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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강남시대’...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에 4300평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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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31, 2018, 12:10:00

무역센터점에 1만 4250㎡ 규모로 오픈..한류 콘텐츠 등 풍부한 관광 인프라 갖춰
‘럭셔리·뷰티&패션·한류’ 3대 콘셉트..황해연 대표 “2020년까지 매출 1조 달성할 것”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대백화점그룹이 서울 강남 코엑스 단지내에 시내 면세점을 열고 면세점 사업에 첫 발을 내딛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시내 면세점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공항 면세점과 해외 면세점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31일 현대백화점면세점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내 핵심 유통시설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8~10층에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을 오픈한다.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황해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는 “이번 면세점은 MICE 관광특구·한류 중심·의료관광 메카 등의 풍부한 인프라와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경험을 제안하는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 면세점’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면세점 최적 입지에 위치..무역센터점 8~10층 약 4311평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8~10층까지 총 3개층에 특허면적 기준 1만 4250㎡ (약 4311평)규모로 들어선다. 직·간접 고용인원은 약 1500여명이며, 중·대형 버스 43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측은 향후 대형버스를 이용하는 단체 관광객이 늘어날 경우 인근 외부와 공영주차장 등을 추가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코엑스 단지 일대로 전시컨벤션센터와 특급호텔(3개), 카지노, 코엑스몰(쇼핑몰), 백화점이 즐비해 있다. 

 

여기에 도심공항터미널을 통해 원스톱 출국 서비스가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한류 콘텐츠 복합문화공간인 SM타운, 아쿠아리움 등이 들어서 있다. 반경 5km내 숙박시설(약 1만 1000개 객실)이 풍부하고, 성형외과·피부과 병원이 밀집돼 있어 최적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교통의 요충지로서 지하철 2개 노선(2·9호선)과 39개 버스 노선, 공항 리무진 및 강남 투어버스 등 대중교통이 발달돼 있으며,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고속철도(KTX), 위례∼신사선 등 6개 철도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 ‘럭셔리·뷰티·한류 3대 콘셉트‘..인지도 높은 국내외 420개 브랜드 입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은 ‘럭셔리, 뷰티&패션, 한류’를 3대 콘셉트로 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로 꾸며진다. 여기엔 명품·패션·뷰티·전자제품 등 국내외 정상급 420여 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우선,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8층은 ‘럭셔리’를 콘셉트로, 40여 개의 명품·해외패션·주얼리·워치 브랜드가 입점한다. 여기엔 구찌·버버리·페라가모·발리 등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IWC·오메가 등 글로벌 워치 브랜드도 선보인다.

 

특히, 서울 강남을 방문하는 트렌디한 고객들을 위해 국내 면세점에선 처음으로 ‘알렉산더 맥퀸’ 공식 스토어를 여는가 하면, 막스마라·베르사체 등이 입점된 ‘해외패션존’을 별도로 구성했다.

 

또한, 글로벌 비즈니스의 허브인 코엑스 상권을 고려해 휴고보스·몽블랑·제냐 등으로 구성된 ‘하이엔드 남성존’도 마련했다. 여기에 보테가베네타(2018년 11월 말), 프라다(2019년 3월), 몽클레르(2019년 2월) 등 정상급 해외 브랜드 입점도 예정돼 있다. 

 

9층엔 국내외 화장품·잡화·액세서리 등의 브랜드 290여개가 입점한 ‘뷰티&패션관’이 문을 연다. 뷰티존은 설화수, 에스티로더, 입생로랑 등 150여개의 국내외 뷰티 브랜드로 구성됐으며, 실큰·누페이스·뉴아 등이 입점된 ‘뷰티 디바이스존’이 면세점 업계 처음으로 들어선다.

 

이밖에 폴란드 색조화장품 ‘잉글롯’, 두피 케어 브랜드 ‘올리파스’ 등 뷰티 브랜드도 처음으로 입점한다.

 

황해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는 “면세점간 선의의 경쟁을 촉발시키고,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도 증진시켜 국내 면세점 산업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며 “내년에 67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2020년 매출은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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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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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2025.10.13 15:22: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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