으로부터 주파수 간섭이 없어 체감 속도가 빠르다.

 

아울러, 가장 넓은 LTE 주파수를 확보하고 있다. LTE와 5G를 묶어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듀얼 커넥티비티(Dual Connectivity)’ 기술이 상용화되면 국내에서 가장 빠른 속도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SK텔레콤은 20년 전 CDMA 신화를 시작으로 3G·LTE 시대에도 세계 최고의 길을 걸어왔다”며 “5G·AI 초융합으로 대한민국 New ICT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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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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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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