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누적 기부금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18주년을 맞이한 카카오같이가치에는 지금까지 580만명의 기부자가 7000만건의 기부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3월 경남과 경북,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가장 많은 기부금인 111억이 모였고 2020년 코로나19 극복에 53억9000만원,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에 47억8000만원이 모였습니다. 카카오같이가치는 2007년 첫선을 보인 온라인 기부 플랫폼으로 클릭 한 번으로 기부에 참여하고 공감과 응원 댓글로 사회적 관심을 표현하는 '열린 나눔 공간'을 표방합니다. 현재까지 누적 2만개의 공익 프로젝트가 개설됐으며 재난 긴급 모금, 아동·청소년 지원, 반려동물 보호, 환경 개선 등 주제로 나눔이 이어졌습니다. 가장 많이 공감한 분야는 사회, 아동·청소년, 동물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는 이번 1000억원 달성을 기념해 10월27일부터 11월30일까지 '매달기부 참여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매달기부는 2024년 3월에 론칭한 서비스로 ▲아이들의 꿈 ▲동물 친구들 ▲푸른 지구 ▲차별 없는 세상 ▲소중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카카오톡에서 챗GPT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챗GPT 포 카카오(챗GPT 포 카카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챗GPT 포 카카오'는 오픈AI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것으로 카카오 플랫폼 및 서비스를 최신 오픈AI 기술과 결합해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챗GPT를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카카오톡 이용자는 채팅탭 상단에 위치한 챗GPT 버튼을 클릭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챗GPT의 답변을 채팅방에 공유하거나 채팅방에서 대화 중 챗GPT에 질문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 오픈AI 계정을 통해 챗GPT를 사용해 오던 이용자들은 기존 계정을 통해 챗GPT 포 카카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규 이용자는 카카오 계정으로 챗GPT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이나 로그인 없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무료 이용자의 경우 챗GPT 사용 시와 마찬가지로 사용 한도가 존재합니다. 챗GPT 포 카카오는 카카오의 여러 서비스와 연동되는 AI에이전트인 '카카오 툴즈'를 통해 여러 기능을 제공합니다. 출시 시점에는 카카오맵, 카카오톡 예약하기, 카카오톡 선물하기, 멜론이 카카오 툴즈에 포함되며 이용자의 요청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운영하는 카카오프렌즈가 산리오 인기 캐릭터 한교동과 협업한 한정판 굿즈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한교동은 1985년 처음 등장한 산리오 캐릭터로 히어로가 되고 싶은 인어라는 독특한 설정과 허당미, 온천을 좋아하는 성격의 캐릭터로 일본과 한국은 물론 글로벌 팬덤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협업은 온천을 좋아하는 인어 한교동에게 춘식이가 한국식 목욕탕 문화를 가르쳐주는 콘셉트로 기획됐습니다. 랜덤 피규어·가습기·파우치·담요 등 총 19종의 한정판 굿즈로 구성됐으며 때타올과 편백 욕조향 차량용 방향제처럼 목욕탕 콘셉트를 살린 아이템도 함께 선보입니다.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제공하며 28일부터는 무신사에서도 판매합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한국식 목욕탕을 재해석해 '한춘탕(한교동+춘식이)'으로 매장 공간을 연출했으며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직영 매장에서는 한국식 목욕탕을 배경으로 한 주요 아트웍과 포토존을 마련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지역사회 및 국가경제 기여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3일 카카오 정책산업 연구 브런치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2023년 준공된 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이자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학 캠퍼스에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양대학교 ERICA(에리카) 경제학부 김지환 교수와 류한별 교수가 비용편익분석과 산업연관분석 방법론을 활용해 데이터센터 건립 및 운영으로 발생하는 사회, 경제적 편익을 정량적으로 산출했습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향후 40년의 운영 기간 동안 직접편익 763억과 생산유발효과 2조590억원, 이로 인한 부가가치유발효과 9084억원, 취업유발효과 8941명에 달하는 간접편익을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총 763억원 규모의 직접편익 가운데 지역 대학 연계가 412억원, 지역 협력 활동이 351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먼저, 지역 대학 연계 편익의 경우 ▲한양대 ERICA와의 교육 협력 299억원 ▲연구개발(R&D) 협력 86억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운영하는 산학협력 인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쇼핑 행사 '2025 카카오쇼핑페스타(이하 카쇼페)'를 11월2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카카오톡 쇼핑탭, 카카오톡 선물하기(이하 선물하기), 톡딜, 카카오쇼핑라이브(이하 카쇼라)가 모두 참여해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선보입니다. 카카오는 카쇼페 기간 동안 선물하기와 톡딜에서 매일 오전 8시 데일리 쿠폰팩과 하루 두 차례 선착순 쿠폰을 발급합니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매일 새로운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페이 결제 시 횟수 제한 없는 즉시 할인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쇼핑탭에서는 친구에게 페이지를 공유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소문내기 이벤트'가 열립니다. 공유받은 친구가 페이지를 방문할 때마다 50포인트가 적립되며 누적 방문 10회마다 500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적립된 포인트는 행사 종료일인 11월2일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선물하기에서는 쿠폰 할인에 더해 카카오페이 즉시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전 11시와 오후 6시에 지급되는 '선착순 쿠폰'은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을 할인하며 배송상품에 한해 나에게 선물 이용 시 사용 가능합니다. '데일리 쿠폰팩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가을을 맞아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한강 드론 라이트쇼'와 '서울 바비큐 페스타'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18일 토요일 저녁 8시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한강 드론 라이트쇼'에서 1200여대의 드론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서울의 가을 정취를 표현한 이미지를 하늘 위에 구현합니다. 