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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3년째 충남 특산물 브랜드 ‘오감’ 산지 직송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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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2, 2018, 11:06:23

서산 감자 60톤 공급받아 산지 직송전 준비..강원도 인제 덕장 햇황태채 판매 시작

[인더뉴스 박광우 기자] GS리테일이 지역 특산물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22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충청남도 농협과 손잡고 충남 특산물 브랜드 ‘오감’ 산지 직송전(이하 오감 직송전)을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3년째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오감 직송전은 지자체와 유통업체 간의 우리 농산물 판로확대 이벤트다. 2016년에 체결된 GS리테일과 충남의 MOU를 계기로 매년 진행되고 있는 행사인 것.

 

GS수퍼마켓은 충남지역 생산자와 농협으로부터 서산 지역의 감자, 공주 지역의 오이, 금산 지역의 가지 등 제철 지역 특산물 판매에 주력한다. 앞서 충남 서산에서 감자 60톤을 1차로 공급받는 등 오감 브랜드 산지 직송전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GS리테일이 지자체와 손잡고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것은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고객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의 특산물인 황태채 판매도 적극적이다. GS리테일은 매년 6월 그 해 첫 출시되는 햇황태채를 공급받아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GS리테일이 판매하는 햇황태채는 엄격한 생산관리와 품질 관리를 거치는 계약 생산 방식을 통해 GS수퍼마켓에 공급되는 최고 품질의 상품이다. 가격은 황태채(100g/봉) 8800원, 황태실채(100g/봉) 9900원. 

 

GS리테일의 협력업체 ㈜황태세상은 지난 2006년부터 GS리테일과 손잡고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 지정덕장에서 연간 25만수 이상의 황태를 계약 생산해 오고 있다. 유어스용대리황태채의 좋은 품질은 황태 생산에 최적인 자연 환경과 전통방식을 그대로 고수하는 생산 방식에서 비롯된다.

 

GS리테일 지정덕장이 위치한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는 밤과 낮의 기온차가 심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야 하는 황태생산에 최적의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황태세상은 최종 생산까지 5개월 간 전통방식 그대로 통상 33번의 수작업을 거쳐 자연건조로 황태를 만들어 최상의 맛과 품질을 지닌 황태를 생산하고 있다.

 

GS리테일은 10여년 전부터 강원도 양구, 제주도, 경기도, 울릉도, 경남 통영, 전남 진도 등 10여곳이 넘는 광역·기초 자치 단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이재욱 GS리테일 채소MD는 “2016년과 2017년 충남 오감 브랜드 산지 직송전을 진행한 결과 매년 50여톤의 지역 특산물을 판매했다”며 “전국의 지역 특산물이 GS리테일의 GS수퍼마켓, GS25에서 판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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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우 기자 kw.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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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뼈아프게 반성 중…보안을 넘어 안보란 생각으로 개선할 것”

최태원 SK 회장 “뼈아프게 반성 중…보안을 넘어 안보란 생각으로 개선할 것”

2025.05.07 11:19:2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그룹 보안 체계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종로 SK T 타워에서 열린 SKT 일일 브리핑에 참여해 "최근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라며 "SK그룹을 대표해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통이 부족했고 이 부분에 대해 뼈아프게 반성 중이다"며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겠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현재 혼란을 빚고 있는 유심 교체는 진행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만 가입했음을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재점검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그는 "가능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안 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위주로 구성된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구성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태껏 IT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보안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며 "단순한 보안 문제가 아니라 국방이라고 생각이 들며 보안을 넘어 안보라 생각하고 체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최 회장은 "이용자의 형평성, 법적 문제를 함께 검토해야 하는 부분이며 SKT 이사회가 이 사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며 "이사회 멤버가 아니다 보니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습니다. SKT는 6일 18시 기준 유심보호서비스 누계 가입자는 2411만명으로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들도 100% 가입이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일 시간 기준 유심 교체 누적 이용자는 107만명이라고도 부연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이번 해킹 공격으로 인한 피해나 사고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도 말했습니다. 현재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는 이용자는 로밍 요금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SKT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 처리 용량을 3~4배 늘려 진행했으나 그럼에도 출국하는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있었던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14일을 목표로 유심보호서비스와 로밍 요금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면서도 서비스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 회장은 오는 8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청문회에는 유영상 SKT CEO가 출석해 사태에 대한 질의에 답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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