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미래 해양 산업을 이끌 석·박사 인재 157명을 배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개교 80주년 기념도서관 김강희 홀에서 ‘2024학년도 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을 개최합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류동근 총장을 비롯해 국승기 대학원장, 대학 교무위원, 총동창회 관계자,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 인사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입니다. 행사는 개식 후 총장과 주요 외빈의 축사, 학위 수여,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이헌승 국회의원에게 명예법학박사 학위가 수여될 예정입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석사 115명, 박사 42명 등 총 157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습니다. 구체적으로 일반대학원 석사 41명과 박사 40명, 해양과학기술전문대학원 석사 6명과 박사 2명, 해사산업대학원 석사 50명, 해양금융대학원 석사 18명입니다. 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은 스마트 해운, 친환경 선박 기술, 해상 물류, 해양 금융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대한민국 해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핵심 인재로 활약할 전망입니다. 아울러 학위수여식에서는 우수 대학원생에게 총장상, 대학원장상, 총동창회장상,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7일 중소조선연구원에서 ‘제17기 오션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했습니다. 오션아카데미는 2009년 개설돼 현재까지 조선해양 기자재 및 중소조선소의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500여 명을 교육한 최고기술경영자 과정(ATMP)입니다. 조선산업의 초격차 기술력 향상을 목표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교육생의 편의를 위해 직장 인근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기술경영 아카데미’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17기는 조선해양기자재 업체가 밀집한 부산 강서구 녹산의 중소조선연구원에서 교육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교육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본부의 지원으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며, 오는 9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됩니다. 올해는 ㈜미부중공업 지현규 대표이사를 포함해 총 32명이 입학했으며, 이 중 경인지역 교육생 10여 명을 위해 온라인 강의도 병행됩니다. 이번 교육과정의 대주제는 ‘인공지능 기반의 4차 산업혁명과 지능형 친환경 디지털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미래선박 기술과 상선/군함의 MRO 사업 대응 전략’입니다. 세부적으로 ▲인공지능의 조선해양산업 적용 ▲친환경선박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수소선박기술센터는 영국 로이드선급협회(Lloyd’s Register)와 액화수소운반선 및 초저온공학 공동연구와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부산 중구에 위치한 로이드선급협회 부산사무소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액화수소운반선 기술 교류, 국제 공동연구, 인적 교류, 학술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는 국내 최초의 친환경 선박 전문 연구기관으로, 지속 가능한 청정사회 실현을 목표로 수소선박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K-조선 초격차 Vision 2040’의 핵심 과제인 ‘액화수소운반선 상용화 기반기술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세계 최대급 액화수소운반선 ‘Hydro Ocean K(가칭)’ 건조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수소는 영하 253도의 초저온에서 액화돼 저장되며, 대량 운송을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이 요구됩니다. 부산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액화수소 운송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로이드선급협회는 1760년 설립된 세계 최대 선급협회로, 선박 설계와 안정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가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첨단기술기업 4개사와 총 52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주)비엠티 윤종찬 대표, (주)드라이브포스 윤성식 대표, (주)심플플래닛 한동오 부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비엠티는 182억 원을 투자해 기장군 신소재산단 인근에 제2공장을 신설하고 4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입니다. 드라이브포스는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에 163억 원을 투자해 43명을 추가 고용합니다. 드라이브포스는 2019년 부산에서 창업해 지역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서울에 본사를 둔 (주)심플플래닛은 세포농업 기반의 기능성 미래식품 원료를 개발하는 바이오푸드테크 기업으로, 부산 본사 이전과 함께 100억 원을 투자하고 88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차량용 세정제 제조기업 (주)파이어볼이 경남 양산에서 기장군 오리산단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내용의 투자 협약도 체결될 예정입니다. 