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트루윈은 현대자동차 그룹 전기차인 아이오닉5, 제네시스GV60, 기아EV6에 SLS(Stop Lamp Switch)의 공급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SLS는 브레이크 페달 움직임을 감지해 차량 브레이크 램프 점등 신호를 출력하는 비접촉식 스위치 센서다. 트루윈은 기존 기계식 스위치와 비교해 물리적 마모와 접점 불량이 없어 전기차량에 특화돼있고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대중화가 가속화하면서 관련 기업의 시장도 확대되고 제품군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기술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차량용 센서 시장은 지난 2020년 281억달러(약 35조 7713억원)에서 오는 2025년 419억달러(약 53조 3387억원)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트루윈 관계자는 “맞춤 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이 중요한 전기차에 특화된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며 “현대자동차 그룹의 전용 전기차 판매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회사의 실적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트루윈은 ‘니오’의 BPS(브레이크 페달 센서) 발주량이 약 3배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트루윈은 BPS 발주량이 연간 30만개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BPS는 운전자가 차량 페달을 밟았을 때 전압값을 측정하고 전기적 신호를 전자제어장치로 전송하는 센서를 말한다. 트루윈은 SLS의 공급도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SLS는 브레이크 페달 움직임을 감지해 차량 브레이크 램프 점등 신호를 출력하는 비접촉식 스위치 센서다. 기존 기계식 스위치와 비교해 물리적 마모는 물론 접점 불량이 없어 EV(Electronical Vehicle)에 특화된 센서란 평가를 받고 있다. 트루윈 관계자는 “향후 성장동력의 핵심적인 두 축은 전기차 부품 및 자율주행차 관련 제품이 될 것이다”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전기차·자율주행차 부문에서의 견조한 흐름을 보여준다면 기업가치는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1일 트루윈에 대해 미래 자동차 센서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트루윈은 지난해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5.2%, 394% 증가한 396억원, 64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전기차용 센서와 적외선 열영상 카메라 등 고수익성 차량용 센서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트루윈은 적외선 열영상 센서 및 카메라 모듈 등 자동차 센서 관련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미래 자동차 센서 시장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한화인텔리전스 합작법인을 통한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트루윈이 자동차 이외 국방 민수부문까지 센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성장의 폭을 넓힐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CMOS 제조공법 등 반도체 센서 자체 설계 및 생산기술을 통해 센서의 경량화, 소형화, 고성능화를 비롯해 원가절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은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는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다만, 차량용 센서 기술과 합작법인을 통해 미래 자동차 센서 업체로 변신 중”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오랜 사업 부진으로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재무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온 자동차 부품업체 트루윈(105550)이 반복적으로 메자닌(주식연계채권)을 발행하며 급한 불 끄기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신사업 진출을 함께 준비하던 LG이노텍과의 사이도 틀어지면서 신사업의 원활한 진행도 불투명해진 상태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트루윈은 지난 9일 200억 규모의 11회차 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했다. 이 중 130억원은 회사가 신사업으로 준비 중인 열영상카메라용센서(IR Camera) 관련해 팹 설비와 원자재 구매·개발비 등에 시설 및 운영 자금으로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나머지 70억원은 10회차 전환사채(CB)의 조기상환청구(풋옵션)에 따른 비용으로 썼다. 10회차 CB는 지난 3월 지성네트워크를 대상으로 발행됐는데, 이 또한 70억원 중 25억원은 8회차 CB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사용됐다. 나머지 45억원은 신사업을 위해 조달됐으나 지성네트워크는 3개월만에 풋옵션을 행사하며 투자금을 회수해갔다. 새로운 빚을 내 기존 빚을 갚은 형태가 반복되고 있는 셈이다. 신사업 추진도 녹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센서 전문 기업 트루윈(015550)은 5G 기지국 장비 부품인 ‘CMPRO 5G 통신모듈’ 공급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트루윈은 지난 1월부터 오는 12월 25일 까지 총 20만대의 5G 통신시스템 모듈을 공급하게 됐다. 지난해 12월에 체결된 계약 금액은 160억원으로 연간 매출 296억원 중 54% 수준이다. 본 계약과 함께 추가 공급은 별도 계약이 진행될 예정으로 올해 수익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트루윈은 성장 동력 사업으로 5G 통신 네트워크 센서 모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에 공급 계약을 포함해 트루윈이 공급하는 센서는 통신사에게 맞춤형 GPS와 다중정보제공 등 다양한 기술과 환경에 적응 가능한 부품으로 인정받아 최종적으로는 글로벌 통신 대기업에 납품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급성장하는 5G 이동 통신 장비 시장에 맞춰 회사도 관련 센서 모듈을 개발하여 납품하게 됐다”며 “5G 이동 통신 장비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통신 부품, 자동차 센서, 반도체 부품 등 다양한 센서 공급망을 구축 중이며 올해에는 안정적인 매출과 높은 수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트루윈(015550)은 중국에 검역용 열화상 카메라 감시 센서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센서는 기존 계약업체인 엠테이크와 협업해 개발한 인체 체온감시 카메라에 삽입돼 중국 공공기관 시설 납품 업체에 공급된다. 이미 중국 상하이 국제 유치원에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유치원, 빌딩, 쇼핑몰 등 중국 전역에 납품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화상감시카메라 설치 확대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이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공급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센서는 10~20미터 떨어진 사람의 체온을 쉽게 체크할 수 있는 적외선 센서”라며 “특히 일반 사용자가 특별한 장비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까지 개발·적용이 완료돼 중국과 국내의 공공 기관이나 민간 업체, 일반 기업 등에서도 사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중국 전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대되면서 작년에 공급된 열화상카메라센서는 모두 수출을 완료했다”며 “급격하게 늘고 있는 중국 감염자 숫자로 인해 국내 열화상카메라 제조 기업이 중국에서 급하게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센서 전문기업 트루윈(105550)은 전환사채 발행후 만기전 사채 취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3월에 발행했던 8회차 전환사채 60억원 중 35억원을 사채권자와의 합의에 따라 취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환사채 만기 전 취득으로 부채비율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유동비율 등 여타 재무지표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중이며 경영 전방위적으로 제품공급 포트폴리오의 과감한 재편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루윈은 자동차 엑셀레이터 페달센서(APS), 브레이크 페달센서(BPS), 엔진공기밸브 센서(TPS)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2006년 5월 설립 이후 자동차 센서를 개발해 국내외 글로벌 완성차·부품사에 공급하고 있다. 한편 최근 스마트폰 등 전방산업에 센서를 접목할 수 있는 연구를 끝냈으며 지난 12월 160억원 규모의 5세대(5G) 통신시스템 제품공급에 관한 단일판매ㆍ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