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지난 3일 서울특별시로부터 ‘치매극복선도기업’으로 지정돼 기념 현판을 수여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치매극복선도기업’은 중앙치매센터가 국가 치매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입니다. 대웅바이오 임직원들은 지난 6월 서울시 강남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된 ‘치매파트너’ 교육에 참여해 치매 관련 지식과 예방법, 환자와의 소통법 등을 배웠습니다. 대웅바이오는 치매 예방 및 치료 분야 의약품 개발과 공급 안정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지기능 개선제 ‘글리아타민’, ‘세레브레인’과 치매치료제 ‘베아셉트’ 등을 중심으로 중추신경계(CNS) 사업에서 매출 성장세를 기록 중입니다. 특히 글리아타민은 국내 콜린알포세레이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처방실적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1545억원으로 동일 성분 제품 중 가장 큰 규모를 보였습니다. 또 캡슐제, 주사제, 시럽제 등 다양한 제형을 갖추고 있습니다. 진성곤 대웅바이오 대표는 "이번 치매극복선도기업 지정은 치매 치료제 분야에서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대웅바이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치매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과 다양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분자생물학과 장세복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 치매의 주요 원인 단백질 응집을 억제하는 복합체의 구조를 원자 수준에서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신규 치료 후보물질을 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Aβ)와 트랜스타이레틴(TTR) 간의 결합 구조를 극저온 전자현미경(Cryo-EM)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설계한 저분자 펩타이드는 Aβ로 인한 신경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세포 실험 결과, 해당 펩타이드는 세포 생존율을 높이고 ROS(활성산소종) 생성을 감소시켰으며, ATP 생성을 억제했습니다. 또한 혈액-뇌 장벽을 통과하기 용이하고 저독성이라는 장점이 있어 기존 항체 기반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가능성이 큽니다. 장세복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병의 병인 단백질 응집 억제 복합체를 구조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토대로 정밀 설계한 치료 후보물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전임상과 임상으로 이어져 신약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바이오케미컬 파머칼러지' 7월 31일자 온라인판에 게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상반기 ‘한방기공체조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약을 활용해 신체 및 정신 기능을 향상시키고, 치매로의 진행 속도를 완화하며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기장군보건소의 한의약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해 진행됐습니다. 한방기공 체조강사와 한의사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건강관리(개인상담, 침시술, 중풍예방법 등) ▲신체활동(기공체조·명상·뇌호흡·전신경락 등) ▲치매예방교육 ▲건강환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평소에도 쉽게 할 수 있는 체조와 치매예방 교육이 함께 이루어져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하반기에도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기장군치매안심센터(051-709-2946)로 문의하거나 방문해 상담 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기장군치매안심센터에서 케어링 주간보호센터 부산 기장점과 기장읍 청년회 2곳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신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기관 및 단체입니다. 지정 대상은 기업, 기관, 단체, 초중고등학교, 대학, 도서관 등이며, 이번 신규 지정으로 기장군의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총 19개소로 확대됐습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되면 치매 자원봉사활동, 치매 인식개선 활동 참여,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및 안내, 리플릿 배치 등을 통한 치매사업 홍보, 배회 및 실종 어르신 신고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지정된 단체 관계자들은 군민 모두가 치매에 관심을 가지고 편견 없는 시선으로 치매를 이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치매극복 선도단체와 함께 치매 인식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문의는 기장군치매안심센터(051-709-2949)로 하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16일 컨설턴트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육성체계를 개편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건강상품' 중심 상품교육입니다. 상품의 주요 보장내용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6대 질병'과 '7대 치료여정' 중심으로 개편했습니다. 6대 질병은 암, 뇌, 심장, 특정질병, 시니어질환, 치매·요양을 말하고 7대 치료여정은 검사-진단-입원-수술-치료-통원-회복으로 이어집니다. 삼성생명 컨설턴트는 주요 질병과 치료여정을 명확하게 이해함으로써 고객상황에 가장 적합한 상품·특약을 추천해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고객의 다양한 금융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신탁·퇴직연금 같은 비보험상품 과정이 보강되고 경제금융상식, 의학, 이미지메이킹 등 인문소양 콘텐츠를 30회차 신규 편성했습니다. 특히 생성형AI를 활용한 컨설팅 기초과정(2년차과정), 생성형AI 활용법(3년차과정)이 주목됩니다. 보험영업과 디지털·AI기술을 결합한 이번 교육은 컨설턴트의 디지털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비보험 그리고 인문학·AI활용 등 다양한 과정 신설로 종합적인 컨설팅 역량을 배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23일 '삼성 함께가는 요양건강보험'을 장기요양보험과 연계해 보장을 확대하고 최저가입연령을 하향조정하는 등 개정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기존 상품에서 치매를 원인으로 한 경우에만 시설급여·재가급여를 보장하던 것에서 원인 관계없이 장기요양등급 판정 후 시설급여 또는 재가급여를 이용한 경우 매달 가입금액을 지급합니다. 