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최근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국민경제 근간이 되는 중견·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BIZ프라임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조병규 은행장은 지난 18일 서울 구로구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 개점식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병규 은행장은 "IT·문화콘텐츠 등 국가 미래를 책임질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에 BIZ프라임센터를 추가로 개설했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는 서울 유일의 국가산업단지로 과거 봉제업 중심이던 구로공단이 경제개발과 함께 IT·지식서비스 기반 디지털산업단지로 성장해 국가첨단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작년말 기준 1만4000여개 기업이 산단내 입주해 있습니다. 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는 인근지역인 광명, 부천, 안양에 산재한 중견·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금융지원할 계획입니다. BIZ프라임센터는 지난해 7월 조병규 은행장 취임과 함께 '기업금융 명가재건'의 첨병 역할을 하도록 만들어진 중소기업 특화채널입니다. 주로 산업단지 입주한 기업에 투·융자를 통한 자금조달 및 기업컨설팅, 자산관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11일 홍콩H지수 편입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사태와 관련해 "그간 금융소비자보호법이 통과되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이런 사태가 발생한 점 죄송스럽고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조 회장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홍콩ELS 관련 취재진 질의가 이어지자 이렇게 유감을 표했습니다. 다만 금융당국이 이날 발표한 ELS 관련 배상안을 두고는 "이제 논의의 출발일 뿐이고 앞으로 전체 은행권 공통사안과 각 은행의 개별사안을 바탕으로 당국·은행과 소통할 것"이라며 구체적 언급이나 평가는 하지 않았습니다. 조 회장은 ELS 등 고위험 금융상품의 은행 판매 지속 여부에 대해선 "ELS 상품 하나를 파느냐 안 파느냐 문제라기보다 은행산업이 앞으로 자산관리 쪽으로 갈 때 자산관리 측면에서 고객에 선택권을 더 주고 고객선택권이 좁아지지 않도록 유의하고 고도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추진의지도 밝혔습니다. 조 회장은 "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를 돕기 위해 사상 최대인 1조3500억원에 달하는 대출이자를 환급했고 금년 중 1500억원을 추가 환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28일 자산관리 브랜드 '투체어스(Two Chairs)' 모델로 배우 김희애를 발탁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체어스는 우리은행 자산관리 전문브랜드로 엄선된 프라이빗뱅커(PB)를 비롯해 부동산·신탁·세무 등 각 분야 전문가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들은 투체어스라는 명칭 그대로 고객에 1대 1로 원스톱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김희애 이미지와 투체어스 자산관리서비스는 고품격이라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며 "김희애가 기존 우리금융그룹 모델 아이유와 함께 전세대를 아우르는 우리은행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아이유·김희애가 출연하는 '금융생활의 A to Z' 종합편 광고에서 최정상급 아이돌그룹 광고모델을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10일 소공로 본점에서 '2024 새로운 시작! 우리 고객님 자산관리 동행세미나'를 열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 자산관리·부동산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2024년 금융시장 전망과 포트폴리오 전략, 부동산시장 전망과 전략 등 현금과 실물자산 투자전략을 소개했습니다. 우리은행은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1대1 상담부스를 통해 포트폴리오 구성, 부동산·세무 컨설팅 등 유용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장상황을 고려해 자산관리 방향과 전략을 소개하는 자산관리 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할 계획"이라며 "고객 개개인 눈높이에 맞춘 엄선된 전문가 노하우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자산관리 전문은행' 이미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 프라이빗 뱅킹 브랜드 '투체어스(TWO CHAIRS)'는 자산가 고객에 전담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정상품 판매보다 생애주기와 소득을 고려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지향합니다. 이를 위해 본점 전문가와 영업점 PB를 한팀으로 묶은 자산관리특별영업팀(WAW·Woori Active Wealth-management)를 오는 6월말까지 한시적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마이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하나 합'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고객 편의를 위해 신용케어, 대출관리, 연금진단 등 디지털 자산관리 콘텐츠를 추가한 게 핵심입니다. 데이터 처리 프로세스를 개선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안정성도 높였습니다. 신용케어와 대출관리 서비스는 고객에 대출상품 통합관리 기능을 제공합니다. 마이데이터 정보를 외부 신용평가에 반영해 신용점수를 높일 수 있고 하나 합에 연결된 금융사별 대출정보를 통해 대출만기나 상환일정을 점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 공공 마이데이터를 연계한 연금진단 서비스로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가입현황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개인연금·퇴직연금 정보와 결합해 연금자산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제도 시행 후 하나은행만의 자산관리 노하우가 결합된 디지털 자산관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하나 합이 누구나 손쉽게 접근 가능한 초개인화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금융그룹[105560]은 그룹 차원의 역량을 모두 담은 고객 중심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 브랜드인 'KB GOLD&WISE the FIRST'를 론칭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KB GOLD&WISE the FIRST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KB금융의 프라이빗 뱅킹 브랜드인 KB GOLD&WISE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오직 하나뿐인 소중한 당신을 위해 가장 전문적인 솔루션으로 최고의 가치를 지킨다는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KB금융은 브랜드 론칭에 맞춰 9월 6일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산관리센터 KB GOLD&WISE the FIRST 오픈식을 갖고, 20년 동안 쌓아온 프라이빗 뱅킹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에 따르면 KB GOLD&WISE the FIRST는 KB국민은행·KB증권의 프라이빗 뱅커들과 ▲투자 ▲세무 ▲부동산 ▲법률 ▲신탁 등 각 분야의 최고전문가들이 원팀을 이뤄 고객을 관리하는 모델을 도입합니다. 