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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IT&E, 국내 최대 규모 ‘VR스테이션 강남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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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18, 2018, 11:11:17

총 4개층·3960㎡ 규모..日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 VR 콘텐츠 11종 소개 
오는 29일까지 사전 예약 고객 대상 VR 이용권 할인·경품 이벤트 진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 테마파크가 서울 강남에 들어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T전문기업인 현대IT&E는 오는 30일 ‘VR 스테이션 강남점’을 18일 오픈했다. 

 

‘VR 스테이션 강남점’은 3960㎡(1200평) 규모로 총 4개층으로 운영된다. 지하1층과 지상1층에는 일본 유명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주)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의 VR 콘텐츠로 구성된 ‘VR Z’가 들어서며, 2층과 3층에는 국내 VR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선보인다. 

 

현대IT&E 관계자는 “VR 스테이션 강남점은 120명이 동시에 게임 등 VR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고, 하루에 최대 5000명까지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VR 테마파크다”며 “차별화되고 다양한 콘텐츠로 국내를 대표하는 VR 명소로 키워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대IT&E는 지난 10월 일본 유명 엔터테인먼트 기업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와 VR 콘텐츠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는 일본에서 최대 규모의 VR 테마파크(VR ZONE·브이알 존)’를 운영 중이다. 

 

현대IT&E는 마리오 카트, 드래곤볼, 신세기 에반게리온, 갤러그 등을 활용한 총 11종의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 VR 콘텐츠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캐릭터는 국내에서도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층과 3층에 들어서는 국내 VR 콘텐츠존은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 VR 기업과 협업해 서핑·총싸움 등의 VR 게임(어트랙션)을 운영한다. 아울러 VR 기술을 활용한 시네마·미디어아트·웹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소개된다. 

 

특히 ‘VR 시네마’는 VR과 4DX를 접목시킨 16석 규모의 VR 전용 영화관이다. 최고급 사양의 헤드셋과 모션체어를 적용해 VR 영화를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최초로 5면(전후좌우 및 바닥) 공간에서 관람객들의 모션에 따라 영상이 변하는 체감형 ‘VR 미디어 아트’와 조석·DEY 등 유명 웹툰 작가의 작품을 VR로 볼 수 있는 ‘VR 툰’ 등도 들어선다. 

 

VR 스테이션 이용 금액은 국내 주요 VR 테마파크와 비슷한 수준이다. 온라인 사전 예약시 VR 게임 4종을 이용할 수 있는 ‘빅4’ 이용권은 3만원(현장구매 3만 3000원), 6종을 운영할 수 있는 ‘빅6’ 이용권은 4만 5000원(현장구매 4만 8000원)이다.

 

현대IT&E는 ‘VR 스테이션 강남점’ 오픈을 기념해 사전 예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9일까지 사전 예매한 고객에 한해 VR 콘텐츠 4종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빅4’ 이용권을 구매하면 1회권을 추가 증정한다.

 

오픈 후 5일 간 매장을 방문한 사전 예매 고객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열어, 추첨을 통해 애플 워치, VR 콘텐츠 ‘1+1’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또한 오픈 당일 ‘얼리 프리미엄 데이’ 이벤트를 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예매한 선착순 200명 고객에게 3시간 동안 VR 스테이션 내 전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IT&E 관계자는 “VR 스테이션 강남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의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비롯해 전국 주요 광역 상권에 오는 2020년까지 10개 이상의 VR 스테이션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유명 VR 콘텐츠 발굴에도 적극 나서, 국내 VR 산업 발전에도 일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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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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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정보 이용하고, 신사업 허위발표하고’…부당이득 경영진 검찰 고발

‘미공개정보 이용하고, 신사업 허위발표하고’…부당이득 경영진 검찰 고발

2025.05.21 16:56:1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약개발과 관련한 호재성 미공개중요정보를 공시하기 전 매수하거나 지인들에게 알려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제약회사 임직원과 주업종과 관련없는 해외 광물개발사업 추진을 허위로 발표해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전자부품회사 경영진이 검찰에 고발, 통보됐습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1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들 회사 경영진 등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법률'상 금지된 미공개중요정보 이용(제174조) 및 부정거래 행위(제178조)를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하는 등의 조치를 의결했습니다. 제약회사A 임직원 등은 2023년 2월과 3월 신약개발 관련 호재성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해당 공시 직전 주식을 매수하거나 지인들에게 정보를 전달한 후, 주가가 오를때 매도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습니다. 이들은 공시·회계 담당자 등에 대한 업무공간의 물리적 분리가 미흡한 점을 이용해 경영상 중요 미공개정보를 쉽게 취득했고 이를 악용해 해당 미공개 중요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전자부품제조업체 B사 경영진 등은 2023년 6월 주업종과 관련없는 해외 광물개발사업 추진을 허위로 발표하고, 해외 합작사와 형식적 MOU만을 체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광물 채굴권 확보 및 고수익 창출 가능성을 과장해 보도자료로 배포했습니다.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경영진 등은 허위 발표와 언론 보도로 주가를 단기간내 큰 폭으로 상승시켜(부정거래 행위 직전 대비 24% 상승)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입니다. 특히 테마성 신규사업 진출이라는 허위내용을 다수 언론에 노출되도록 했지만 실제채굴권 확보나 경제성 평가, 투자실행 등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등 사업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실질적 의사는 없었다는게 증선위 판단입니다. 증선위는 "제약·바이오 종목은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가 대부분 비공개 임상결과, 인허가 승인 등 미래 전망에 기반하고 있고, 이러한 정보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일반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제약·바이오업계 임직원들은 업무상 알게된 중요정보를 사적으로 이용하지 않도록 철저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상장회사가 신규사업 추진을 발표할 경우, 투자자는 해당사업이 기존 주력사업과 실질적으로 관련이 있는지, 경영진이 해당사업을 수행할 전문성과 의지를 갖추었는지, 그리고 실제로 사업진행을 위한 투자나 기술 확보 등이 구체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표면적인 언론보도나 단순한 MOU 체결 사실만으로 사업성과를 낙관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공시자료 및 재무정보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투자결정을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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