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LCD 액자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은 27인치 LCD 화면 커버 스크린을 탑재한 인테리어 에어컨입니다. 나무 프레임 디자인과 노출되는 배관을 가릴 수 있는 배관커버를 함께 제공합니다. 취향에 따라 나만의 액자, 명화, 명상 등 다양한 테마의 커버 스크린을 고를 수 있습니다. LG씽큐 앱 내 '나만의 액자' 메뉴를 통해 최대 20장의 사진을 10초에서 5분까지 선택한 간격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에어컨의 현재 상태와 에너지 모니터링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OS를 적용한 휴대폰의 미러링 기능을 통해 유튜브 등 영상을 LCD 화면으로 공유해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했고 냉방면적은 22.8제곱미터입니다. ▲극세필터+ ▲열교환기 세척 ▲AI건조 ▲UV LED 팬살균 등 단계별 '자동 청정관리' 기능도 제공합니다. 고객이 원할 때마다 에어컨 내부 팬과 필터를 직접 청소하는 ‘셀프 청정관리’도 가능합니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은 LG UP가전 라인업입니다. 구매 후에도 LG 씽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9일 LG전자에 대해 그룹내 3사(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간 전장 시너지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LG전자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4%, 25% 증가한 86조 5000억원, 4조 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분기별 실적 변동성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경기변동에 둔감한 B2B 매출이 올해 LG전자 전체 매출의 32%를 차지할 것”이라며 “과거 3년간 수익성 중심의 수주 건전화 작업을 완료한 전장부품 사업의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LG전자의 올해 전장부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6%, 84% 증가한 10조 9000억원, 31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V용 모터, 인버터, 컨버터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플라스틱 OLED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수주가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말 LG그룹 전자계열 3사의 전장부품 수주 잔고는 132조원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할 것”이라며 “LG그룹 전자계열 3사간 전장 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신체적 제약이 있는 고객을 1대1로 도와주는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는 고객이 매장 주차장에 도착하면 차량에서부터 매장까지 전담 매니저가 이동을 돕고 제품·배송 상담을 진행하는 서비스입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뿐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직영 매장에서 이뤄지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LG전자나 베스트샵 홈페이지 '매장 상담 예약' 메뉴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LG전자는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화상통화로 제품과 가격 등을 상담해 주는 영상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청각·언어장애인 고객은 베스트샵 전문 판매 매니저 및 수어 상담 컨설턴트와 3자 간 화상으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영상으로 상담이 가능합니다. 장애인 고객의 서비스 센터 이용 편의성 향상도 이뤄졌습니다. 올해 초 LG전자는 전국 130여 개 서비스 센터 내 고객 접수용 키오스크에 청각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휴먼 수어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박내원 하이프라자 대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는 북미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23'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인포콤'은 북미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입니다. 이번 행사는 현지시간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올랜드에서 진행됩니다. 삼성전자는 인포콤에서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전용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 스마트 사이니지 라인업, 130형 크기의 LED 올인원을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은 픽셀간 거리가 1.68mm인 'P1.68'과 픽셀간 거리가 2.1mm인 'P2.1'으로 구성됐으며 6000R 곡률의 타원형으로 스튜디오를 전체를 감싸는 형태로 제작이 가능합니다. 제품은 몰딩 기술을 적용해 외부 요인이 많은 스튜디오 환경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천장에 연결하는 행잉 방식과 블록처럼 쌓는 스태킹 방식으로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은 ▲스튜디오 프로덕션 전용 프레임 레이트 지원(23.976, 29.97, 59.94Hz 등) 기능 ▲최대12,288Hz 고주사율 ▲최대 밝기 1,500니트 ▲P2.1 기준 35,000:1 고정명암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디오스 식기세척기와 디오스 인덕션 체험할 수 있는 '상상일상(3313)'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상상일상' 프로젝트는 고객 33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체험 이벤트입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한 달 간 제품을 사용하고 최종 사용 여부를 결정합니다. 환불을 원할 경우 제품 회수와 함게 구매 비용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7월 23일까지 LG전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을 진행하면 됩니다. 당첨 결과는 7월 31일에 발표됩니다. LG전자는 8월 중 설치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고객은 설치 이후 한 달 간 제품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식기세척기와 인덕션의 경우 직접 사용하지 않으면 제품 구매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지난해 식기 세척기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인덕션으로 제품을 늘렸다"고 말했습니다. 