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넥슨은 3분기 영업이익이 3524억원(375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고 11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공시했습니다. 매출도 1조1147억원(1187억엔)으로 12%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3584억원(382억엔)으로 41% 증가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메이플스토리'의 국내외 성과와 'FC 온라인', '던전앤파이터'(PC), '마비노기 모바일' 등 주요 타이틀의 안정적인 실적으로 전망치를 달성하는 데에는 성공했습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하며 'IP 성장 전략의 효과를 입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내 메이플스토리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3배 성장했으며 모바일 버전인 '메이플스토리 M'은 서구권에서 현지화된 여름 업데이트 효과로 예상보다 높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전년 대비 매출이 8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FC 온라인'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하며 자체 전망치를 상회했으며 '던전앤파이터'(PC)도 전년 동기 대비 72% 성장하며 지난 2분기에 이어 지속적인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출시 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가을을 맞아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한강 드론 라이트쇼'와 '서울 바비큐 페스타'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18일 토요일 저녁 8시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한강 드론 라이트쇼'에서 1200여대의 드론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서울의 가을 정취를 표현한 이미지를 하늘 위에 구현합니다. 가을 피크닉을 즐기는 라이언과 춘식이, 가을 열매로 변신한 프렌즈 캐릭터 등의 이미지가 음악과 함께 드론으로 표현될 예정입니다. 이어 25일과 26일 주말 이틀간은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서울 바비큐 페스타'가 진행됩니다. 캠핑 테마로 꾸며진 현장에는 라이언·춘식이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대형 피규어 조형물과 포토존을 마련해 시민들이 다양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입니다. 팝업 부스 '카카오프렌즈, 서울가을'에서는 참여형 이벤트를 열고 한정판 굿즈를 선착순 증정할 예정입니다. 피크닉 매트, 보냉백, 담요 등 테마 상품도 판매합니다. 카카오프렌즈의 2024년 5월 한강 드론 라이트쇼 '프렌즈와 떠나는 별빛 여행'에는 2만2000여명이 운집했으며 올해 7월 부산 광안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와 넥슨이 하는 게임과 보는 게임을 결합해 AI,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네이버[035420]와 넥슨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 강대현 넥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넥슨 전략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네이버와 넥슨은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양사가 보유한 플랫폼, 콘텐츠, 데이터를 활용한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네이버 로그인으로 넥슨 계정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순차적으로 계정 연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넥슨, 네이버 계정 연동 이후 이용자는 게임, 콘텐츠를 넘어 쇼핑, 결제 경험도 가능하도록 하며 넥슨캐시 충전 과정에서 네이버페이 단건, 정기 예약 결제가 가능하도록 협의합니다. 또 PC 메인, 모바일 콘텐츠 탭 등 네이버 서비스 내 맞춤형 게임 콘텐츠 노출 확대를 함께 기획합니다. 라이브 영상을 AI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클립 하이라이트로 생산하는 방식도 구상하며 게임 스트리머, 이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넥슨의 여러 게임 IP 협업을 시작합니다. 게임 리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인조이'의 흥행에 힘입어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크래프톤[259960]은 연결 기준 올해 영업이익이 45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87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순이익도 3715억원으로 6.6% 증가했습니다. 플랫폼별 매출은 PC 3235억원, 모바일 5324억원, 콘솔 및 기타 183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부터 넥슨[225570]과 함께 국내 게임업계 실적 1, 2위를 다투며 기존 3N(넥슨·넷마블[251270]·엔씨소프트[036570]) 3강 구도를 NK(넥슨·크래프톤) 2강 구도로 재편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PUBG' IP의 꾸준한 실적 견인과 3월28일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인생 시뮬레이션 '인조이'가 흥행세를 보이며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IP는 모바일에서도 매출에 큰 기여를 했으며 인도에서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가 좋은 반응을 보이며 흥행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게임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는 게임 산업의 추세에 따라 기존의 강력했던 IP를 활용하는 트렌드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게임업계의 예상 실적에서 이러한 기조가 나타납니다. 지난 22일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증권사 실적 전망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IP를 보유한 크래프톤[259960]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5% 늘어난 7894억원으로 탄탄한 실적이 예상됩니다. 영업이익 역시 3831억원으로 23.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작년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흥행 성적을 내고 있는 넷마블[251270]도 매출이 6187억원, 영업이익이 3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7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철옹성 같았던 '리니지' IP가 약세를 띠며 엔씨소프트[036570]의 1분기 매출은 36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리니지 IP 기반의 '저니 오브 모나크'가 유의미한 성과를 지속하지 못했고 기존 모바일 리니지 게임의 매출도 하락한 탓입니다. 이러한 예상 실적은 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태광그룹의 미디어계열사 티캐스트 이채널이 2025년 상반기 방송 및 디지털 콘텐츠 라인업을 2일 공개했습니다. 