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LG하우시스는 13일 의료시설용 바닥재인 LG Z:IN(LG지인) ‘프레리(PRAIRIE)’를 출시했습니다. 프레리는 제품의 표면부터 하부까지 단일층 구조인 바닥재입니다. 의료장비 이동이나 보행량이 많은 의료시설에 적합하도록 마모는 줄이고 내구성은 높인 게 특징인 제품입니다. 제품은 이음매를 줄여 세균이 번식하는 틈을 최소화했고 내화학성과 내오염성 등 향균성능을 더했습니다. 디자인은 그레이, 베이지, 오렌지 등 20종 색상과 무늬가 마련됐습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15년 국내 최초 의료시설 전용 바닥재인 ‘오리진’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또 ‘스페이스’, ‘유나이트’ 등 의료시설용 바닥재를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 잇따라 출시, 국내외 시장을 공략 중입니다. 박귀봉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전무는 “앞으로도 강력한 브랜드 파워 및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 및 교육 시설 공급을 확대하고, 글로벌 의료시설용 바닥재 시장에서의 입지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LG하우시스가 올해 2분기 동안 매출 7201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의 경영실적(K-IFRS 기준)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9%, 영업이익은 55.6% 각각 감소한 수치입니다. LG하우시스는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과 관련,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해외 판매 감소와 전방 자동차 산업의 침체에 따른 자동차소재부품사업 부문 부진을 원인으로 들었습니다. 건축자재사업 부문은 국내 B2C시장 공략 강화 및 수익성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통해 이익을 개선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LG하우시스는 “3분기에는 B2C 인테리어 유통 채널 다각화를 통한 프리미엄 건축자재 제품 판매 증대, 인조대리석 및 상업용 바닥재 중심 해외 판매 증대, 수익성 중심 영업활동 지속을 통해 손익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LG하우시스는 최근 국가보훈처와 함께 현충시설 개보수 지원활동으로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 위치한 ‘의암손병희기념관’을 개보수 했다고 14일 알렸습니다. 의암손병희기념관은 민족대표 33인으로서 독립선언식을 주도한 손병희 선생의 생애 기록과 유물, 청주의 독립운동 및 3·1운동 역사에 대한 자료가 전시된 곳입니다. 지난 2000년에 개관해 20년이 지났는데요. LG하우시스는 이번에 자사의 창호, 바닥재, 인테리어필름 등으로 기념관의 출입구와 전시실 등 노후 됐던 시설을 개·보수하고 전기배선 및 노후 조명 교체 등 시설물도 개선했습니다. 이후 14일 의암손병희기념관에서 기념관 시설개선 완료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손윤 의암손병희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남일 대전지방보훈청장, 강계웅 LG하우시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손윤 의암손병희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은 “LG하우시스와 국가보훈처의 지원으로 새로 단장한 기념관을 통해 손병희 선생의 숭고한 독립정신이 후세에 계승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계웅 LG하우시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LG하우시스가 최근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에 위치한 LG하우시스의 플래그십 전시장인 ‘LG지인 스퀘어(LG Z:IN 스퀘어)’를 리뉴얼했다고 9일 알렸습니다. LG지인 스퀘어는 지난 2014년 오픈한 3개 층, 연면적 1690㎡의 대형 전시장입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존(1층), 자재 라이브러리(2층), 쇼룸 겸 고객체험 공간(3층)으로 탈바꿈했는데요. 라이프스타일 존에는 LG하우시스의 인테리어 제품과 LG전자의 가전제품으로 꾸몄습니다. 거실, 주방, 아이방, 욕실, 홈오피스, 홈카페, 반려동물 공간과 외부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함께하는 ‘디자이너스 트렌드 큐브’를 신설했습니다. 자재 라이브러리에는 고객이 디지털 카탈로그, 동영상, 시뮬레이션 기기로 창호·바닥재·벽지·인조대리석 등 제품의 정보와 시공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비대면 체험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3층에는 프리미엄 주방과 욕실 제품 쇼룸 공간인 동시에 각종 세미나, 쿠킹 클래스 등이 진행되는 소통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고객체험 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이동 계단 벽면에는 인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LG하우시스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습니다. LG하우시스는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 2명의 자택 개보수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23일 알렸습니다. 이번에 지원 받은 참전용사는 6·25전쟁 당시 제3보병사단 소속으로 대북방송을 진행한 김기화(88세) 님과 의무병으로 참전한 이강섭(89세) 님 등 2명입니다. LG하우시스가 6월부터 개보수에 필요한 창호, 바닥재, 벽지 등의 자재를 지원하고 약 2주간 공사를 진행한 겁니다. 