이러한 고객 관리모델은 현재 스위스의 UBS·Credit Suisse 등 유수의 글로벌 선도 금융사들이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은행은 연금자산관리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센터'를 서울시 잠실과 종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추가로 열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국민은행은 2020년부터 상담 수요가 많은 전국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11개의 KB골든라이프센터를 운영해왔습니다. 국민은행은 이번 오픈을 통해 총 14개 센터에서 은퇴 이후의 삶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재무·비재무 영역에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은퇴 대상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을 수행하며 생애주기·물가상승률·지출에 맞춘 퇴직금·연금 자산관리 전략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건강보험 ▲세무·법률 ▲상속·증여 등 분야의 궁금증에 대해 상황별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합니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세액공제·비과세 상품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법과 연금수령 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드는 법 등 은퇴 준비에 필요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객 초청 세미나 개최,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1대1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KB골든라이프X 홈페이지·K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하나은행은 300억원 이상 자산을 가진 초고액 자산가의 종합자산관리를 위한 ‘하나 패밀리오피스&트러스트’ 서비스를 출시하고 ‘Club1(클럽원) PB센터’와 ‘클럽원 한남 PB센터’에 부속센터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하나 패밀리오피스&트러스트는 전통적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와 신탁을 활용한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인 ‘리빙트러스트’를 결합해 만든 VVIP서비스입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프리미엄 PB채널 ‘클럽원’을 통해 금융권 최고 수준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서비스 대상은 자산 규모 300억원 이상인 초고액 자산가·가문입니다. 하나은행은 해당 서비스의 고객에게 ▲자산 증식 ▲가업 유지와 승계 ▲자산의 안정적 이전(상속)과 승계 ▲사회공헌과 봉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하나은행은 ‘라이프케어 전담팀’을 통해 ▲자녀 교육·결혼 ▲가족 모임·여행 준비 등 비재무적 수요도 관리합니다. 이밖에 PB·리빙트러스트 컨설턴트·법률·세무(회계)·부동산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산관리 자문단’을 고객별로 운영하고, 자문단이 직접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하나은행은 클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청년희망적금 신청자가 예상을 크게 뛰어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당초 정원을 38만명으로 제한했지만 대상자 사전조회에만 200만명이 몰렸습니다. 지난달 21일 출시 후 접수가 폭증하자 정부는 오는 4일까지 신청자 전원 가입을 허용했습니다. 지난달 25일까지 5대 은행에서만 약 190만명의 신청이 접수됐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은 금리 연 9.3% 수준의 효과가 있지만 금액으로 환산하면 많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월 50만원의 납입 한도 때문입니다. 금리 5~6% 수준의 일반적금 금리에 정부가 주는 저축장려금 36만원이 더해져 2년 동안 납입하면 이자수익이 총 100만원을 넘지 않습니다. 월 4만원이 조금 넘는 수익인 셈이지요. 그럼에도 신청자가 앞다퉈 몰리는 현상은 그만큼 절박한 청년이 많다는 점을 방증합니다. 지난달 27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만 19∼34세 청년들 중 41.4%의 소득이 연 2000만원 미만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최저임금으로 연봉을 계산하면 수령액은 2060만원 정도입니다. 최저임금보다 적은 돈으로 생활하는 청년들에게 청년희망적금은 말 그대로 ‘희망의 적금’입니다. 반면 고수익을 추구하며 리스크를 감내하는 청년층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은행은 빠르게 변하는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발맞춰 영업시간 외에도 1대1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굿타임 금융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자산관리 컨시어지뱅킹은 신한은행의 금융·세무·부동산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산관리 스페셜 팀을 통해 1대1 맞춤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굿타임 금융상담은 ▲오전 7~9시 ▲오후 5시~9시에도 화상상담 시스템을 이용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기존 영업시간에만 가능했던 자산관리 컨시어지뱅킹의 상담 시간을 확대했다는 설명입니다. 