이채널은 시즌제 확대, 고유 IP 활용, 외부와의 협업을 통해 전통 방송과 디지털 채널을 오고 가는 입체적 콘텐츠 운영 전략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먼저 방송 부문에서는 ▲레귤러 프로그램 '용감한 형사들 4', ▲SBS Plus 공동제작 예능 '솔로라서', ▲EBS와 손잡은 신규 예능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류수영, 윤경호, 몬스타 엑스 기현의 요리 유학 도전기 '류학생 어남선'이 라인업에 포함됩니다.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도 강화합니다. 오는 4일 웨이브에서 선공개되는 '형, 수다(형사들의 수다)' 는 자사 대표 IP '용감한 형사들'의 세계관을 확장한 스핀오프 형식입니다. 14일부터는 유튜브 E채널에서도 순차 공개됩니다. 또한 시즌 1에서 누적 조회수 315만뷰를 기록한 '토요일은 밥이 쏜다'는 5일 시즌 2를 선보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2021년도부터 3회 이상 콘텐츠 제작역량에서 상위 등급을 받은 이채널은 방송 제작의 모범적인 사례로서 고품질 IP와 실험적인 포맷을 동시에 선보이며 업계 내 입지를 공고히 할 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넥슨[225570]이 자사의 대표 IP(지식재산권) 중 하나인 '메이플스토리'의 IP 개편과 확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넥슨은 지난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이플스토리2'의 서비스 종료를 알렸습니다. 지난 2015년 7월 정식 출시한 이후 10년 만의 서비스 종료입니다. 공지를 통해 넥슨은 "안타깝게도 현재 상황에서는 고객님들께서 만족하실 만한 업데이트를 더 이상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였고 많은 논의와 고민 끝에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서비스 종료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메이플스토리2'는 원작인 '메이플스토리'의 후속작으로 서비스 초기에는 세계관의 과거를 다루며 원작과 여러 요소를 공유하며 운영됐지만 2023년부터 콘텐츠 업데이트 등 실질적으로 서비스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메이플스토리2'의 공식 서비스 종료일은 5월29일로 결제 서비스의 경우 지난 20일부터 종료됐습니다. 서비스 종료에 따른 환불 신청 방법과 신청 기간은 27일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입니다. 한편, 넥슨은 '메이플스토리2'의 서비스 종료를 알리면서도 메이플스토리 IP 확장은 지속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넥슨은 '달토끼 키우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연간 실적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는 연결 기준 2024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7조873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491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6.2%입니다. 다만, '티메프 사태'로 인해 발생한 카카오페이의 일회성 대손상각비를 조정할 시 연간 영업이익이 5230억원으로 전년보다 13.5% 증가하며 영업이익률 또한 6.6%로 상승한다는 것이 카카오의 설명입니다. 별도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2조5951억원, 영업이익은 6.9% 감소한 496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7% 감소한 1067억원입니다. 일회성 대손상각비를 반영할 경우 조정 영업이익은 1382억원으로 올라갑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1조95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지난해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1조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습니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게임즈[293490]가 2023년 출시한 모바일 MMORPG 게임 '아키에이지 워'가 '리니지2M'을 표절했다는 엔씨소프트[036570]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3부는 엔씨소프트가 카카오게임즈와 개발 자회사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낸 저작권 침해 중지 등 청구 소송에 대해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원고의 피고들에 대한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아키에이지 워'는 2013년 엑스엘게임즈가 출시한 '아키에이지'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으로 2023년 3월 출시했습니다. 아키에이지 IP(지식재산권)의 힘으로 매출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기는 했으나 아키에이지 워는 리니지2M과 유사점이 많다는 이유로 유저들과 업계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유명 게임 콘텐츄 유뷰터 '중년게이머 김실장'은 '아키에이지 워'를 플레이한 후 "표절에 대해 법이 어디까지 허용하는가 테스트하는 느낌이다"라고 평가하며 두 게임의 유사성에 대해 짚기도 했습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IP는 유저들 간의 경쟁과 분쟁 등을 기반으로 과금을 유도하는 특유의 방식으로 '리니지라이크' 장르라는 단어를 만들어내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근 '저니 오브 모나크'를 출시한 엔씨소프트[036570]가 목표주가에 준하는 성적을 내지 못하는 가운데 '리니지2M'을 중국에서 서비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중국의 텐센트게임즈, 샤오밍타이지와 협력해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의 중국 시장 서비스에 도전했습니다. 리니지2M은 지난 10월25일 샤오밍타이지를 통해 중국 정부로부터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획득한 바 있습니다. 중국에서의 서비스 명칭은 '천당2: 맹약(天堂2: 盟約)'입니다. 리니지 IP는 중국 시장에서 '리니지', '리니지2' 등 PC 게임으로 서비스를 해왔지만 모바일 형태로 중국에 서비스되는 것이 이번이 처음입니다. 리니지2의 경우 2004년에 중국에 출시됐으며 2012년부터는 텐센트게임즈가 퍼블리싱하며 서비스 중입니다. 엔씨소프트의 이번 중국 진출은 국내 MMORPG 시장의 포화와 리니지 IP의 약세로 인해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4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모바일 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를 출시했으나 곧바로 13%대 주가 급락을 겪으며 신작에 대한 실망감의 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자사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이 중남미 8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계약 규모는 약 337억원으로 기존 계약을 포함하면 총 규모는 약 1433억원에 달합니다. 