김기화 님은 “기업이 앞장서 7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참전용사를 기억해 주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니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LG하우시스 홍보/대외협력담당 이동주 상무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 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내시도록 도울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축자재 기업으로서 사업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애국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애국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LG하우시스는 올해 1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액 7237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알렸습니다. 올 들어 건설·부동산·자동차 등 전방 시장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매출은 작년 1분기에 비해 4.4% 감소했습니다. 특히 직전 분기인 작년 4분기와 비교하면 -10.1%로 감소폭이 더 컸습니다. 반면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에 비해 89.9% 증가했고 당기 순이익은 43억원을 기록, 1분기 만에 다시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LG하우시스는 이번 실적에 대해 고수익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늘고 제조비용은 줄어드는 등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으로 해석했습니다. 건축자재, 자동차소재, 산업용필름의 수요는 줄은 반면 고수익 프리미엄 제품은 매출이 확대됐습니다. PVC(폴리염화비닐)·MMA(메틸메타크릴레이트) 등 원재료의 가격도 떨어졌고 원화약세로 인한 환율효과도 봤습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2분기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 세계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국내외 시장 상황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익중심 영업활동 등을 통해 불확실성에 효과적으로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LG하우시스가 21일 프리미엄 시스템 창호 제품인 ‘LG Z:IN(LG지인) 창호 유로시스템9(E9-TT85PHI)’을 출시했습니다. ‘유로시스템9’은 창호 프레임에 창호 전용 내장 단열재와 고무 패킹 압착 밀폐 시스템 등을 적용, 단열성능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높인 제품입니다. 이를 통해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한 건축물과 건축자재에 부여되는 독일 ‘패시브하우스(PHI) 인증’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또 창 아래쪽 모서리 부위에 고무 재질 안전캡을 붙인 유럽형 틸트&턴(Tilt&Turn) 개폐 방식 적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했습니다. 창호 손잡이에는 세균 증식을 방지하는 은이온 특수 코팅을 했습니다. 창 중간의 프레임 두께는 시야를 더 확보할 수 있도록 기존 제품보다 약 20% 줄였고 원목 스타일의 프레임과 매립형 경첩을 적용했습니다. 김진하 LG하우시스 창호사업부장은 “‘유로시스템9’은 단열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 안전, 위생 등 창호가 갖춰야 할 모든 요소에서 고객만족을 극대화 한 프리미엄 시스템 창호 제품”이라며 “향후 ‘유로시스템9’을 고급 주택 및 타운하우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LG하우시스의 인테리어필름 제품이 글로벌 업계 최초로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친환경성을 인정받았습니다. LG하우시스는 인테리어필름인 ‘LG 지인(Z:IN) 베니프(BENIF) – 주거용 단색 제품’이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Baby Class)’을 받았다고 7일 알렸습니다. 만 3세 미만의 유아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의 평가 등급입니다. 유럽섬유제품품질협회가 관리하는 이 인증은 사람 피부에 닿는 제품이 200종 이상의 유해물질 검출 검사를 통해 무해성·친환경성을 입증할 경우 부여됩니다. 인테리어필름이 1등급을 획득한 것은 ‘베니프(BENIF) – 주거용 단색 제품’이 처음입니다. LG하우시스는 ‘베니프’ 제작 시 유성 점착제와 유해 가소제를 배제한 결과 이 같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베니프 제품 뒷면에는 친환경 수성 물질을 점착제로 사용해 중금속·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등 유해물질을 최소화했습니다. LG하우시스는 향후 우드, 스톤, 마블 등 패턴이 적용된 제품도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LG하우시스는 페놀폼(PF) 단열재인 ‘LG Z:IN 단열재 PF보드’가 한국공기청정협회의 ‘HB(Healthy Building Material)마크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알렸습니다. HB마크는 사단법인 한국공기청정협회가 건축자재의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폼 알데하이드 등의 방출량에 따라 ‘양호’ ‘우수’ ‘최우수’의 3등급으로 분류하는 친환경 단체표준인증입니다. ‘최우수 등급’을 받으려면 유해물질별 방출량이 폼 알데하이드는 0.008mg/㎡·h 미만, TVOC는 0.10mg/㎡·h 미만, 5VOC(벤젠·톨루엔·에틸벤젠·자일렌·스틸렌의 총합)는 0.03mg/㎡·h 미만, 아세트알데하이드는 0.008mg/㎡·h 미만 검출돼야 합니다. 