상담 대상은 금융자산 3억원 이상 개인·법인 고객으로 신한은행 쏠(SOL) 앱에서 검색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달라진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불편을 줄이고 효율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산관리 컨시어지뱅킹 상담시간을 확대했다”며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그룹 비전에 따라 고객이 편하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6월 서울과 인천의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2만594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물량인 4만2306가구와 비교할 경우 1만6366가구 줄은 수치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5029가구, 지방은 1만911가구인 것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예정물량이었던 2만4948가구, 1만7358가구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인천의 입주 예정물량이 크게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1299가구, 인천은 339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수치였던 4946가구, 1만2454가구 대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입주 예정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 1만335가구로 전년 동월(7548가구)보다 증가하며 서울, 인천과는 대조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남부권을 중심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입주 예정 단지는 안양시 비산동 '평촌 엘프라우드(2739가구)', 광주시 초월읍 '힐스테이트 초월역 1·2BL(1097가구)',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공공분양, 1227가구) 등입니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1299가구)'에서만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1503가구)',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 아르테(1146가구)', 남동구 간석동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746가구)' 등 정비사업 단지를 포함해 총 3개 단지에서 집들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방은 대구(2540가구), 부산(2128가구), 충북(1945가구), 전남(1431가구), 경남(1053가구), 울산(967가구), 경북(703가구), 광주(144가구) 순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았습니다. 대전, 강원, 전북, 충남, 제주, 세종은 입주 예정물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통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을 경우 전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공급규모가 물량이 어느 정도 있을 때와 비교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임대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주거공간 마련에 있어 선택의 폭이 줄게 되고 결국 수요세가 늘 수 밖에 없어 가격 흐름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1개 단지에서만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는 서울의 경우 전세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부동산R114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R-One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0.30%로 11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치구 별로 세분화했을 경우 보합을 기록한 강동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재고아파트 매물 소진과 입주 물량 감소로 서울 전셋값은 계속해서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6월까지 누적 입주물량이 1만가구 이상을 기록한 경상남·북도 등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입주가 몰림에 따라 전세가격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동북권 대형 개발사업으로 주목받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릅니다. 사업을 시행하는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본사를 광운대역 물류부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22일 서울시와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청에서 노원구와 함께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광운대역 물류 부지를 동북권 신생활·지역경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와 기관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의 철도시설 용지에 미래도시 비전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4조5000억원 규모의 복합개발프로젝트입니다. 사업지는 업무·상업·주거 복합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 동북권 신경제 거점으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상업‧업무시설(1만9675㎡)을 비롯해 주거, 공공기숙사, 생활SOC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자족기능 확보, 기반시설 확충, 열린공간 조성을 목표로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상업‧업무시설부지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노원구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028년까지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개발사업 일부 보유 및 운영의 적극적 추진과 공공기여 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할 방침입니다. 특히, 개발사업의 일부는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보유하고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거와 업무, 판매, 문화 등 기능별 HDC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개발사업 부지에 들어설 프라임 오피스, 고급호텔, 주거단지와 쇼핑몰 가운데 일정부분은 분양이나 매각하지 않고 직접 보유하고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공공기여 등 사전협상 결과에 대해서도 성실히 이행한다는 계획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부지 내에 공공기숙사와 도서관, 청년커리어센터, 문화체육센터 등을 조성합니다. 철도시설로 인해 동서가 단절된 광운대역 주변을 연결할 수 있도록 과선교와 입체 보행교를 조성하고 경춘선 숲길 공원 등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은 오는 2028년으로 목표시기를 잡았습니다. 일자리 및 산업기반이 약한 강북지역의 경제활성화는 물론 기반시설 정비 등 접근성 개선을 앞당겨 고용창출력 높은 신산업 유치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서울시는 전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광운대 물류부지 내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을 비롯한 신생활·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통해 지난 50년간 도시발전에서 소외되었던 강북권을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일자리 중심의 신경제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며 "이번 협약은 강북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서울시와 노원구 그리고 현대산업개발이 동북권 지역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손을 맞잡게 된 아주 큰 의미가 있는 날"이라며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미래형 복합개발의 모델을 제시하고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동북권의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광운대역 물류부지 내 상업과 주거시설이 함께 들어가는 복합용지(7만7722㎡)에는 8개동 지하4층‧지상49층 규모, 공동주택 3072가구가 들어섭니다. 