대웅제약은 파트너사 M8(Moksha8)과 협력해 기존 브라질·멕시코에 더해 이번에 중남미 8개국(에콰도르·코스타리카·과테말라·니카라과·온두라스·파나마·도미니카공화국·엘살바도르)과의 수출 계약을 추가 체결함으로써 중남미 10개국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중남미 지역은 전 세계 당뇨병 치료제 시장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핵심 권역입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시장 규모는 약 8조2000억원에 달합니다. 특히 SGLT-2 억제제 부문은 2022년 약 8600억원에서 지난해 약 1조8500억원 수준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으며 최근 2년간 약 100%의 가파른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중남미 시장이 글로벌 당뇨병 치료제 시장 내 주요 거점으로 부상한 만큼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한 공급 기반이 ‘글로벌 1품 1조’ 전략에 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중동과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의 진출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엔블로정은 국산 기술로 개발된 36호 신약으로 국내 최초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입니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과 나트륨의 재흡수를 억제해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기전으로 작용합니다. 혈당 조절은 물론 혈압·신장·심장·체중 관리 개선 효과도 보여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으로 평가됩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중남미 8개국 계약은 엔블로가 국산 신약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등으로 진출 지역을 넓혀 ‘1품 1조’ 목표 달성과 함께 글로벌 리딩 제약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리바트는 ‘2025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국무총리상과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는 사무용 가구 ‘이모션 시리즈’와 사무용 의자 ‘어센트’가 사용자 친화적 기능과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상품의 심미성, 독창성, 사용성, 환경친화성 등을 종합 평가해 정부 인증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입니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이모션 시리즈’는 높이를 690~1120mm까지 조절할 수 있는 모션데스크로, 높이를 올릴수록 책상이 사용자 쪽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인체공학적 구조가 특징입니다. 전선이 노출되지 않는 신개념 공간 구획 시스템 ‘스파인’을 적용해 깔끔한 사무 공간을 구성할 수 있으며, 곡선형 다리 디자인과 다양한 워크스테이션 조합 기능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수상한 사무용 의자 ‘어센트’는 헤드레스트와 허리 지지대에 유선형 곡선을 적용해 인체공학적 실루엣을 구현했습니다. 높이·각도 조절 기능과 ‘액티브 럼버 서포트’를 갖춰 사용자 체형에 맞춘 착좌감을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사무용 공용공간 가구 ‘오아 시리즈’, 한국형 전시 주방가구 ‘K-아일랜드 키친’도 ‘위너(Winner)’로 선정돼 GD 마크를 획득했습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디자인의 우수성과 기능의 혁신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이 반영된 사용자 친화 제품을 지속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휴온스글로벌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112억원, 영업이익 203억원, 당기순이익 28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41.6%, 216.1% 증가한 실적입니다. 올해 1~9월 누적 실적은 매출 6229억원, 영업이익 712억원, 당기순이익 664억원으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주요 사업회사의 안정적인 성장 덕분에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휴온스의 전문의약품 성장과 휴온스바이오파마의 보툴리눔 톡신 수출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비용 관리 강화, 외화환산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크게 개선됐습니다. 의약품 사업회사 휴온스는 3분기 매출 1537억원, 영업이익 99억원을 기록했으며, 마취제 중심의 전문의약품과 수탁(CMO) 부문이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새로 증설된 주사제 라인의 GMP 승인으로 향후 매출 확대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에스테틱 자회사 휴메딕스는 매출 409억원을 기록하며 ‘엘라비에 리투오’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화장품 수출이 증가한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헬스케어 부자재 자회사 휴엠앤씨는 매출 134억원으로 성장했으며, 보툴리눔 톡신 계열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매출 117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휴온스글로벌은 이날 첫 분기 배당(주당 550원)을 발표했으며, 자본잉여금을 활용한 감액 배당 방식으로 주주 비과세 혜택이 적용됩니다. 또한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과천지구 막계동 미래형 융복합 클러스터 개발사업 투자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핵심 역량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안정적인 배당 정책을 통해 주주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은 실비김치 제품 ‘습김치’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으로, 제품·시각·환경 등 전 영역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합니다. 올해는 총 1,030여 점이 출품됐으며, 이 중 80개 업체가 본상을 받았습니다. ‘습김치’는 한글 중심의 과감한 디자인, 강렬한 제품 속성을 표현한 창의적 네이밍, 직관적이고 심플한 패키지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식품 패키지에서는 드문 한글 중심 디자인이 MZ세대 감성과 디지털 환경에 어울린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 8월 독일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고메 대가탕수육’도 올해의 우수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돼 두 제품 모두 ‘GD’ 마크를 부착해 판매될 예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10년간 비비고 BI, 비비고 단지김치, 백설 참치액 등 총 12개 제품이 굿디자인 어워드 선정 또는 본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습김치’와 ‘고메 대가탕수육’의 혁신적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디자인 완성도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의 가치와 스토리를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