이 인증에서 단열재의 폼 알데하이드 기준은 특히 엄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닥재·벽지 등 실내마감재의 방출량 기준(0.02mg/㎡·h)과 건강 친화형 주택 건설 기준(0.015mg/㎡·h) 보다 허용 수치가 현저히 낮기 때문입니다. 자사 제품이 가장 엄격한 기준을 통과하고 HB마크를 받게 된 것에 대해 제조과정부터 각종 유기화합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LG하우시스가 미국 ‘엔지니어드 스톤(Engineered Stone)’의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북미시장 공략을 가속화합니다. LG하우시스는 17일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LG하우시스 인조대리석 공장에 5000만달러를 투입, 엔지니어드 스톤 3호 생산라인을 완공하고 양산에 본격 돌입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LG하우시스는 이번에 완공된 3호 생산라인에서만 연간 35만m² 규모의 엔지니어드 스톤이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LG하우시스의 엔지니어드 스톤 총 생산규모도 기존(70만㎡)보다 50% 늘어난 105만m²로 증가하게 됐습니다. 엔지니어드 스톤이란 천연 석영계 재료를 약 90% 함유한 프리미엄 인조대리석 제품입니다. 외관은 천연 대리석과 같지만 가공성·내구성 등이 뛰어나 주방가구, 세면대, 식탁, 호텔·병원 등 시설의 안내데스크, 벽체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LG하우시스는 3호 생산라인에서 생산된 엔지니어드 스톤 제품을 북미 전역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곳 라인에는 로봇 설비를 도입해 보다 더 천연석에 가까운 디자인과 색상을 구현했습니다. 한편 LG하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6월 서울과 인천의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2만594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물량인 4만2306가구와 비교할 경우 1만6366가구 줄은 수치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5029가구, 지방은 1만911가구인 것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예정물량이었던 2만4948가구, 1만7358가구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인천의 입주 예정물량이 크게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1299가구, 인천은 339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수치였던 4946가구, 1만2454가구 대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입주 예정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 1만335가구로 전년 동월(7548가구)보다 증가하며 서울, 인천과는 대조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남부권을 중심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입주 예정 단지는 안양시 비산동 '평촌 엘프라우드(2739가구)', 광주시 초월읍 '힐스테이트 초월역 1·2BL(1097가구)',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공공분양, 1227가구) 등입니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1299가구)'에서만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1503가구)',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 아르테(1146가구)', 남동구 간석동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746가구)' 등 정비사업 단지를 포함해 총 3개 단지에서 집들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방은 대구(2540가구), 부산(2128가구), 충북(1945가구), 전남(1431가구), 경남(1053가구), 울산(967가구), 경북(703가구), 광주(144가구) 순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았습니다. 대전, 강원, 전북, 충남, 제주, 세종은 입주 예정물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통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을 경우 전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공급규모가 물량이 어느 정도 있을 때와 비교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임대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주거공간 마련에 있어 선택의 폭이 줄게 되고 결국 수요세가 늘 수 밖에 없어 가격 흐름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1개 단지에서만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는 서울의 경우 전세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부동산R114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R-One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0.30%로 11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치구 별로 세분화했을 경우 보합을 기록한 강동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재고아파트 매물 소진과 입주 물량 감소로 서울 전셋값은 계속해서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6월까지 누적 입주물량이 1만가구 이상을 기록한 경상남·북도 등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입주가 몰림에 따라 전세가격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동북권 대형 개발사업으로 주목받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릅니다. 