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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처음처럼’, 베트남 다낭 공항 면세점에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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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16, 2018, 14:03:10

롯데주류 처음처럼, 베트남서 지난 5년간 연평균 약 27% 성장
2017년 300만병 판매 사상 최대 실적 기록..“신뢰도 높이겠다”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롯데주류의 소주 ‘처음처럼’을 해외 면세점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롯데주류는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 신 터미널 면세점에 소주 ‘처음처럼’을 입점했다고 16일 밝혔다. ‘처음처럼’은 국내 면세점에서는 볼 수 있었지만 해외 면세점에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입점된 ‘처음처럼’은 360ml 병 제품으로 국내 제품과 동일한 17.5도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4병을 1세트로 묶은 소포장을 적용해 세트당 8달러에 판매한다.

 

베트남 다낭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가성비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인·한국인을 비롯해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은 곳이다. 지난해 5월 새롭게 문을 연 다낭 국제공항 신 터미널은 1700억 원이 투자된 신 공항으로 연간 400만 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롯데주류는 이번 면세점 입점을 통해 ‘처음처럼’ 브랜드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베트남에서의 성장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 확장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베트남 소주시장은 전체 동남아 소주시장이 33%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그 규모가 크다. ‘처음처럼’은 베트남에서 지난 5년간 연평균 약 27%의 성장세를 보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2017년에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약 300만 병을 판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공항 면세점 입점은 단순 판매 채널 확대를 넘어 그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며 “앞으로도 면세점 입점을 비롯해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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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기자 cho.e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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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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