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상반기 휴가 사용 비율 최상위 위탁배송업체 및 격주 5일 비율 최상위 위탁배송업체 등에게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축구 경기 무료 초청권을 지급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무료 초청권은 격주 5일 확산과 위탁배송업체 소속 배송기사들의 여름휴가 독려를 위해 참여도 높은 위탁배송업체에 지급됐으며 위탁배송업체들은 소속 배송기사들에게 무료 초청권을 배포했습니다. CLS는 업계 최초로 백업기사 시스템을 도입해 배송기사들이 주 5일 이하 배송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습니다. 주 4일 배송도 가능해 배송기사들은 일주일에 2, 3일씩 쉬면서도 소비자들은 주 7일 배송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 위탁배송업체 관계자는 "타사는 구조적으로 1년에 한 번의 '택배 없는 날', '일회성 휴식'을 취하는 한계가 있지만 CLS는 '주 7일 배송-주 5일 업무' 시스템이 정착되어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발표에 의하면 CLS 위탁배송업체 소속 배송기사들의 주 5일 이하로 배송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이 62%로 타사가 5% 이하인 것에 비해 높았습니다. CLS 관계자는 "CLS는 위탁배송업체와 계약 단계부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이 기존에는 TV에 머무르던 스포츠 경기 시청자들을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해 앞다퉈 스포츠 중계권 확보에 나섰습니다. 이 분야에서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곳은 쿠팡플레이입니다. 현재 쿠팡플레이는 세계 주요 프로 축구 4대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 1) 중계권을 모두 확보·독점했습니다. 최근에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경기 국내 중계권도 독점하면서 축구 대표 OTT라 해도 손색없는 라인업을 갖췄습니다. 해외 축구 외에도 K리그 전 경기 중계를 비롯해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와 NFL 슈퍼볼 등 다양한 스포츠 중계에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쿠팡은 이어 지난 15일부터 스포츠 경기 시청 부가 서비스 '스포츠 패스'를 9900원에 판매하기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스포츠 중계를 통한 수익 창출과 이용자 확보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기존 쿠팡 와우멤버십(월 7890원)에 스포츠 패스까지 총 1만7790원을 내야 경기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격 올리기가 아니냐는 불만도 나오지만 해외의 스포츠 OTT 구독료가 월 10만원이 넘는 이용료를 요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올해 창단한 기장군민축구단이 ‘2025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 대표팀으로 최종 선발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지난 29일 밝혔습니다. 기장군민축구단은 지난 28일 상위 리그 소속인 부산교통공사 축구단과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하며 전국체전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기장군민축구단은 전력 열세에도 불구하고 강한 압박과 조직적인 수비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고, 후반 교체 투입된 박세웅 선수가 종료 직전 두 골을 연속으로 터뜨리며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번 결과는 창단 첫해에 전국체전 부산 대표로 선발되는 이례적인 성과로, 기장군민축구단의 성장 가능성과 저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구단주인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승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의 투혼이 만든 결과”라며 “전국체전에서도 기장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제106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개최되며, 기장군민축구단의 경기는 기장군 월드컵빌리지 축구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정관스포츠힐링파크에서 기장군민축구단의 2025년 K4리그 홈 개막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경기는 기장군민축구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기장군에서 열리는 K4리그 홈경기로, 연천FC를 상대로 치러집니다. 군민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기장군민축구단의 화려한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전망입니다. 이날 경기에는 시축행사, 하프타임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축구팬들과 군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시축자로는 정종복 기장군수와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박종철 부산시의회 의원, 이승우 부산시의회 의원, 송명룡 축구단 자문위원, 그리고 U-12 유소년 대표 조현성 어린이가 나설 예정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홈 개막전이 승패를 떠나 기장군민과 축구 팬들에게 감동과 화합의 장을 선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17만 5천 군민과 함께 기장군민축구단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장군민축구단은 군민체육 활성화와 지역 자긍심 고취를 위한 군의 체육 분야 역점사업으로, 2022년 민선 8기 기장군수 인수위원회의 제안에서 시작됐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11일 서울월드컵 상암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 한국과 중국 경기에 KT 꿈품교실의 난청 아동들이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로 참가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난청 아동이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로 국가대표 축구경기에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란 축구 국가대표가 경기장에 입장할 때 선수들의 손을 잡고 함께 운동장에 입장하는 아동을 뜻합니다. KT는 2001년부터 대한축구협회와 국가대표의 공식 후원사로 국가대표 축구 경기의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를 모집·선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아시아 2차 예선전을 위해 KT는 만 6세~10세 사이의 꿈품교실 난청 아동들을 초청했습니다. 22명의 에스코트 즈 중 4명의 꿈품교실 난청 아동들이 선수들의 손을 잡고 그라운드를다. KT는 소리를 찾아가는 난청 아동들이 이번 플레이어 에스코트 참여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갖도록 하기 위해 참여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꿈품교실은 KT의 대표적인 장기 사회공헌사업인 KT소리찾기 사업의 일환입니다. 