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직방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스마트홈 도어록 제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직방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전 11시 쇼호스트 최지안이 진행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총 3종의 하이엔드급 디지털 도어록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대표 제품인 '0.0초 바로잠김 원스텝 지문인식 도어록(SHP-P52F)'은 핸들을 잡는 동시에 지문 인식이 돼 원터치로 문을 열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바로잠김 기능을 통해 뒤따라오는 침입을 방지하고 지문과 비밀번호, RF키태그를 혼합한 이중출입 인증기능을 갖췄습니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문 안팎에서 원터치로 부드럽게 열리고 닫히는 디지털 도어록의 대표 기능들과 함께 안심 출입을 위해 설정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모드를 직접 시연해 보일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0.0초 바로잠김 원스텝 도어록에 지문인식 대신 카드키를 적용한 SHP-P52R 모델, 가성비가 뛰어난 SHP-DP751 모델이 방송을 통해 소개됩니다. 직방 스마트홈의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오는 23일 오전 11시와 31일 오후 7시로 총 2회 방영되며, 라이브 방송 한정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직방은 지난 20일 SK쉴더스와 '스마트홈 보안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직방에 따르면,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옥에서 진행됐으며 직방 스마트홈 사업부 정진우 부사장, SK쉴더스 물리보안사업부 장웅준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영업·유통 채널 제휴, 공동주택 임대인 및 개인 이용자 향 보안 상품 개발·판매, 아파트 스마트홈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직방 스마트홈은 공동주택 단지 및 세대별 입출입 보안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용 스마트홈 앱 서비스를 통해 도어록, 월패드, 로비폰 등 하드웨어 기기의 모바일 사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직방은 자체 스마트홈 솔루션과 SK쉴더스의 가정용 AI CCTV '캡스홈', ADT캡스 출동 경비 및 화재보험 서비스 등을 융합해 홈 보안 솔루션 분야에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양사는 우선 영업·유통 채널을 제휴해 각 제품 및 서비스의 인지도 확대 및 매출 증대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 올해 하반기 원투룸·빌라 거주자를 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직방은 베트남 홈네트워크 전문 유통사인 빈록과 스마트홈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빈록은 아파트 도어락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베트남 내 대표적인 도어락 유통 기업입니다. 직방에 따르면, 멕시코 리쉬그룹과도 스마트홈 제품 공급계약 수주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협상이 완료될 경우 직방 스마트홈 제품은 중국, 싱가포르, 호주,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대만 등 기존에 진출한 7개국에 베트남과 멕시코까지 9개국으로 진출규모가 늘어납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베트남 도어락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디지털 도어락을 포함한 베트남 스마트홈 시큐리티 시장은 오는 2025년까지 동남아 시장의 15.5%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멕시코 또한 보안 시장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프리미엄 디지털 도어락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력 제품은 지난 4월 출시한 신제품 SHP-P52를 포함한 총 4종의 하이엔드급 디지털 도어락으로 스마트폰 앱 연동이 가능한 와이파이 기능이 기본 탑재됐습니다. 또, 푸시풀 디자인과 지문인식 기능을 통해 간단하고 빠른 출입이 가능하며 바로잠김 기능 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지난해 매출 1200억원, 영업손실 37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883억원 대비 36%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함과 동시에 4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영업손실은 전년 370억원 대비 2% 소폭 증가했습니다. 직방 관계자는 "2022년 삼성SDS 홈IoT 사업부문 인수 후 통합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비용 및 회계상으로 인식되는 감가상각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매출액 대비 영업손실 비중(31%)은 전년(42%) 대비 11%p 개선됐습니다. 현금창출능력의 기준이 되는 상각 전 영업이익(에비타)은 전년 대비 25억원 개선된 -27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또한 -160억원으로 전년(-420억원) 보다 260억원 가량의 개선세를 보였습니다. 직방 스마트홈의 중국 내 판매를 담당하는 직방 중국법인은 매출 182억원, 당기순손실 2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직방 관계자는 "중국 경제 위기 및 환율 상승 영향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직방 스마트홈이 국내외 시장점유율 방어에 성공한 해였다"며 "동시에 지킴중개 등 새로 출시한 부동산 신규 서비스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이 전년 대비 37.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오피스텔 거래량은 2만7059건을 기록했습니다. 전년인 2022년 거래건수인 4만3558건 대비 37.9% 감소한 수치입니다. 지난 2021년 거래량인 6만3010건도 대입할 경우 최근 3년간 거래량 그래프는 뚜렷한 하강곡선을 긋게 됐습니다. 지역별로 거래를 구분할 경우 인천이 2277건으로 전년 4549건에서 50% 감소했으며, 경기도와 서울도 각각 44%, 42%의 감소율을 기록하는 등 수도권에서 큰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전년 1만건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한 서울(1만4482건)과 경기(1만3014건)의 경우 큰 거래량 감소율로 각각 8354건, 7249건을 올렸습니다. 지방에서는 강원도가 39% 거래량이 줄며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대구(-33%) ▲부산(-32%) ▲충북(-27%) ▲경북(-23%) ▲전북(-23%) ▲경남(-15%) ▲충남(-13%) ▲세종(-11%) ▲광주(-9%) ▲제주(-4%) ▲대전(-4%)도 거래량이 전년 대비 줄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2월 전국 집들이 물량이 2만2543가구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9일 직방의 2월 입주예정물량 관련 통계에 따르면, 총 43개 단지에서 2만2543가구가 입주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난해 2월 물량수치인 2만7701가구와 비교할 경우 약 18.6% 적은 수치입니다. 