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추석 이후 올해 12월까지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이 8만5011가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9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8만5011가구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만1940가구, 지방이 3만3071가구로 수도권이 전체의 절반이 넘는 약 61.1%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월별로 분양 예정 물량을 살펴볼 경우 9월 2만1413가구, 10월 2만6071가구, 11월 1만9940가구, 12월 1만7587가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집값 상승 및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함에 따라 건설사에서도 연기했던 분양을 재개하고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5만4732건으로 올해 월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월 3만6260건 대비 약 50.94%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업계는 청약 시장의 경우 입지나 규모, 브랜드 등에 따라 분양이 예정된 지역의 청약 성적에 있어 희비가 나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입지가 청약 성적의 성패를 좌우하는 데다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또는 국민주택규모 등 특정 전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6개월 연속 1만가구대를 이어갔습니다. 수도권은 소폭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지방에서 대구 등을 중심으로 물량 증가세를 보이며 전체 물량이 전월 대비 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0일 국토교통부의 올해 3월 미분양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1만2194가구를 기록했습니다. 전월인 2월 물량인 1만1867가구 대비 2.8% 증가한 수치입니다..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을 권역별로 볼 경우 수도권이 2261가구, 지방이 9933가구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월 대비 수도권은 1.1% 감소했으나 지방은 3.7% 증가하며 지방에서 적체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648가구로 전월(599가구)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물량 쌓임이 심화된 가운데 경기와 서울은 각각 1183가구, 490가구로 전월(1183가구, 503가구) 물량 대비 물량이 소폭 감소했습니다. 지방에서는 대구(1306가구)의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는 전월 물량인 1085가구 대비 높은 증가치를 기록하며 적체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증가하며 5개월 연속 1만가구대를 이어갔습니다. 29일 국토교통부의 올해 2월 미분양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1만1867가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월 물량인 지난 1월(1만1363가구) 대비 4.4% 증가한 수치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285가구, 지방이 9582가구로 각각 전월 대비 증가율 1.6%, 5.1%를 기록하며 지방에서 물량증가가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503가구로 전월 대비 10.5% 증가율을 보이며 권역 내 준공 후 미분양 물량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경기도는 1183가구로 전월(1182가구)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인천은 599가구로 전월 대비 2.0% 감소했습니다. 지방에서는 전남(1302가구), 경남(1251가구), 제주(1227가구), 부산(1165가구), 대구(1085가구) 등 5개 지역이 전월에 이어 1000가구대가 지속된 가운데, 충북(216가구)과 울산(241가구)에서 각각 80.0%, 28.9%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 전체 물량의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준공 전과 준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윤석열 정부가 의대생 증원과 비수도권 의대 육성을 발표하자 발 빠르게 '의대 마케팅'에 돌입한 건설사가 나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건설업계에서는 지방의 아파트 분양 홍보에 의대 증원과 지역인재젼형 등이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남 광주 일곡지구에 공급하는 단지인 ‘위파크 일곡공원’ 분양을 진행 중인 라인건설은 유튜브 구독자 약 100만명을 보유한 '공부의 신' 강성태 교육사업가 초청강연을 오는 4월 광주 현지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위파크 일곡공원'이 공급되는 전남 광주의 경우, 전남대 의대 정원 125명에 75명이, 조선대에는 125명에 25명이 증원되는 등 총 100명이 신규 배정되면서 '의대생 증원'이 가시화 되면서 학부모와 의대 지망생들이 입시 정보에 목마른 상황입니다. 강연 참가자는 오는 4월 3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선착순 1000명을 모집하며, 강연은 4월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1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위파크 일곡공원’은 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이 광주 일곡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8층, 총 1004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대단지 아파트로 임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4개월 연속 1만가구대를 이어갔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지방에서는 부산이 전월 대비 준공 후 미분양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일 국토교통부의 올해 1월 미분양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1만1363가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월 물량인 지난해 12월(1만857가구) 대비 4.7% 증가한 수치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248가구, 지방이 9115가구를 기록하며 각각 전월 대비 증가율 3.7%, 4.9%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과 인천이 각각 455가구, 611가구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1.3%, 1.0% 감소했으나, 경기에서 전월보다 8.5% 증가한 1182가구인 것으로 집계되며 권역의 전체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지방에서는 부산(1174가구)이 전월 대비 33.1%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며 '준공 후 미분양' 1000가구대 선 넘기를 주도했습니다. 전남(1210가구), 경남(1190가구), 제주(1089가구), 대구(1065가구)도 전월에 이어 1000가구대 물량을 이어갔습니다. 