사업을 시행하는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본사를 광운대역 물류부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22일 서울시와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청에서 노원구와 함께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광운대역 물류 부지를 동북권 신생활·지역경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와 기관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의 철도시설 용지에 미래도시 비전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4조5000억원 규모의 복합개발프로젝트입니다. 사업지는 업무·상업·주거 복합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 동북권 신경제 거점으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상업‧업무시설(1만9675㎡)을 비롯해 주거, 공공기숙사, 생활SOC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자족기능 확보, 기반시설 확충, 열린공간 조성을 목표로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상업‧업무시설부지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노원구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028년까지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개발사업 일부 보유 및 운영의 적극적 추진과 공공기여 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할 방침입니다. 특히, 개발사업의 일부는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보유하고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거와 업무, 판매, 문화 등 기능별 HDC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개발사업 부지에 들어설 프라임 오피스, 고급호텔, 주거단지와 쇼핑몰 가운데 일정부분은 분양이나 매각하지 않고 직접 보유하고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공공기여 등 사전협상 결과에 대해서도 성실히 이행한다는 계획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부지 내에 공공기숙사와 도서관, 청년커리어센터, 문화체육센터 등을 조성합니다. 철도시설로 인해 동서가 단절된 광운대역 주변을 연결할 수 있도록 과선교와 입체 보행교를 조성하고 경춘선 숲길 공원 등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은 오는 2028년으로 목표시기를 잡았습니다. 일자리 및 산업기반이 약한 강북지역의 경제활성화는 물론 기반시설 정비 등 접근성 개선을 앞당겨 고용창출력 높은 신산업 유치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서울시는 전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광운대 물류부지 내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을 비롯한 신생활·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통해 지난 50년간 도시발전에서 소외되었던 강북권을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일자리 중심의 신경제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며 "이번 협약은 강북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서울시와 노원구 그리고 현대산업개발이 동북권 지역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손을 맞잡게 된 아주 큰 의미가 있는 날"이라며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미래형 복합개발의 모델을 제시하고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동북권의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광운대역 물류부지 내 상업과 주거시설이 함께 들어가는 복합용지(7만7722㎡)에는 8개동 지하4층‧지상49층 규모, 공동주택 3072가구가 들어섭니다. 지난 4월 건축심의를 마치고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이전할 상업업무용지(1만9675㎡)와 공공용지(1만916㎡)은 각각 건축심의와 설계공모를 준비중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정비사업 선도지구로 최대 3만9000가구가 지정됩니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기도, 1기 신도시, LH 단체장 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규모는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 4000가구, 중동 4000가구, 산본 4000가구 등 총 2만6000가구입니다. 여기에 구역별 주택 가구 수가 다르고 1개 구역 만으로 기준물량을 초과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신도시별로 1~2곳을 추가 선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추가 가구물량의 경우 기준물량의 50% 이내가 되도록 설정했습니다. 