이달(3만3089가구)과 비교할 경우 1만가구 이상 적습니다. 권역별로 입주예정 물량을 구분할 경우 수도권 1만933가구, 지방 1만1610가구입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8753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인천(1502가구), 서울(678가구)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남부에서 5406가구, 북부에서 3347가구의 물량이 집들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남부의 경우 과천, 화성, 평택 일대에 물량이 집중된 것으로, 북부는 남양주, 의정부, 양주 등에서 입주가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강동구 상일동 'e편한세상 고덕어반브릿지(593가구)', 송파구 풍납동 '성도연립 가로정비주택사업(49가구)', 금천구 시흥동 '유림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36가구)' 등 3개 단지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방은 경남(1828가구), 충남(1809세대), 대전(177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해 전국 아파트 청약자가 전년 대비 증가한 가운데 전체 청약건수 중 수도권 비중이 60%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 269개 사업지에 청약을 접수한 총 청약자는 112만8540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인 2022년 청약건수인 102만1502건(429개 사업지)와 비교할 경우 10.48% 상승한 수치입니다. 전국 전체 청약건수를 권역별 비중으로 나눌 경우 수도권은 59%(66만3068건), 지방은 41%(46만547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2022년 수도권이 41%(41만4652건), 지방이 59%(60만6850건)를 기록한 것과 완전히 대비되는 모습을 보이며 수도권에 청약이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의 경우 27만1562건으로 전년(7만3081건) 대비 271.59%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수도권 최고 증가치를 기록한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방에서는 467.44%의 변동률을 올린 광주(2022년 5501건→2023년 3만1215건)가 최고 증가율을 올렸으며, 충북(4만8383건→17만5258건)이 262.23%로 뒤를 이었습니다. 광역시도 중 최고 청약건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내년 수도권 입주예정물량이 올해 대비 1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의 경우 올해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만여가구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며 전세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7일 직방이 조사한 내년 전국 입주예정물량 자료에 따르면, 내년에는 총 30만6361가구가 집들이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물량인 32만1252가구와 비교할 경우 4.6% 감소한 수치입니다. 권역별로 구분할 경우 수도권은 14만1533가구, 지방은 17만2302가구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대비 수도권은 18%가량 줄었으며, 지방은 11%가 늘며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도가 10만3335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서울은 1만2334가구, 인천은 2만5864가구가 입주 예정물량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대비 경기도는 4.4% 늘었으나 서울은 59.5%가, 인천은 39.6%가 감소했습니다. 지방은 대구가 2만3971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경북(2만2960가구), 충남(2만586가구), 경남(1만9493가구), 부산(1만4368가구), 광주(1만29가구)에서 1만가구 이상의 입주예정물량이 나오는 것으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직방은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기록한 '2023 직방 ESG 리포트'를 26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 직방 ESG 리포트'는 'soma(소마)'를 통한 원격근무,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중개서비스 및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를 통해 이룬 탄소감축 효과, 부동산 중개 시장의 혁신 사례,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방향성 등이 소개됐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직방은 연간 약 327톤의 탄소배출을 감축했습니다. 감축량의 경우 강원특별자치도 소재 30년생 소나무 4만402그루가 감축할 수 있는 양입니다. 직방 측은 "직방 임직원 및 제휴중개사 1인당 소나무 219그루를 새로 심은 것과 동일한 환경적 성과"라며 "지난 2021년 7월 이후 가상오피스 솔루션 soma를 활용한 전 직원 원격근무제 시행을 통해 통근 없는 업무 환경을 구축한 것이 탄소배출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oma를 도입하기 전인 지난 2020년과 도입 이후인 지난해의 연간 탄소배출량을 비교할 경우, 직원 수 증가 및 각 가정에서의 주거용 전력 및 냉난방 사용 증가분까지 감안하더라도 총 8.52톤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내년 수도권 '집들이' 물량이 올해 대비 적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의 경우 30만6403가구로 올해 물량인 32만1218가구보다 4.6%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권역별로 살펴볼 경우 수도권은 14만0737가구로 올해(17만2297가구) 대비 18% 줄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지방은 16만5666가구로 올해(14만8921가구)보다 11% 증가했습니다. 권역별로 대조세를 이룬 가운데 전년 대비 물량이 줄은 수도권의 경우 서울 아파트와 인천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이 전년 대비 각각 62.7%, 39.6% 감소한 것이 전체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서울의 내년 입주예정물량은 1만1376가구, 인천은 2만5684가구로 집계됐습니다. 경기도는 10만3497가구로 올해(9만9021가구)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방은 대구(2만3403가구)와 경북(2만2960가구)에서 많은 물량이 예정된 가운데 충남(2만1504가구), 경남(1만8765가구), 부산(1만4376가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와 울산(3873가구), 제주(418가구)를 제외하고 전 지역에서 전년 대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