보장 가능한 장기요양등급 범위는 기존 1~5등급에서 인지지원등급까지 확대합니다. 가벼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가 된 경우에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가입연령은 기존 40~70세에서 30~70세로 확대해 젊은층도 보험 가입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이번 상품은 치매와 요양 외에도 다양한 보장을 제공하는 시니어 종합케어상품으로 담보 라인업을 보강했습니다.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3대질병(암·뇌·심) 관련해 종합병원 암특정치료지원금, 뇌혈관·허혈성 심장질환 특정치료비 등 치료비 담보와 독감, 골다공증 등 고연령 대비가 필요한 보장을 강화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시니어 보험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장기요양 시설급여·재가급여와 관련한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가입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은 9일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치매간병보험 대비 특약과 가입가능나이, 보장기간을 확대한 '(무)수호천사치매간병은동양생명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사망보장을 주계약으로 24종의 특약을 통해 치매·간병 관련 종합적인 보장을 제공합니다. 동양생명은 장기요양 판정에 따라 매년 피보험자 생존시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생활자금특약을 신설했습니다. (무)장기요양생활자금특약D(종신지급)에 가입하면 장기요양 판정후 매년 생존시 매월 장기요양에 따른 생활자금을 지급합니다. 또 신설한 (무)장기요양재가급여보장특약D는 1~5등급 장기요양상태로 판정받고 재가급여를 이용할 때 1회당 월 1회 한해 보장합니다. (무)장기요양시설급여보장특약D을 통해 1~5등급 장기요양상태로 판정받고 보험기간 이내 시설급여를 이용할 때도 1회당 월 1회 보장합니다. 중증치매상태 및 중등도이상치매상태는 물론 경증 장기요양상태(1~5등급)인 경우에도 (무)보험료납입면제특약D을 통해 추가 보험료 납입없이 보장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장기요양 상태 판정시 치매치료나 간병으로 인한 피보험자와 가족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자사 AI 스피커 기반 기억훈련 프로그램 '두뇌톡톡'이 노인 치매 이환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두뇌톡톡'은 SKT와 (재)행복커넥트, 그리고 서울대학교 이준영 교수 연구팀간 협력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메타기억교실 두뇌운동 프로그램을 음성기반 인공지능 콘텐츠로 고도화했습니다. SKT는 2021년 6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충청남도 부여군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사회성과보상(SIB)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 인지 장애인을 대상으로 인지치료와 AI기반 '두뇌톡톡'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경도인지장애는 동일한 연령대에 비해 기억력이나 기타 인지기능 중 한 가지 영역 이상에서 저하가 있으나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보존돼 있어 아직은 치매가 아닌 상태의 장애를 의미합니다. 사업 평가기관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 따르면, 사업기간 2년 동안 경도인지장애 노인 30명 중 약1명만 치매가 진행됐습니다.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매로 확진이 된 비율인 치매 이환율은 3.24%로 집계됐습니다. 일산백병원측은 향후 사업기간 1년이 남아있기는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의료 빅데이퍼 플랫폿 기업 클루피(대표 김기환)가 영남대학교병원과 국내 최초 비대면 치매 진단 콘텐츠인 ‘K-eRBANS’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클루피가 개발한 ‘K-eRBANS’는 검사자와 검사 대상자가 분리된 별도의 공간에서 태블릿 PC, 모바일 기기, PC 등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eRBANS는 비대면 기술과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분리된 공간에서 검사자가 실시간으로 검사 대상자를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모든 검사가 30분 만에 완료되기 때문에 기존 검사 방식인 ‘지필 검사(K-RBANS)’ 대비 검사 시간을 1시간 이상 단축할 수 있다. 검사 완료 후 검사결과는 암호화 처리를 통해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되며 전용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결과 확인이 가능해 치매 진단검사의 효율성 또한 높아질 전망이다. 김기환 클루피 대표는 “K-eRBANS는 미국 피어슨(Pearson)사 국제공인진단 도구(RBANS)의 한국 지필 버전인 K-RBANS에 비대면 디지털 기술을 접목 개발했으며 이미 국제 임상데이터표준 컨소시엄(CDISC) 기반 의료플랫폼으로 적용되어 영남
인더뉴스 이진성·강서영 기자ㅣ“첩약 건보보험 시범사업에 대한 재협상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의원 행정부담을 완화하고 한약재 감모율을 반영해 수가 개선을 이뤄내겠습니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사진)은 최근 인더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국민이 보편적으로 첩약의 건강보험 적용에 따른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제도를 발전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26일 건강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한의 치료 중 건강보험 적용 요구가 높은 첩약에 건강보험 시범 수가를 적용했습니다. 안면신경마비·뇌혈관질환후유증·월경통의 3가지 질환을 대상으로 2023년까지 3년간 시범 실시됩니다. 국민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한 목적이지만 현장에서는 시스템 불편 등으로 외면받는 실정입니다. 실제 홍 회장은 “시범사업을 시작한지 5개월이 지난 현재 재정 추경 예상치인 500억원 중 절반 조차도 못 쓴 상황”이라며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진료 후에 첩약 표준 진단체크리스트를 작성해야 하고, 한약재를 품목별로 프로그램에 입력해야만 단가가 나와서 환자분은 진료가 끝났는데도 기다려야 한다”며 “번거로운 행정 절차 때문에 국민이 불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