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는 신규 대표 브랜드로 'KGM'을 론칭하고 전국 판매 대리점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간판 교체 등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 및 고객 만족 서비스 향상에 나선다고 30일 밝혔습니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새 브랜드인 KGM은 KG모빌리티의 이니셜로 KG그룹 가족사 편입 1주년을 맞아 새롭게 론칭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해외 시장에서 사용해 왔으며 기업 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 일원화를 위해 국내 시장에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KGM'은 시인성은 물론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하도록 디자인적인 요소를 가미해 간결하고도 명료하게 시각화했다고 KG모빌리티 측은 설명했습니다. KG모빌리티는 윙 엠블럼과 함께 제품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입니다. KG모빌리티는 지난해 11월 기업회생절차 종결로 KG그룹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한 이후 지난 3월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를 위해 사명을 변경하는 등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 왔습니다. 지난 4월에는 커스터마이징 용품과 특수목적의 특장차 개발 등 KG모빌리티와의 시너지를 목적으로 특장법인 KG S&C를 설립했으며 7월에는 KGM 커머셜(구 에디슨모터스) 인수하며 사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자사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현대 테라타워’를 리뉴얼 론칭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미래지향적 이미지와 확장성이 들어간 새로운 BI를 선보였습니다. 브랜드 비전 또한 ‘열린 플랫폼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기술 혁신의 인큐베이터가 되겠다’라고 재정립했습니다. 7년 만에 개편된 BI는 테라타워 입주사의 희망찬 미래와 도약, 빠른 적응과 경쟁력을 상징, 응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자사 컬러인 테라블루와 직선·곡선이 조화된 로고체를 적용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테라타워 브랜드 리뉴얼 외에도 시공 노하우 및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지식산업센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건축, 상품, 분양 관리 등 모든 면의 경쟁력에서도 차별화를 꾀해 수요자의 시선을 끌겠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의 신뢰를 이어나가는 지식산업센터 프리미엄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성인 영양식 전문브랜드 셀렉스가 ‘고객지향적 맞춤형 건강관리’라는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신규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새로운 BI는 ‘과학에 근거한 고객지향적 맞춤형 평생 건강관리’라는 컨셉 아래 로고 마크 형태를 채택했습니다. 메인 색상인 ‘셀렉스 그린’은 고객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상징하며 온·오프라인 모두에 적용이 용이한 서체를 사용했습니다. 또한 새롭게 개발한 ‘코어프로틴 3색 심벌’은 매일유업이 독자 개발한 ‘단백질·류신·비타민D’ 영양 설계를 상징합니다. 셀렉스 코어프로틴 분말·프로틴 음료·프로틴 바 제품에 공통으로 3색 심벌을 적용해 각 제품을 코어프로틴 라인으로 통합하고 셀렉스만의 근육·뼈 건강 시스템을 강조했습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새 옷을 입은 셀렉스가 고객의 건강한 삶에 함께할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교촌치킨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스토어 아이덴티티(SI)를 선보입니다. 14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젊은 MZ세대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간다는 계획입니다. 새로운 BI는 MZ세대의 푸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의 변화를 강조하고 젊은 감성과 맛을 표현했습니다. 활기찬 즐거움을 반영한 오렌지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했고 온 정성을 다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ON’에 시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O’ 아래에는 정성을 담는 그릇을 의미하는 라운드 포인트를 뒀습니다. 또 이전 BI 대비 단순하고 또렷한 서체로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매장 디자인은 ‘맛있는 즐거움을 만드는 곳’(Sweet My Kitchen)을 콘셉트로 잡았는데요. 외관(파사드)에는 상징색으로 버건디 색을 도입했습니다. 