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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마트, 어느새 25호점 오픈..“연매출 5천억 달성 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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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1, 2018, 14:06:16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25호점 이어 연내 32곳 확장 계획
3돌 맞은 일렉트로마트, 21일부터 7월 4일 대규모 할인행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 가전 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가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에 24호점과 25호점을 연달아 오픈할 계획이며, 연내 32곳으로 확대한다. 

 

21일 이마트에 따르면 일렉트로마트 지난해 매출신장률은 106.9%를 기록하며, 매출액이 두 배 가량 늘어났다. 올해 1월~6월 기준 79.3%의 매출 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가전제품은 상반기보다 하반기 매출이 크기 때문에 올해 실적 전망도 밝은 편이다. 여기에 하반기 7개점이 신규로 오픈하는 점을 고려하면, 연매출 목표치인 50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일렉트로마트는 '남성들의 놀이터'를 표방하며, 오픈 3년 동안 급성장했다. 대규모 할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7월 4일까지 2주일 동안 '서머 페스티벌'을 열고 행사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우선,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혀줄 계절가전을 파격적인 가격에 마련했다. 두 개의 팬으로 시원함을 더한 도시샤 트윈 데스크팬(FDS-101U)을 3만 9800원에 판매하며, 필요에 따라 접을 수 있어 공간활용도가 높은 도시샤 폴딩팬(FLS-251D)은 15만 8000원에 준비했다.

 

또 크레인 LED 팬리스 선풍기(EE-2000)를 4만 9800원에, 휴대성을 강조한 접이식 핸디선풍기를 7900원에 판매한다. 

 

여름철 필수가전인 에어컨도 대폭 할인한다. 삼성 멀티형 에어컨, LG 멀티형 에어컨을 행사특별가에 마련했고, 상품권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일렉트로마트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키덜트 상품도 선보인다.

 

일렉트로마트는 행사 기간 스마트토이 로보사피엔·로보랩터를 각각 정상가에서 50% 할인된 7만 4900원에 판매하고, 야코 1/8 변신 락크로울러 RC카는 8만 9000원에 판매한다.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한 닌텐도 스위치는 점포별로 10대, 1인 1대 한정으로 34만원에 준비했다. 

 

디지털가전 역시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 기회다. 대표 상품으로는 여름철 물놀이를 가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니콘 방수카메라(W100)는 점별 5대 한정으로 정상가 대비 20% 이상 저렴한 12만 8000원에 선보인다. 

 

카드 프로모션, 사은품 증정 등을 통해 고객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 그 일환으로 행사카드로 대형가전·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50만원까지 상품권을 증정해 가격부담 덜기에 나선다. 

 

또, 5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점별 선착순 1000명은 시원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일렉트로맨 구슬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은 일렉트로맨 보조배터리(10,000mAh) 혹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무료로 받아갈 수 있다. 

 

박용일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브랜드매니저는 “그간 보내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일렉트로마트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트렌드세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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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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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한달…수익 줄고 대차잔고 급증 종목만 노린다

공매도 재개 한달…수익 줄고 대차잔고 급증 종목만 노린다

2025.05.06 02:04:2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기울어진 운동장 해소와 무차입 공매도 근절 위해 전면 금지됐던 공매도 거래가 다시 시작된지 한 달. 17개월간의 긴 제도 정비 끝에 다시 시작된 만큼 주식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공매도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큰 낙폭이 남았고 그 여파도 상당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이러한 위험을 피하려면 수익성이 악화되고 대차잔고가 급증하는 종목에 대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거래가 재개된 3월3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는 2481.12에서 2565.42포인트로 3.40% 올랐고 코스닥은 672.85에서 726.46포인트로 7.97% 뛰었습니다. 다만 이 기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재개 첫날 각각 3.00%, 3.01% 빠진데 이어 지난달 7일에도 5.57%, 5.25% 하락하는 등 부침을 보였습니다. 이후 국내 증시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연초 이후 준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공매도가 지수나 업종보다는 개별 종목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200 편입 종목 가운데 공매도 거래(3월31일~4월29일 기준)가 많았던 30개 종목을 추려본 결과 6개 종목을 제외한 24개 종목이 이 기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인 SK이노베이션(39.4%) 주가는 20.7% 떨어졌습니다. 그 뒤를 이은 KG모빌리티(32.4%)는 14.1%, LG디스플레이(29.2%) 6.9%, S-Oil(28.2%) 9.1%, LG생활건강(27.7%) 3.8% 하락했습니다. 수급 측면에서 이들 종목은 공매도 거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투자자 자금이 이탈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한달 간 외국인들은 SK이노베이션 주식을 1545억4900만원 규모로 순매도했고 동시에 KG모빌리티는 7억9600만원, LG디스플레이 328억7400만원, S-Oil 709억1600만원, LG생활건강 39억6300만원 씩 팔아치웠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 외에도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거나 공매도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이 공매도 세력이 타깃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는 기초체력(펀더멘털)·수급 요인에 따른 선별적인 공매도 영향이 예상된다"며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최근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하향되는 동시에 대차잔고가 증가하는 업종(에너지·철강·IT가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개별 종목에서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한미반도체·엔켐·주성엔지니어링 등)과 더불어 선·현물 가격차 관점에서 현물이 고평가된 종목들(이녹스첨단소재·SOOP) 등은 공매도에 노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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