지난 4월 건축심의를 마치고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이전할 상업업무용지(1만9675㎡)와 공공용지(1만916㎡)은 각각 건축심의와 설계공모를 준비중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정비사업 선도지구로 최대 3만9000가구가 지정됩니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기도, 1기 신도시, LH 단체장 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규모는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 4000가구, 중동 4000가구, 산본 4000가구 등 총 2만6000가구입니다. 여기에 구역별 주택 가구 수가 다르고 1개 구역 만으로 기준물량을 초과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신도시별로 1~2곳을 추가 선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추가 가구물량의 경우 기준물량의 50% 이내가 되도록 설정했습니다. 국토부는 "1기 신도시 각 지자체가 지역별 주택 재고, 주택수급 전망 등을 고려해 가구 수로 제시된 기준물량 내외에서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며 "기준물량에 더해 1~2개 구역을 추가로 선정할 수 있게 해 선도지구를 선정·관리에 있어 지자체의 자율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든 신도시에서 최대 범위로 물량을 추가한다고 가정할 경우 분당은 1만2000가구, 일산은 9000가구, 평촌, 중동, 산본은 6000가구 규모의 물량이 선도지구로 지정을 받아 재건축에 들어가게 됩니다. 국토부는 올해 선정되는 선도지구의 규모가 전체 정비대상 주택물량의 10~1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선정 규모와 함께 선정 방식 및 기준에 대해서도 발표했습니다. 선정 방식은 주거단지 정비형, 중심지구 정비형 등 사업 유형과 연립주택, 아파트, 주상복합 등 주택 유형에 관계 없이 단일 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단, 특정 유형에 쏠림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자체가 유형별로 안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택 정비가 포함되지 않은 기반시설 정비형, 이주대책 지원형 등의 경우 선도지구와 별개로 지자체가 직접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할 계획입니다. 선정 기준은 국토부가 제시하는 표준 평가기준을 기본으로 지자체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세부 평가기준과 배점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기본계획이 수립되기 전 선도지구 공모가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개발계획 등 정성평가 없이 정량평가 중심으로 평가기준을 잡기로 했습니다. 지역 여건을 고려해 지자체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10쪽 이내의 개발 구상안을 접수 받아 정성평가도 가능토록 할 예정입니다. 1기 신도시 각 지자체는 특별정비구역안과 선도지구 선정 기준, 동의서 양식 및 동의서 징구 방식 등 공모 지침을 오는 6월 25일 확정·공고함으로써 선도지구 공모에 들어갑니다. 이후 오는 9월 선도지구 선정 제안서 접수, 10월 평가 및 국토부 협의를 거친 뒤 11월 지자체가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합니다. 이후 오는 2025년 특별정비구역 지정, 2026년 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정비가 추진됩니다. 국토부는 8월 중 기본방침(안)을 수립하고 전국 지자체 의견수렴 후 9월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0~11월 중 수립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기본계획도 8월에 수립해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지방의회 등 절차를 거쳐 12월에 수립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지자체는 신도시별 기본계획에 이주대책을 포함할 예정이며, 정부는 지자체가 수립하는 이주대책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주민 수요에 맞는 이주대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주민동의율 높을수록 선도지구 선정에 있어 유리 이날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기준으로 제시한 '표준 평가기준'의 경우 전체 100점 만점 기준으로 주민동의율이 60%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주민동의 대상은 정비구역 내 전체 토지 등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여야 하며 60점 만점을 채우려 할 경우 95%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충족됩니다. 절반인 50% 만 동의를 받을 경우 최저점인 10점 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통합구역 내 현재 가구 당 주차대수,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수, 통합정비 참여 가구 수는 각각 10점이 최대치입니다. 가구 당 주차대수의 경우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록 점수가 높게 주어지는데 가구 당 0.3대 미만일 경우 10점을 채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구 당 1.2대 이상은 2점만 주어집니다.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의 경우 정성평가로도 가능토록 했으며,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및 가구 수는 많을 수록 점수가 높게 부여됩니다. 단지의 경우 4개 단지 이상일 경우, 가구는 3000가구 이상이어야 10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1개 단지 및 500가구 미만일 경우 기본점수인 5점, 2.5점으로 책정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가점기준으로 사업의 실현 가능성도 항목으로 제시됩니다. 공모기관에서 평가항목을 구성해 평가가 가능토록 했으며 최대 5점을 가점받을 수 있습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오랜 협의를 거쳐 오늘 선도지구에 대한 구체적인 선정 계획을 마련했다"며 "선정 이후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향후 과정에서 선도지구가 신속하게 정비가 추진돼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지속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