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GM이 2024년 한 해 동안 총 49만9559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2017년 이후 최대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6일 한국GM에 따르면, 2024년 연간 해외 판매는 총 47만4735대로, 전년 대비 10.6% 증가하며 2014년 이후 최대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29만5883대, 17만8852대 판매되며 해외 판매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아울러, 한국GM은 2024년 내수 시장에서 총 2만4824대를 판매했습다. 해외 판매와 마찮가지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판매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부사장은 "지난해 GM은 다양한 제품 뿐만 아니라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 국내 출시, 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오픈 등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했다"며 "이를 발판 삼아 2025년 새해에도 국내 고객들에게 정통 아메리칸 감성, 혁신적인 기술,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GM은 1월 한 달간 '새해 첫 드라이브, 쉐보레와 함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 4월 미국 소형 SUV 부문 소매 판매 점유율 1위를 달성했습니다. 17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의 PIN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달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76.3% 증가한 1만113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소형 SUV 부문 소매 판매 점유율 선두(16.0%)에 올랐습니다. 동일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는 5429대의 판매고로 8.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소형 SUV 부문 소매 판매 점유율 4위에 랭크했습니다. 사실상 쌍둥이 모델인 두 모델을 합산할 경우 미국 소형 SUV 시장 내 점유율은 24.1%로 오르게 됩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2019년 11월 글로벌 시장 판매를 위해 처음 선적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누적 수출 51만8583대(GM 집계 기준)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일부 경쟁모델과는 달리 해외 생산 없이 국내 선적만으로 단기간 내에 수출 50만대를 일궈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올해 4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4월 한 달간 총 2만26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쉐보레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3개월 연속 국내 완성차 수출 실적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1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지난 3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가 3월 국내 완성차 수출 실적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5위에 오르며 쉐보레 SUV 2종이 모두 수출 실적 톱 5를 달성했습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지난 3월 해외 시장에서 총 2만5511대를 판매하며 가장 많은 수출량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월부터 꾸준히 국내 완성차 수출량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3개월 연속 선두 행진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 달 총 1만3828대의 수출량을 기록하며 2월 말 글로벌 판매 개시 이후 2달도 안된 시점에 누적 수출량 2만475대를 기록했습니다.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시장의 주요 트렌드와 새로운 기술, 능동 안전성,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탁월한 주행 성능 등 글로벌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차"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쉐보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쉐보레의 소형 SUV인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 1월 첫 해외판매 실적에서 SUV 부문 1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1월 자동차통계월보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GX와 함께 1월 한 달간 총 1만5311대의 해외 판매량을 기록하며 SUV 중 가장 많은 수출량을 기록했습니다. 제너럴모터스(GM)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탄생한 GM의 전략 모델입니다. 차별화된 상품성을 위해 험로주행을 위한 사륜구동 시스템과 고강성 차체를 비롯해 스카이풀 파노라마 선루프, 무선 폰 프로젝션, 헤드업 디스플레이, 7개의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사양을 대거 적용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는 지난 2020년부터 형제모델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진출했으며, GM 실적기준으로 지난 1월까지 누적 45만1981대가 해외에 판매됐습니다. 지난해 6월과 10월에는 월 승용차 수출 1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제이디파워가 진행한 신차품질조사(IQS)에서 트레일블레이저의 형제모델인 앙코르 GX는 소형 SUV 부문 신차품질조사 1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쉐보레는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의 2023년형 모델 출시를 기념해 뮤지션 ‘AKMU(악뮤)’와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쉐보레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한 존재감으로 출시 이래 임팩트 SUV로 불리는 등 시장을 리드해 왔습니다. 지난 2021년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트레일블레이저는 파생모델인 앙코르GX와 합산해 판매량 1위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악뮤는 데뷔와 동시에 음악 스펙트럼의 한계를 뛰어넘는 독보적 스타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021년에는 컬래버레이션 앨범 NEXT EPISODE를 통해 신선하고 실험적인 장르 및 서사를 만들어 온 바 있습니다. 쉐보레 측은 트레일블레이저와 악뮤가 각자의 활동 영역에서 독자적인 장르를 만들어 온 공통점으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쉐보레는 캠페인을 통해 악뮤와 컬래버레이션 음원과 TV 광고,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합니다. 