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 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행축제가 오는 9월 열립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먼저, 지마켓·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6000여개 제품을 한정 특가 할인(타임딜)·단독할인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아마존·타오바오 등 8개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 사가 할인 판매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합니다. 아시스·그립 등 9개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합니다. 지난 5월 동행축제에서 선정된 동행축제 대표 소상공인 제품인 '동행제품100'도 롯데온·쿠팡 특별기획전에서 선보입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700여 개 제품의 할인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잠실, 부산)과 신세계백화점(부산) 등 대형백화점에서도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열고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 상품권 증정이벤트도 함께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쿠팡은 생활필수품 할인행사인 '10월 생필품 페어'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와우멤버십 회원은 최대 50% 즉시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추가적으로 일부 상품은 구매 금액대에 따라 할인 쿠폰도 증정합니다. 다운받은 추가 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2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3만원 이상 구매 시 4000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쿠팡은 매 분기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생필품 페어'를 열고 고객들이 자주 찾는 생필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입니다. '생필품 페어'는 쿠팡에서 생필품을 할인하는 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큰 행사입니다. 이번 생필품 페어에는 좋은느낌, 크리넥스, 부케가르니, 오랄비, 피죤, 베베숲, 케라시스, 퍼실 등 약 70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고객의 쇼핑 편의를 위해 카테고리관과 브랜드관을 별도로 마련했습니다. 카테고리관에서는 헤어/바디케어, 세제, 건강/의료용품 등 고객이 자주 찾는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구분해서 볼 수 있습니다. 브랜드관에선 인기 생필품 브랜드의 대표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와우회원이라면 인기 생필품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홈플러스(사장 이제훈)가 오늘 8월 16일까지 '홈플러스 썸머 슈퍼세일 홈플런' 행사를 열고 대표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우선 행사 첫 주인 8월2일까지 여름철 주요 먹거리를 한정 물량으로 기획해 '한우 반값' 등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29~30일은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29일까지는 보리먹고 자란 캐나다산 삼겹살과 목심을 마이홈플러스 멤버 특가로 50% 할인합니다. 이외에도 ▲햇사레·춘향愛인·무주 반딧불·하늘작 충주 복숭아 50% 할인 ▲행복대란 5490원 등 신선식품 280여 종과 가공식품∙생필품 등 770여 종, 물놀이·캠핑 품목 880여 종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인기가 급성장한 위스키 품목은 한정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산토리 가쿠빈(3만9800원)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11만9900원) ▲러셀 리저브 10년(10만1900원) ▲전 점 1200병 한정 판매하는 글렌파클라스 105(1L, 11만원) 등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마이홈플러스 앱에서 모은 스탬프 개수에 따라 홈플러스 할인 쿠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홈플러스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3주 간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시그니처 위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시그니처’는 홈플러스의 프리미엄 PB로, 2019년 11월 론칭 이후 먹거리부터 각종 생활용품까지 폭넓은 카테고리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홈플러스를 대표하는 인기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먼저, 행사 기간 동안 시그니처 마크가 표기된 상품을 3만 원 이상 구매 시 8900 원에 판매중인 ‘시그니처 주코백’을 사은품(수량한정)으로 증정합니다. 주코백은 주트(황마)로 만든 에코백으로, 마와 코튼을 혼합해 부드럽고 강한 내구성과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유명한 맛집과 협업한 먹거리와 화끈하게 맵거나 부드러운 달콤한 맛의 제품을 한데 모아 명절 스트레스를 날릴 ‘맛∙맛∙맛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유명한 맛 ▲화끈한 맛 ▲달콤한 맛 등 3개 카테고리로 나눠 각각 대표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품목 별 '2+1 혜택'도 동시에 진행합니다. 이밖에 펫 용품 50여 종은 2+1 혜택, 세차용품 20여 종 20% 할인 등 자주 쓰는 용품도 시그니처 상품을 구매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권순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온은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롯데온 8월 퍼스트먼데이’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퍼스트먼데이에는 약 4000만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합니다. 2일 퍼스트먼데이 당일에는 최대 20% 할인 쿠폰 및 최대 10% 카드 추가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3일부터 8일까지 애프터위크 기간에는 최대 15% 할인 쿠폰을 지급합니다. 또 행사 기간에 엘페이(LPay)로 5만 원 이상 결제 시 엘포인트 3000 포인트도 적립해줍니다. 8월 퍼스트먼데이부터는 시즌 및 이슈 등을 고려해 3가지 상품을 ‘퍼먼 픽’으로 선정해 운영합니다. 이번에는 ‘타요 미끄럼틀’, ‘하기스 기저귀’, ‘머지포인트’을 퍼먼 픽으로 선정해 할인 판매하며 라이브 방송 중 구매 시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아이들의 실내 생활이 최근 길어진 점을 고려해 실내 놀이 기구인 ‘타요 미끄럼틀’을 정상가 대비 약 5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하며 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도 1만점을 지급합니다. 