준공 전과 준공 후를 모두 합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봄철 이사 성수기 기점인 오는 3월에는 전국에서 3만6104가구가 집들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3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49개 단지, 3만6104가구(임대 포함)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월별 입주예정물량 수치로 비교할 경우 지난 1월(4만246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물량입니다. 다음 달인 4월의 경우 입주예정물량이 2만2545가구, 5월은 2만5990가구로 집계되며 사실상 봄철 집들이 물량은 3월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권역별로 입주예정물량을 구분해 볼 경우 수도권 1만6511가구, 지방 1만9593가구로입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1만2049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인천(3502가구), 서울(960가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수원 장안구 정자동 '북수원자이 렉스비아(2607가구)', 용인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 드마크 데시앙(1308가구)' 등을 비롯해 주요 민간분양 및 공공단지에서 입주물량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서울은 동작구 상도동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771가구)', 강동구 성내동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160가구)', 서대문구 천연동 '반석블레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3개월 연속 1만가구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일 국토교통부의 2023년 12월 미분양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1만857가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월 물량인 1만465가구와 비교할 경우 3.7%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167가구, 지방이 8690가구로 조사되며 전월 대비 각각 3.7%, 3.7%가 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1089가구로 전월(1069가구)보다 1.9%가 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서울도 461가구로 전월(401가구) 대비 물량이 늘었으며 인천은 617가구로 지난 9월보다 0.3% 감소했습니다. 지방에서는 경남이 전월 대비 43.3%가 증가한 1116가구인 것으로 조사되며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전남(1212가구), 제주(1059가구), 대구(1044가구)는 전월에 이어 1000가구대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이어졌습니다. 준공 전과 준공 후를 모두 합친 전국 전체 미분양 물량은 6만2489가구로 전월 대비 7.9% 증가함과 동시에 6만가구대를 돌파했습니다. 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2월 전국 집들이 물량이 2만2543가구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9일 직방의 2월 입주예정물량 관련 통계에 따르면, 총 43개 단지에서 2만2543가구가 입주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난해 2월 물량수치인 2만7701가구와 비교할 경우 약 18.6% 적은 수치입니다. 이달(3만3089가구)과 비교할 경우 1만가구 이상 적습니다. 권역별로 입주예정 물량을 구분할 경우 수도권 1만933가구, 지방 1만1610가구입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8753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인천(1502가구), 서울(678가구)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남부에서 5406가구, 북부에서 3347가구의 물량이 집들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남부의 경우 과천, 화성, 평택 일대에 물량이 집중된 것으로, 북부는 남양주, 의정부, 양주 등에서 입주가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강동구 상일동 'e편한세상 고덕어반브릿지(593가구)', 송파구 풍납동 '성도연립 가로정비주택사업(49가구)', 금천구 시흥동 '유림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36가구)' 등 3개 단지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방은 경남(1828가구), 충남(1809세대), 대전(177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전국에서 1만가구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택이 가장 많은 경기도와 물량 적체가 이어지는 대구서 물량이 크게 늘은 것이 전체 증가율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30일 국토교통부의 2023년 10월 미분양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1만224가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월 물량인 9513가구와 비교할 경우 7.5%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954가구, 지방이 8270가구로 조사되며 전월 대비 각각 6.4%, 7.7%가 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916가구로 전월(756가구)보다 21.2%가 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서울도 408가구로 전월(390가구) 대비 물량이 늘었으며 인천은 630가구로 지난 9월보다 8.7% 감소했습니다. 지방에서는 대구가 전월 대비 26.8%가 늘은 903가구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대구의 경우 준공 전 미분양까지 합친 전체 미분양 물량이 연속해서 전국 유일하게 1만가구대를 이어가며 물량 적체현상이 심화되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제주 또한 전월(875가구)보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 구리 등 수도권 3곳과 지방 2곳 등 5곳에 총 8만가구 규모의 신규택지가 조성됩니다. 국토교통부는 15일 경기 구리토평2지구, 오산세교3지구, 용인이동지구를 비롯해 충북 청주분평2지구, 제주 화북2지구를 신규택지 후보지로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지난 9월 26일 내놓은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공급 기반 확충을 위한 목적입니다. 수도권 3개 택지에 배정된 가구 수는 오산세교3이 3만1000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구리토평2 1만8500가구, 용인이동지구 1만6000가구 순입니다. 지방 2개 지구는 청주분평2 9000가구, 제주화북2 5500가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배후수요·서울인접·교통편의 등..후보지 결정 요소 작용 국토부에 따르면,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의 근거리, 직주근접 및 배후수요, 교통편의 등을 고려해 신규택지 후보가 결정됐습니다. 구리토평2은 한강변과 서울 광진구, 중랑구 등 동부권에 인접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함과 동시에 수도권 주민들의 주택 수요가 높아 신규택지 후보에 들어갔습니다. 오산세교3은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부에 위치하고 KTX, GTX 등 철도도 들어설 예정에 있어 서울 접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