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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자산부채종합관리’ 시스템, 은행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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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19, 2018, 11:03:17

약 1년간 자체개발 진행해 구축 완료..의사결정 신속화 기반 마련 평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은행이 국내은행 중에서는 처음으로 ‘자산부채종합관리’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이를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은 국내은행 최초로 자산부채종합관리(ALM, Asset Liability Management)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은행은 자산과 부채를 종합 관리해, 금리리스크와 유동성리스크 등 각종 리스크를 적정 범위내로 통제하면서 은행의 내재가치를 극대화한다. 국내은행들은 방대한 데이터 관리의 어려움과 산출의 복잡성을 이유로 지금까지 해외업체가 개발한 패키지 시스템을 사용해 왔다.

 

신한은행은 그 동안 쌓아온 리스크 관리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약 1년간 자체개발을 진행해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리스크 관리의 핵심인 ‘의사결정 신속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인 시간 단축이다. 다양한 시나리오 기반의 시뮬레이션 프로세스를 자체적으로 만들면서도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아울러, 데이터 입력의 효율성이 향상됐고, 데이터간 정합성 증대를 통해 규제가 강화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외부 시스템을 들여와 은행의 필요에 맞게 수정하는데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도 절약이 가능해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한 자체 ALM 시스템은 신한은행이 30여년간 쌓아온 ALM 지식 및 IT역량이 집대성 돼 탄생한 결과물”이라며 “해외 점포에도 자체개발 ALM 시스템을 적용해 대한민국 금융의 발전을 보여주는 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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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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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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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 17:29:2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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