파이어볼은 75억 원을 투자하고 35명을 고용할 계획입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이전기업의 재투자, 창업기업의 신설 투자, 수도권 R&D 기업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수소선박기술센터는 미국선급협회(ABS, American Bureau of Shipping)와 1일 액화수소운반선 및 초저온공학 공동연구와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은 센터 내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은 액화수소운반선 기술 교류, 국제 공동연구 및 인적 교류, 초저온공학 관련 학술 및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는 정부의 ‘K-조선 초격차 Vision 2040’ 전략의 일환인 ‘액화수소운반선 상용화 기반기술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세계 최대급 액화수소운반선 ‘Hydro Ocean K(가칭)’ 건조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영하 253도 초저온에서 저장되는 액화수소는 운송 기술 난이도가 높아 현재까지 상용화에 성공한 사례가 없어, 이번 협약은 고난도 기술 확보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미국선급협회는 조선해양 산업계의 세계적 기술 권위기관으로, 이번 공동연구는 부산대의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제명 수소선박기술센터장은 “우리 대학과 미국선급협회 간 협력은 세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초격차산업기반표준 전문인력양성’ 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국립한국해양대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산업 표준화에 특화된 고급 연구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초격차산업기반표준 전문인력양성’ 사업은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제 표준화를 주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입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 해양산업 및 표준화 분야에서 석·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업과 협력한 맞춤형 연구개발(R&D)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해양 모빌리티, 친환경 선박, 전기 추진 기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연구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고려대 세종캠퍼스, 부산대, 연세대 등도 참여합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해사대학 소속 학부 및 학과를 중심으로 해양 표준화와 친환경 선박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며,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예정입니다.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지며, 기업 연계를 통한 기술과 표준화 능력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아시아 지역 선주와 7422억원 규모 초대형 에탄 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선박은 2027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약 73억 달러(총 36척)로 연간 목표 97억 달러의 75%를 달성했습니다. 이 중 LNG, 암모니아, 에탄 등 친환경 연료 선박이 전체 계약 선박의 86%(31척)에 이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 발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친환경 기술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와 1만6000 TEU(1TEU = 20피트 컨테이너)급 컨테이너선 4척, 총 1조985억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습니다. 이 선박들은 오는 2027년 12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2척,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 셔틀탱커 1척, S-MAX 유조선 4척, 컨테이너선 4척 등 총 33척(68억달러, 약 9조5053억원)을 수주해 올해 목표 97억달러(약 13조5590억원)의 70%를 달성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세계 컨테이너선 시장은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노후선박의 교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최근 발표된 클락슨리서치 전망에 따르면 1만2000TEU 이상 컨테이너선은 2024~2027년 연평균 약 53척 가량 발주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가 관내 조선산업 부흥을 위한 협력의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조선산업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중대형 조선사, 조선기자재기업, 지역상공계 대표들이 참석해 조선산업 관련 의견을 나눴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조선기자재 공동납품플랫폼 구축·운영사업,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 개최 지원,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 다목적 해상실증 플랫폼 구축 등의 조선산업 관련 시의 정책을 소개하며 중대형 조선사와 조선기자재기업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은 지역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을 위한 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상품 출시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금융상품은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조합원사와 조선해양기자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별대출상품 입니다. 최금식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중대형 조선소 대표들에게 3건의 건의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첫 번째는 100여 개 조선기자재기업 부설연구소의 집적화를 위한 '친환경․스마트 선박 연구개발 클러스터 센터' 건립 후 분양 시 중대형 조선소의 적극적인 입주 검토입니다. 두 번째는 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중공업(대표 정진택)은 중남미 지역 선사로부터 2400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27일 공시했습니다. 해당 선박은 2024년 12월까지 인도될 예정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80척(LNG운반선 22척·컨테이너선 44척·원유운반선 14척), 122억 달러(약 14조4600억 원)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연간 목표 91억 달러(약 10조8000억 원)를 34% 초과한 실적으로, 2013년 133억불 수주 이후 최대 성과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기술경쟁력을 앞세워 LNG운반선 등 고부가 친환경 선박 수주에 집중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글로벌 LNG 물동량 증가와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선박교체 수요로 LNG운반선 발주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