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surance 보험

보험사 대출규모 증가세...‘풍선효과’ 우려

URL복사

Tuesday, November 27, 2018, 06:11:00

금감원, 3분기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 분석 발표...전년 동기 대비 9.3% 상승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3분기 보험사 대출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8조 6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별로 봐도 작년 3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매분기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은행 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에 따르면 올 3분기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219조 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작년 3분기 2조 1000억원 대비 18조 6000억원(9.3%)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말에 비해서는 3조 8000억원(1.8%)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가계대출이 119조 8000억원으로 전분기말에 비해 1조 3000억원(1.1%) 증가했고, 기업대출은 98조 3000억원으로 2조 5000억원(2.6%) 상승했다.

 

대출채권 연체율은 0.29%로 전분기말(0.28%)과 비교해 0.01%p가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가계대출 연체율이 0.59%로 전분기말(0.54%)에 비해 0.05%p상승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8%로 전분기와 비교해 0.04%p가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12%로 전분기말과 동일했다.

 

부실채권 규모는 5931억원으로 전분기말(5900억원)과 비교해 31억원 증가했다. 부실채권비율은 0.27%로 전분기말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부문별로는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이 0.19%로 전분기말과 동일했고,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37%로 전분기말과 비교해 0.01%p 하락했다.

 

이와 관련, 금감원 관계자는 “대출 건전성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면서도 “향후 금리가 상승했을 때 차주의 채무상환능력이 악화될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DSR 관리지표 도입을 통해 가계대출 규모와 건전성 등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배너

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2025.11.05 17:29:2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