2012년 1호 개소를 시작으로 난청 아동이 소리와 함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 축구대표팀이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2연전을 앞둔 가운데 유통업계가 프로모션을 통해 응원에 힘을 보탭니다. 2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C조 조별리그 3차전, 26일 오후 9시30분 태국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4차전을 치릅니다. 배달앱 요기요는 21일과 26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아시아 예선 경기 승리를 기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경기 당일 시작 2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까지 배달과 포장을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한국이 승리 시 골 득실차에 따른 요기요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이 2골을 넣어 승리한다면 고객들은 요기요에서 사용 가능한 2000포인트를 추첨을 통해 받습니다. 경기 상황에 따라 최대 5000포인트가 지급되며, 이벤트 기간 내 1만5000원 이상 주문 고객 중 양일간 각각 1000명씩 총 2000명을 추첨해 증정할 예정입니다. 김태훈 요기요 마케팅 전략실 실장은 "온 국민이 하나가 되는 축구 경기 날 요기요와 함께 맛있는 즐거움을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요기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디아지오코리아(대표 댄 해밀턴)는 스타우트 브랜드 기네스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팬(FAN) 하이파이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기네스는 대한축구협회(KFA) 및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파트너입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팬 행사입니다. 오는 15일까지 기네스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 대표팀 응원 댓글을 달거나, 이마트24 앱에서 기네스 캔맥주 구매 후 스탬프 적립을 통해 응모할 수 있습니다. 당첨된 팬들에게는 오는 20일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또 기네스 브랜드 굿즈 패키지 선물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네스코리아 인스타그램과 이마트24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김주환 기네스 브랜드 매니저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12번째 멤버로 팬들을 소개하는 FAN 하이파이브 이벤트가 다시 진행된다"며 "축구팬들에게 기네스가 드리는 선물 같은 시간이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F푸드의 글로벌 식자재 브랜드인 모노마트는 이자카야, 호프집 등에서 월드컵 축구 응원을 하는 손님을 위한 신메뉴인 '수제 츠쿠네'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츠쿠네는 일본 현지에서 대중적이고 인기 있는 요리로, 닭고기부터 돼지고기, 생선, 두부, 치즈까지 재료를 다양하게 변주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자카야의 안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모노마트에 따르면, 이번에 내놓은 수제 츠쿠네는 LF푸드가 자영업자 니즈를 고려해 개발한 제품으로, 재료의 퀄리티와 조리의 편의성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재료의 경우 국내산 돼지고기와 부드러운 닭다리살을 활용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재료 외 빵가루와 마, 생강 등 첨가재료를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어 비용이나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으며, 꼬치 없이 완자 형태로 돼 있어 각 매장의 메뉴나 상황에 맞게 모양을 변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모노마트 측은 설명했습니다. 구매 고객에게는 수제 츠쿠네를 맛있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 적힌 ‘모노 셰프 레시피’도 제공됩니다. LF푸드는 오는 30일까지 자영업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습니다. ‘모노마트 츠쿠네(10개입)’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이 자리를 잡으면서 언택트 스포츠 대신 야외에서 단체로 즐기는 구기 스포츠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22일 옥션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현재까지 약 두 달(4월 18일~6월 20일)간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반 출생)의 스포츠레저 소비 트렌드를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테니스를 비롯해 축구, 야구 등 단체 구기종목 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테니스용품의 경우 전체적으로 210%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니스라켓 판매는 지난해보다 693%(약 8배) 늘었습니다. ‘테니스복’(207%), ‘테니스화’(182%), ‘테니스공’(25%), ‘테니스가방’(24%) 등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또 축구용품은 전반적으로 65% 늘었는데 그 중 축구공은 93%, 축구복은 45% 증가했습니다. ‘골키퍼장갑’(194%), ‘축구조끼’(98%)가 좋은 반응을 얻었고 족구용품은 55% 늘었습니다. ‘야구헬멧’(66%), ‘야구배트’(60%), ‘농구화’(84%), ‘농구가방’(50%) 등 야구·농구용품 판매도 늘었습니다. 워터스포츠 용품 수요도 상승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하나은행은 내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작되는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4연전에서 축구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브라질·칠레·파라과이·이집트와의 친선경기 4연전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대비한 축구국가대표팀의 전력을 점검하기 위해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은행 초청으로 치러집니다. 이벤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온라인으로는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다음달 14일까지 하나은행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축구국가대표팀을 위한 응원 댓글을 남기는 손님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트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또한 하나은행은 첫 경기가 펼쳐지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특별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축구국가대표팀 선수의 유니폼이 걸려있는 로커 룸을 형상화한 포토존이 마련됐으며, 축구 게임기를 이용한 캐논슈터로 선정된 200명에게는 축구국가대표팀 응원 유니폼을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경기 당일 이동 점포인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통해 '해외여행 간다치고! 미리 환전'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하나은행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