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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전 FIU 원장, NH농협금융 차기 회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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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0, 2018, 09:04:57

임추위, 지난 19일 심층면접 거쳐 만장일치 선정..3연임 노리던 김용환 현 회장은 용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NH농협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자리에 내정됐다. 이에 앞서 3연임 여부가 주목된 김용환 현 회장은 회장 후보 사퇴를 결정했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9일 오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김광수 전 FIU 원장을 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20일 밝혔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사외이사 3인, 비상임이사 1인, 사내이사 1인 등 총 5인으로 구성돼 있다.

 

김광수 후보자는 1957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율촌의 고문을 맡고 있다.

 

당초 임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로 김용환 현 회장을 비롯해 김광수 후보, 윤용로 현 코람코자산신탁 회장 등 3명을 선정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19일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윤용로 회장은 후보를 고사했고, 김 회장 또한 심층면접 당일에 후보 사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광수 후보만 심층면접을 진행했고, 임추위는 만장일치로 김 후보자를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임추위 관계자는 “김 후보자는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에서 금융정책과 관련된 핵심부서를 두루 거친 금융전문가”라며 “최근 금융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4차산업혁명 등 금융전반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력과 식견을 보유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김광수 신임 회장 후보자는 이후 열리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후보 사퇴를 결심한 김용환 회장은 “능력 있고 추진력이 뛰어난 인물이 최종후보에 포함된 것을 보고 용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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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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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KT&G, 영업익 2856억…전년비 20.7 ↑

[1분기 실적] KT&G, 영업익 2856억…전년비 20.7% ↑

2025.05.08 17:02:0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911억원으로 15.4% 증가했습니다. 본업인 담배사업부문은 해외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9880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5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궐련사업은 주요 권역에서의 가격 인상과 판매량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매출·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4개 분기 연속 달성했습니다. 그 결과 해외궐련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12.5%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매출도 53.9% 증가한 449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KT&G는 지난해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현지 인프라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신공장을 준공했으며 인도네시아 신공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입니다. ‘릴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NGP사업은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부문 매출은 1.9%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사업부문은 개발사업 실적 반영으로 매출은 1004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해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KT&G 관계자는 "환율 급등과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 중심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궐련 사업에 집중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궐련 중심 사업에서 확장한 신제품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KT&G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총 3조7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과 신규 매입한 자사주를 포함해 발행주식총수 20% 이상을 소각하는 밸류업 계획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을 실행해 총주주환원율 100%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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