고객은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트루건조 제품(모델명: DUBJ4EE)은 40만원 할인된 159만원에, 인덕션(모델명: BEI3WWQTE, BEI3MQE)은 50만원 할인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국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라이프스굿(Life’s Good)'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라이프스굿' 행사는 브랜드 슬로건과 신규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적용한 트럭이 브랜드 굿즈를 싣고 각 사업장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LG전자는 "임직원들이 브랜드 슬로건의 의미와 브랜드 핵심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라이프스굿 트럭에서는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신규 비주얼 아이덴티티 소개 영상을 상영하고 브랜드 슬로건이 새겨진 캔커피와 스티커를 제공합니다. 또 디지털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에게 비치타올, 캠핑용품, 우산 등의 굿즈를 증정합니다. 행사는 여의도 LG트윈타워를 시작으로 마곡 사이언스파크, 서초R&D 캠퍼스, 창원 스마트파크 등 11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행사 첫날인 지난 12일 여의도 LG트윈타워 행사장을 방문했습니다. 조 사장 외에도 가 사업본부장을 포함한 최고경영진은 각 행사장을 찾을 예정입니다. LG전자는 지난 4월 브랜드 리인벤트를 통해 브랜드 지향점과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립한 바 있습니다. 조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MZ세대를 대상으로 '휘센' 브랜드를 활용한 '내심(NESIHM)'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내심'은 휘센 브랜드의 철자를 180도 뒤집어 만든 캠페인입니다. LG전자는 해당 캠페인에 '고객이 내심 바라던 쉼이 있는 삶을 위한 반전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LG전자는 크러쉬와 함께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모든 것을 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했습니다. 크러쉬가 작사·작곡에 참여했습니다. '내심. 바람' 뮤직비디오는 LG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에서 16일 공개됩니다. LG전자는 오는 30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굴에서 '내심. 바람 뒹굴 LIVE' 콘서트도 진행합니다. 콘서트에는 크러쉬, 비오, 루시, 스텔라장 등의 가수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콘서트 참여 고객은 체험존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타워, 스탠바이미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는 "휘센 에어컨만의 강화된 청정관리와 편리한 특화기능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알리는 것은 물론 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32640]는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 초도물량이 사전 판매 10분만에 모두 판매됐다고 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지난 7일 온라인브랜드샵(OBS)에서 라이브방송 '엘라쇼'로 LG 스탠바이미 GO 사전 판매를 진행했습니다. 라이브방송 중 전체 접속자 수는 11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전자는 "거실, 침실 등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공원,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서 고객의 호응을 끌어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캠핑 전문 브랜드 '미니멀웍스'의 머그컵, 백팩 등 캠핑용품과 함께 웨이브, 티빙, 스포티비 나우 등 국내 OTT 서비스 이용권 등을 제공했습니다. LG전자는 오는 9일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LG 스탠바이미 GO를 순차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출고가는 117만원입니다. LG 스탠바이미 GO는 일체형 디자인의 제품입니다. 별도 조립이나 설치 없이 케이스를 여닫는 것으로 화면이 켜지고 꺼집니다. 27형 터치 화면은 ▲위로 최대 90도까지 기울이는 틸트 ▲시계 방향으로 90도까지 회전하는 로테이팅 ▲최대 18cm 내 높낮이 조절 등을 지원합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신발관리 솔루션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인기 가수 지코와 협업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한정판 슈케이스와 슈케어에는 지코의 일러스트가 입혀져있습니다. 또한 싸인과 함께 고유 넘버를 새겨 한정판으로 제공합니다. 슈케이스 70대, 슈케어 30대로 한정 판매합니다. LG전자는 2030 젊은 고객들이 제품의 소장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아트 패션 매거진 맵스와 스페셜 에디션을 기획했습니다. LG전자는 "제품 출시 후 약 2개월 동안의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슈케이스 구매 고객의 절반 가까이가 30대였다"면서 "슈케어 구매 고객 중 30대 비중도 30%가 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정판 슈케이스와 슈케어는 오는 14일 LG전자 홈페이지 라이브방송 '엘라쇼'에서 판매합니다. 출고가는 슈케이스 49만원, 슈케어 169만원입니다. LG 스타일러 슈케이스는 신발 보관 전시함입니다. 제품 내부는 신발 보관을 위해 습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신발 변색을 유발하는 자외선도 차단됩니다. LG 스타일러 슈케어는 신발관리기입니다. 살균·탈취에 효과적인 트루스팀은 기본이고 미세 습기부터 냄새까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 등을 방문해 해외 사업 전략 점검에 나섰다고 7일 밝혔습니다. 조주완 사장은 지난 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초대형 미래 신도시 건설 사업 '네옴시티' 전시관을 방문했습니다. 조 사장은 '더 라인', '옥사곤', '트로제나' 등 3가지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기회를 소개받았습니다. 조 사장은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점검하는 경영회의를 열고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가전,TV,IT와 함께 모빌리티, 로봇, 에어솔루션,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사업기회를 확보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리야드 소재 에어컨 생산현장을 방문한 조 사장은 6일 인도로 이동해 뉴델리 판매법인과 노이다에 위치한 가전 생산라인 및 R&D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조 사장은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가전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친환경 스마트공장' 추진 현황 등을 챙겼습니다. 조 사장은 모빌리티 분야와 전자칠판 및 IT 솔루션을 활용한 에듀테크 등 다양한 신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LG전자는 인도의 기후 조건과 전력 인프라 사정, 영화·음악을 즐겨 듣는 생활문화 등을 고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