하기스 기저귀 및 크리넥스 생필품, 외식상품권인 머지포인트 등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백화점 상품 할인 혜택도 강화했습니다. 롯데백화점몰에서는 하루 4차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 GS25(GS리테일 대표 허연수·김호성) 국민 생활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GS25가 8월 한달간 먹거리·생필품 등을 전국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생활물가 안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GS25의 이번 '생활물가 안정 행사'는 지속 상승 추세인 생활물가를 안정시키고 거리두기 강화로 늘어나고 있는 편의점 장보기 고객의 알뜰 쇼핑을 지원하고자 특별 기획됐습니다. GS25는 이달 1일부터 한달간 ▲농축수산물 ▲아이스크림 ▲즉석 먹거리 ▲라면 ▲빵 ▲음료 ▲휴지 ▲세제 등 생필품 위주로 선정한 생활물가 안정 상품 100개 품목을 1+1, 2+1, 초특가 등의 행사로 선보입니다. 100종 모두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베스트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품목은 복숭아2입, 샤인머스켓200g, 한끼스테이크, 햇반210g, 식빵25, 강철부대빅팜, 불닭볶음면, 월드콘, 코카콜라제로캔, 피존액츠1.4L, 크리넥스롤티슈12입 등입니다. 이달 9일부터는 도시락 전품목 대상 60% 할인 행사를 7일간 업계 단독으로 진행합니다. 편의점 역사 상 최고 수준의 할인율이 적용된 도시락 행사입니다. NH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GS25와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롯데마트(대표 강성현)는 창립 23주년을 기념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노르웨이 자반 고등어’를 시세 대비 4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고 6일 밝혔습니다. 고등어는 가격대가 비싸지 않으면서 영양가가 높다고 알려져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생선입니다. 롯데마트에서도 고객 수요가 높아 꾸준히 생선 매출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수산물 중 하나인데요. 실제로 2018년부터 매년 전체 생선 중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생물 고등어의 시황이 좋지 않아 생물 고등어는 물론 냉동 고등어 가격까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수산정보포탈에 따르면 2020년 고등어 어획량은 전년 대비 25% 가량 감소했으며 냉동 고등어 가격 역시 작년 4월에는 2만2407원이었던 것에 반해 올해 4월에는 5만3282원으로 1년 동안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롯데마트는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해 선보이게 됐습니다. ‘노르웨이 고등어’는 국내 고등어 시장 절반 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할 만큼 고객 수요가 높아 최근 집 밥을 많이 먹고 있는 고객에게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병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 이베이코리아(대표 전항일)의 온라인마켓인 옥션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옥션 별미 해외의 맛’편을 통해 다양한 해외 먹거리 할인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옥션 별미는 평균 고객만족도 4점 이상의 검증된 상품을 모아 소개하는 옥션의 대표 식품 행사로, 상품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무료 반품이 가능합니다. 또한 옥션 모든 회원에게 7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중복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옥션 신선가공식품 구매가 처음이거나 지난 1년간 구매 내역이 없는 고객에게는 최대 7000원까지 할인 가능한 ‘30% 할인쿠폰’을 추가 지급합니다. 추천 상품은 캐나다에서 항공 직송으로 온 ‘활랍스터, 상큼한 맛이 일품인 캘리포니아산 ‘블랙라벨 오렌지(16과)’, 호주산 청정 소고기 ‘척롤(250g)’, 중독적인 맛을 자랑하는 ‘대만식 햄치즈 샌드위치’, ‘홍콩식 빅에그타르트(8개입)’, ‘대만 밀크티(3종)’ 등으로,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신동옥 마케팅 팀장은 “해외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세계 각지의 다양한 먹거리를 집에서 맛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해외의 신선식품 이외에도 조리가 간편한 즉석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마트가 가족 식탁을 풍성하게 해줄 다양한 먹을거리 할인행사를 선보입니다. 이마트는 오는 5일부터 일주일간 미국산 오렌지, 딸기, 삼치, 봄나물, 돼지고기 등 풍성한 가족 먹을거리 할인 행사에 돌입하는데요. 우선 이마트는 5일부터 11일까지 제철 맞은 미국산 오렌지(10~16개입/봉)를 기존 가격 1만 900원에서 행사카드로 구매 시 8900원에 판매합니다. 국내산 봄나물 모음전 행사를 통해 ▲달래(1580원/봉) ▲냉이(1980원/봉) ▲청도 미나리(4980원 400g 내외) ▲초벌 부추(2980원/100g) 등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국내산 돼지 뒷다리(100g, 냉장)를 580원에, 돼지 앞다리와 갈비(100g, 냉장)를 각 880원에 선보이는데요. 호주산 항공직송 소고기도 전 품목을 신세계 포인트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합니다. 이 밖에도 풀무원 톡톡 전라도식 포기김치(2만8400원, 320g)를 1+1 가격에 선보이고 포장 김치 전 품목을 이마트 e카드 구매 시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마트는 삼치데이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르자 편의점업계도 덩달아 신이 났습니다. 영화 속 인물들이 ‘짜파구리’를 맛있게 끓여 먹은 덕분에 짜파게티와 너구리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인데요. 아카데미 시상식 직후 두 봉지면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넘게 치솟았습니다. 13일 GS25가 아카데미 시상식 직후인 10일과 11일 매출을 살펴본 결과, 영화에 등장한 짜파게티와 너구리 봉지면 매출이 같은 기간대비 전년 61.1%, 전월 22.5%, 전주 16.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컵라면도 매출도 같은 기간 비교했을 때 전년 33.7%, 전월 10.9%, 전주 10.8% 늘었다고 파악했습니다. 영화에 나온 필라이트(500ml) 매출도 같은 기간대비 전년 21.4%, 전월 15.7%, 전주 13.6% 증가하며 기생충 특수를 누렸습니다. GS25는 대한민국 영화계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가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K-시네마 인기를 이어가고자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인데요. GS25 공식 애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