국토부는 "1기 신도시 각 지자체가 지역별 주택 재고, 주택수급 전망 등을 고려해 가구 수로 제시된 기준물량 내외에서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며 "기준물량에 더해 1~2개 구역을 추가로 선정할 수 있게 해 선도지구를 선정·관리에 있어 지자체의 자율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든 신도시에서 최대 범위로 물량을 추가한다고 가정할 경우 분당은 1만2000가구, 일산은 9000가구, 평촌, 중동, 산본은 6000가구 규모의 물량이 선도지구로 지정을 받아 재건축에 들어가게 됩니다. 국토부는 올해 선정되는 선도지구의 규모가 전체 정비대상 주택물량의 10~1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선정 규모와 함께 선정 방식 및 기준에 대해서도 발표했습니다. 선정 방식은 주거단지 정비형, 중심지구 정비형 등 사업 유형과 연립주택, 아파트, 주상복합 등 주택 유형에 관계 없이 단일 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단, 특정 유형에 쏠림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자체가 유형별로 안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택 정비가 포함되지 않은 기반시설 정비형, 이주대책 지원형 등의 경우 선도지구와 별개로 지자체가 직접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할 계획입니다. 선정 기준은 국토부가 제시하는 표준 평가기준을 기본으로 지자체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세부 평가기준과 배점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기본계획이 수립되기 전 선도지구 공모가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개발계획 등 정성평가 없이 정량평가 중심으로 평가기준을 잡기로 했습니다. 지역 여건을 고려해 지자체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10쪽 이내의 개발 구상안을 접수 받아 정성평가도 가능토록 할 예정입니다. 1기 신도시 각 지자체는 특별정비구역안과 선도지구 선정 기준, 동의서 양식 및 동의서 징구 방식 등 공모 지침을 오는 6월 25일 확정·공고함으로써 선도지구 공모에 들어갑니다. 이후 오는 9월 선도지구 선정 제안서 접수, 10월 평가 및 국토부 협의를 거친 뒤 11월 지자체가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합니다. 이후 오는 2025년 특별정비구역 지정, 2026년 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정비가 추진됩니다. 국토부는 8월 중 기본방침(안)을 수립하고 전국 지자체 의견수렴 후 9월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0~11월 중 수립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기본계획도 8월에 수립해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지방의회 등 절차를 거쳐 12월에 수립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지자체는 신도시별 기본계획에 이주대책을 포함할 예정이며, 정부는 지자체가 수립하는 이주대책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주민 수요에 맞는 이주대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주민동의율 높을수록 선도지구 선정에 있어 유리 이날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기준으로 제시한 '표준 평가기준'의 경우 전체 100점 만점 기준으로 주민동의율이 60%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주민동의 대상은 정비구역 내 전체 토지 등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여야 하며 60점 만점을 채우려 할 경우 95%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충족됩니다. 절반인 50% 만 동의를 받을 경우 최저점인 10점 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통합구역 내 현재 가구 당 주차대수,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수, 통합정비 참여 가구 수는 각각 10점이 최대치입니다. 가구 당 주차대수의 경우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록 점수가 높게 주어지는데 가구 당 0.3대 미만일 경우 10점을 채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구 당 1.2대 이상은 2점만 주어집니다.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의 경우 정성평가로도 가능토록 했으며,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및 가구 수는 많을 수록 점수가 높게 부여됩니다. 단지의 경우 4개 단지 이상일 경우, 가구는 3000가구 이상이어야 10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1개 단지 및 500가구 미만일 경우 기본점수인 5점, 2.5점으로 책정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가점기준으로 사업의 실현 가능성도 항목으로 제시됩니다. 공모기관에서 평가항목을 구성해 평가가 가능토록 했으며 최대 5점을 가점받을 수 있습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오랜 협의를 거쳐 오늘 선도지구에 대한 구체적인 선정 계획을 마련했다"며 "선정 이후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향후 과정에서 선도지구가 신속하게 정비가 추진돼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지속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