입구에는 천장의 우드 알판과 카운터 상부 조명 설치로 따스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매장 스타일은 단순한 면적별 분류가 아닌 상권 내 역할과 규모에 따라, 디자인을 차별화해 지역별 입지 특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위니아대우가 해외와 국내 브랜드를 구분해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앞서 위니아대우는 기존 ‘DAEWOO’에서 브랜드 변경하고, 그룹 패밀리 브랜드 시너지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13일 위니아대우(대표 안병덕)에 따르면 자사 해외 브랜드를 ‘WINIA’로 변경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해외 브랜드인 ‘WINIA’는 모기업인 대유위니아그룹의 종합가전 패밀리 브랜드입니다. 위니아대우는 WINIA의 정체성을 일관성 있게 하나의 메시지와 이미지로 노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결과입니다. 위니아대우는 그 동안 ‘DAEWOO’ 브랜드로 해외에서 오래 영업해 왔는데요. 하지만 작년 5월 그룹사 통합 CI (Corporate Identity)와 BI (Brand Identity) 변경에 따라 해외에서 WINIA 브랜드를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예컨대, 멕시코와 러시아 등 해외 지역에서 페스티벌 오리엔탈 공연과 한류문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또 브랜드 홍보 전시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현지 마케팅을 진행해 앞으로 WINIA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아이엘사이언스는 탈모예방을 위한 두피케어 신사업 브랜드인 FOLLINIC(폴리니크)의 BI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폴리니크는 FOLLICLE(모낭: 머리털 뿌리를 싸고 있는 두피 속 주머니)과 CLINIC(전문 병원)의 합성어인데요. 탈모의 근원인 모낭 건강 전문가로서의 진정성을 담은 네이밍이라고 합니다. 특히 심볼은 사람의 얼굴과 결합된 무성한 나무 이미지를 통해 풍성한 모발을 염원하는 브랜드의 비전을 담았습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세계최초로 LED조명용 실리콘렌즈를 개발한 광 기술력과 특허 받은 미세전류의 시너지로 탈모방지 효과를 극대화한 홈케어 두피마스크 출시를 준비 중입니다. 또한 관계사 아이엘바이오와 협업을 통해 탈모예방용 토너, 앰플, 샴푸 등 기능성화장품도 개발 중입니다. 송성근 대표는 “최근에는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등으로 탈모고민이 국내외를 막론해 젊은 층과 여성들에게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폴리니크는 처음부터 세계시장을 겨냥해 기획된 제품으로 국내 출시 후 바로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아이엘사이언스는 신영해피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인테리어 O2O 플랫폼 인스테리어가 신규 BI(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 26일 인스테리어에 따르면 신규 BI에 인스테리어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인스테리어가 추구하는 기업 철학을 공고히 하기 위한 회사의 의지가 반영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인스테리어’라는 글씨에서 ‘스’ 글자를 강조한 점이다. ‘스’자에서 자음 ‘ㅅ’는 사람의 모습을, 모음 ‘ㅡ’는 시공간의 모습에서 착안했다. 즉, 시공간 위에 있는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사람(고객)을 위한 인테리어’라는 인스테리어의 브랜드 정체성이 담겨 있다. 또 ‘스’자를 녹색의 색상으로 구분해 시공간에서 편안함을 누리는 사람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영문 버전 BI에서 ‘S’는 ‘Smart’ ‘Simple’ ‘Safe’ 등 단어의 이니셜이다. 이는 인스테리어가 추구하는 기업 철학에 맞닿아 있다. 인스테리어는 향후 자체 폰트를 개발해 BI에 적용할 계획이다. 황인철 인스테리어 CEO는 “이번에 공개된 BI에는 인스테리어가 추구하는 ‘현명하고(Smart)’ ‘간편하며(Simple)’ ‘안전한(Safe)’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편안한 우리 동네 카페·베네캣·Hello Again’. 커피 프랜차이즈전문점 카페베네가 새로운 BI로와 슬로건으로 돌아왔다. 29일 (주)카페베네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이하 BI)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카페베네 측은 “새롭게 리뉴얼된 BI로 동네 카페같이 편안하면서도 활기찬 새로움이 공존하는, 누구나 머물고 싶은 공간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 BI에는 고양이 캐릭터 ‘베네캣’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베네캣’은 자신이 무얼 원하는지 잘 아는, 내 마음이 끌리는 대로 사는 고양이를 상징한다. 누구나 ‘나다운’ 시간을 카페베네에서 보낼 수 있도록 보다 안락한 공간을 만들어가겠다는 카페베네의 포부를 뜻한다. 카페베네는 BI 리뉴얼과 함께 새 슬로건 ‘Hello Again’을 공개했다. 지난 2008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카페베네를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보다 나아진 모습으로 다시금 인사를 건네기 위함이라고. 카페베네는 새로운 BI를 처음으로 적용한 상봉역점 오픈을 필두로 새 BI를 더욱 가까운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MD 상품 ▲유니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