캠페인 타이틀곡 ‘Let’s go ride’는 청량한 멜로디와 무한한 상상의 공간을 트레일블레이저를 타고 달리는 것을 모티브로 삼아 제작됐습니다. 특히 가사에는 답답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지난 3월 한 달 간 총 2만4821대(내수 3609대, 수출 2만121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한국지엠의 3월 수출은 총 2만1212대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2626대 수출되며 최근 실적 전반을 견인했습니다. 쉐보레 스파크는 한국지엠 창원공장의 생산 재개에 힘입어 3월 한달간 총 3103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184.7%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의 주요 인기 차종에 대한 국내외 고객들의 수요가 여전히 높다"며 "최근 출시돼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는 타호를 포함해 볼트 EV, 볼트 EUV 등 쉐보레의 신제품에 대한 고객 인도가 2분기부터 시작되는 만큼, 한층 더 확대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연초부터 이어진 상승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쉐보레는 4월을 맞아 '2022 새봄, 쉐보레와 함께' 캠페인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스파크 구매 고객에게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할부와 현금 지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GM)는 창원공장이 프레스, 차체, 조립 공장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 최신식 생산 공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습니다. 새롭게 변신한 창원공장은 이번 설비 투자를 통해 시간당 60대의 차량 생산 역량을 갖추게 됐습니다. GM의 최신 글로벌 표준 기술을 적용해 인체공학적 공정 설계 및 주요 공정의 자동화를 더욱 강화해 시간당 생산량을 크게 향상시켰기 때문입니다. 먼저 프레스 공장에는 소형에서 대형 사이즈의 차종 생산에 대응할 수 있는 5250톤 급 탠덤 프레스(Tandom press) 두 대를 설치했습니다. 한 번에 네 개 부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탄소섬유 재질(Carbon T-Beam)과 선형 동작 매커니즘(Linear Press Tool)과 같은 최신 자동화 설비와 공법을 적용하여 생산성을 기존 차종 대비 2배 높였습니다. 또한 차체 공장에는 GM의 최신 설비 표준(Bill of Equipment)을 적용, 향후 새로운 차종을 생산할 수 있는 공정 유연성을 용이하게 했습니다, 100% 용접 자동화 설비와 새로운 접합기술인 레이저 블레이징(Laser Brazing)을 적용해 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GM이 부평공장에서 생산하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해 국산 완성차 모델 중 수출량 기준 2위에 올랐습니다. 28일 한국GM이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통계를 분석한 결과, 트레일블레이저는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2021년 총 12만6832대가 바다를 건너 외국에 팔렸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국내 승용차 수출량의 6.5%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특히 지난해 미국에서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전년 대비 104.0% 늘어난 16만1408대가 판매돼 현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16.1%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첫 수출이 이뤄진 2019년 9487대, 2020년 14만5097대, 작년 12만6839대가 수출돼 선적 기준으로 누적 28만1423대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국산 자동차 모델 중 수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수출 1위를 차지한 모델은 현대차[005380] 코나(19만908대)였고, 3위는 아반떼(12만3545대)였습니다. 한국GM 관계자는 "트레일블레이저는 뛰어난 제품력과 상품성으로 국내 경영 정상화 계획의 중추적인 역할을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올해 초 출시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달 3000대 이상 판매되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한국지엠은 이 같은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특별한 고객 시승행사를 마련했는데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양한 비접촉 마케팅을 모색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지엠은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카카오톡 채팅창 배너 광고를 통해 트레일블레이저 시승을 신청받습니다. 카카오톡 시승 참여 고객은 시승을 원하는 지역과 대리점을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국지엠은 5월 24일까지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 한해 3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2명), 카카오 프렌즈 기프트 카드(5명), 스타벅스 쿠폰(370명)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한국지엠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모든 쉐보레 전시장에 빈틈없는 방역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데요. 모든 영업사원들은 마스크를 의무착용하고 있고, 시승 및 전시 차량을 살균소독하는 등 감염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용태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에 제약이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독과점 구조의 국내 자동차 시장은 다른 국가에 비해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편입니다. 지난 3월 그랜저만 1만 6000여 대가 팔렸을 정도로 특정 차종에 대한 편중현상이 뚜렷한데요. 준중형 세단은 아반떼, 중형 세단은 K5, 중형 SUV는 쏘렌토, 대형 SUV는 팰리세이드가 ‘왕’입니다. 하지만 엔트리카에 속하는 소형 SUV 시장만큼은 피 튀기는 격전지가 됐는데요. 기존 티볼리·셀토스에다 올해 트레일블레이저와 XM3까지 연이어 출격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크게 확대됐습니다. 넓게 봤을 때 국내에서 판매되는 국산 소형 SUV는 무려 9종(쏘울 제외, QM3 단종)에 달합니다. 이 중에서 가장 최근에 출시된 XM3는 소형 SUV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흥행을 거두고 있습니다. 지난 4월 XM3의 국내 판매대수는 총 5581대로, 출시하자마자 르노삼성의 베스트셀링카가 됐습니다. XM3의 대활약으로 르노삼성의 내수순위도 3위로 껑충 뛰어올랐죠. 직접적인 경쟁자가 평가됐던 셀토스(6035대)보다는 살짝 떨어졌지만, XM3의 흥행이 주는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모두가 똑같은 차를 탈 수밖에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