가을 피크닉을 즐기는 라이언과 춘식이, 가을 열매로 변신한 프렌즈 캐릭터 등의 이미지가 음악과 함께 드론으로 표현될 예정입니다. 이어 25일과 26일 주말 이틀간은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서울 바비큐 페스타'가 진행됩니다. 캠핑 테마로 꾸며진 현장에는 라이언·춘식이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대형 피규어 조형물과 포토존을 마련해 시민들이 다양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입니다. 팝업 부스 '카카오프렌즈, 서울가을'에서는 참여형 이벤트를 열고 한정판 굿즈를 선착순 증정할 예정입니다. 피크닉 매트, 보냉백, 담요 등 테마 상품도 판매합니다. 카카오프렌즈의 2024년 5월 한강 드론 라이트쇼 '프렌즈와 떠나는 별빛 여행'에는 2만2000여명이 운집했으며 올해 7월 부산 광안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의 그룹 계열사 수가 두 자릿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신아 카카오[035720] 대표는 13일 공개한 주주서한을 통해 현재 카카오 그룹의 계열사가 99개이며 연말까지 80여개 수준으로 축소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지난 2023년 9월 CA협의체 사업총괄을 맡은 이후 거버넌스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정 대표가 사업총괄로 취임했을 당시 카카오 계열사는 142개였으며 이를 대표이사 선임 시점인 지난해 3월에는 132개로, 현재는 99개로까지 줄였습니다. 2년 만에 계열사의 30%를 감축한 셈입니다. 카카오는 이러한 계열사 축소에 대해 "AI 시대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성과 함께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의 산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는 또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859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며 핵심 사업 집중을 위한 재무 체질 개선도 이뤘다고 강조했습니다. 카카오는 AI와 카카오톡의 결합을 통해 신규 AI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에 집중, 이달말 오픈AI와 공동 프로덕트인 '챗지피티 포 카카오'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베타 서비스 4개월 차를 맞이한 카카오[035720]의 AI 서비스 '카나나'가 대대적인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한 가운데 서비스의 핵심인 이용자 확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카카오는 단순 챗봇을 넘어 사용자의 일상에 개입하고 보조하는 'AI 메이트'로 기능하겠다는 포부를 안고 카나나의 CBT(Closed Beta Test)를 시작했습니다. 개인 메이트 '나나'와 그룹 메이트 '카나'로 구성된 카나나는 1:1 또는 그룹 대화 속 사용자 맥락을 기억하고 응답하며 그룹 대화에서는 일정 조율, 요약, 제안 등을 수행하며 생활 속 '메이트'의 역할을 다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캐릭터를 설정해 말투, 태도 등이 다른 감성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차별점으로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카나나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여러 말투를 바탕으로 한 감성 대화나 업무용으로 확장해 사용할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지만 일반적인 챗봇과 차별화 지점이 보이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특히,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것은 카카오톡 앱과 분리된 별도 앱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카카오비즈니스 성장스토리 공모전 '2025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는 11월3일까지 파트너들의 성공 사례 공모를 받습니다. 11월21일에 수상팀을 발표하고 12월10일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올 한 해 카카오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해 사업 성장을 경험했다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맵 매장관리·카카오톡 예약하기 등의 카카오비즈니스나 커머스 서비스·비즈보드·카카오톡 채널 등의 광고 서비스를 이용했다면 참여 가능합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수상팀을 네 배 늘렸습니다. 사장님 부문 101개 팀과 마케터 부문 19개 팀으로 총 120개 팀을 선정합니다. 사장님 부문은 온오프라인 매장이나 소규모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업자, 마케터 부문은 기업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파트너가 대상입니다. 전년 대비 상금도 두 배 늘려 수상팀에게 총 5억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카카오비즈니스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광고캐시를 수상팀별 최대 5000만원을 수여하고 총 1500만원 상당의 카카오톡 선물하기 상품권을 지급합니다. 또 수상자 중 일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베타 서비스로 운영 중인 '카나나' 앱 서비스의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카나나 앱은 그룹 AI 메이트 '카나', 개인 AI 메이트 '나나'로 구성되어 있으며 베타 서비스 출시 이후 약 4개월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과 사용성을 강화했습니다. 카카오는 카나나 앱 실행 이후 만나는 초기 화면을 3개의 하단 탭 형태로 변경하고 전반적인 대화방 내 디자인을 개선했습니다. 첫 번째 '홈 탭'은 이용자와 메이트가 1:1로 대화하는 전용 공간입니다. 개인 메이트 '나나'와의 대화는 물론,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설한 스페셜 AI 메이트와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스페셜 AI 메이트는 ▲타로 ▲사주 ▲챌린지 ▲스터디 코칭 ▲보험 상담 등 주제별 총 5종입니다. 타로 메이트의 경우 카나와 나나의 캐릭터를 활용해 하루 운세, 인간 관계, 진로나 금전 등 주제로 사주를 즐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챌린지 메이트는 MZ세대에 익숙한 도전 과제의 달성과 추천 등을 돕습니다. 일상 속 좋은 생활 습관이나 간단한 목표 및 계획을 지속해갈 수 있도록 인증 스탬프를 통해 도움을 제공하며 챌린지 주제에 따른 정보도 함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분기 실적] 롯데하이마트, 누적 영업익 184억원…3분기 연속 수익성 개선](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778599179_f7220b_120x90.jpg)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분기 실적] KB금융 순익 5조 깨고 전인미답 6조 향해 간다](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244330917_f81756_120x90.jpg)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