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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국내 최초 미국 메이저리그(MLB) 스페셜캔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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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10, 2018, 14:08:01

8월 중순부터 메이저리그(MLB) 공식후원 맥주 선정 기념 한정수량 준비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하이트진로가 국내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스페셜캔을 출시해 한정 판매한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주요 6개 구단의 로고를 사용해 디자인한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메이저리그(MLB) 스페셜캔' 6종을 국내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8월 중순부터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한정수량 판매된다.

 

메이저리그 구단 중에서 인기가 높은 6개 구단 로고와 MLB 고유의 공식 로고를 활용해 캔 전면에 디자인했다. 텍사스레인저스(Rangers), LA다저스(Dodgers), 토론토블루제이스(Blue Jays),템파베이레이스(Rays), 뉴욕양키스(Yankees), 보스턴레드삭스(Red Sox) 등이다.

 

하이트진로는 MLB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의 활약에 국내 MLB 관심과 팬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스페셜캔 출시가 국내 팬들에게 색 다른 즐거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하이트진로는 미국 내 현지인 시장 진출을 위해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등 주요 브랜드를 중심으로 스포츠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왔다. 

 

2012년부터 7년째 이어온 LA다저스(Dodger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저스구장 내 광고를 비롯, ‘하이트 바(hite bar)’를 운영하며 하이트 맥주, 소주칵테일 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LA다저스(Dodgers) 공식맥주 ‘하이트 LA다저스(Dodgers) 한정판(일명 다저스비어)’을 출시해 메이저리그 시즌 동안 다저스구장 내 매점과 LA지역 한인마트, 아시안계열 마트를 중심으로 판매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미국 MLB와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스페셜캔을 출시하게 됐다" 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통해 국내는 물론 미국 내 현지인 시장 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국내 프로야구와 연계한 마케팅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12년과 2015년 프로야구 스페셜캔을 출시한 바 있으며, 올 여름 프로야구 구단과 함께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썸머 페스티벌 등을 개최해 야구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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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기 기자 easytrip@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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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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