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엔비티는 네이버제트와 협력해 미국,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에서 제페토 플랫폼에 애디슨 오퍼월 서비스를 구축, 운영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오퍼월 서비스는 제페토 홈 화면의 '무료 젬·코인' 메뉴와 연동되며, 사용자가 미션을 완료하면 가상 재화인 '젬(ZEM)'을 획득해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엔비티는 제페토 국내 서비스에서 오퍼월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별 사용자 특성과 소비 패턴에 맞춰 효율적인 포인트 유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북미와 동남아 지역으로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신규 오퍼월 상품 기획과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엔비티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확장은 중장기적으로 중요한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제페토 제휴를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엔비티는 네이버제트와 오퍼월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엔비티는 이번 제휴를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자체 운영하는 오퍼월 네트워크 서비스인 '애디슨'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제페토 애플리케이션 홈 화면에 위치한 '무료 젬·코인' 메뉴를 오퍼월 서비스로 연동한다는 계획이다. 제페토 사용자는 오퍼월이 제공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플랫폼 내 판매 중인 각종 아이템 구매 결제에 활용할 수 있는 가상재화 '젬(ZEM)'을 획득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제휴 계약을 통해 국내 메타버스 산업에 새롭게 도입되는 오퍼월 서비스 사례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으로 삼아가겠다고 밝혔다. 엔비티 관계자는 "오퍼월 시스템이 반가운 하나의 보상 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며 "전 세계 IT플랫폼 산업에 애디슨 오퍼월이 필수 소비재로 인식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제트(공동대표 김대욱·김창욱)는 패션 브랜드 '구찌(Gucci)'와 협업해 제페토에서 구찌의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드 사르노'의 데뷔 패션쇼 라이브 스트리밍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제트는 제페토에서 구찌 월드 및 패션 아이템을 선보입니다. 제페토와 구찌의 협업은 이번으로 11번째입니다. 구찌의 신상 컬렉션 중 일부 2024년 스프링 컬렉션 아이템은 패션쇼 직후 제페토에서 독점 공개됐습니다. 구찌 월드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제페토는 이번 협업을 비롯해 앞으로도 구찌의 오프라인 매장을 가상공간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네이버제트와 구찌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Z세대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2021년부터 장기 파트너십을 맺어왔습니다. 올 8월 기준 제페토에서 판매된 구찌 가상 아이템이 약 누적 80만 개를 기록했으며, 구찌 관련 UGC 조회수가 5300만 회 이상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5월 제페토에서 처음으로 생중계된 구찌 패션쇼는 일주일 동안 5만6000명 이상의 이용자가 시청한 바 있습니다. 강희석 네이버제트 사업총괄 리드는 "제페토는 앞으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가상공간에서 끓인 라면이 현실에 등장했습니다. 농심이 팝업스토어를 열고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내 식당을 성수동에 재현했습니다. '신라면 분식점' 현실판입니다. MZ세대가 선호하는 이색 요소를 담았습니다. '국민 라면'을 넘어 1020에게 '핫한 라면'으로 거듭난다는 목표입니다. 9일 농심(대표 박준)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S팩토리에 '신라면 카페테리아 팝업스토어'를 열었습니다. 팝업스토어는 약 280㎡(85평) 규모로 이날부터 오는 2월 8일까지 운영합니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걸으면 신라면을 닮은 직사각형 모양의 매장이 눈에 띕니다. 팝업스토어 입구에서부터 신라면의 수출 현황이 적힌 벽면을 따라가면 가장 먼저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가 보입니다. 신라면 모델인 손흥민 선수의 친필사인이 새겨진 유니폼과 2022 카타르월드컵 공인구 앞에서 방문객들은 카페테리아 입장 전 인증샷 찍기에 바쁩니다. 지난해 10월 농심은 제페토 내에 신라면 분식점을 개설하면서 참여자들이 취향대로 옵션을 선택해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는 체험을 제공했습니다. 여기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끈 '고기매콤꼬들계란라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네이버제트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의 글로벌 누적 가입자가 3억 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2018년 8월 출시된 제페토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입니다. 2020년 2월 가입자 2억명을 돌파한 데 이어 약 1년 만에 ▲글로벌 누적 가입자 3억명 ▲글로벌 MAU(월간 활성 이용자) 2000만명 ▲아이템 누적 판매량 23억개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2020년 4월 오픈한 콘텐츠 제작 플랫폼 ‘제페토 스튜디오’는 소통, 협업, 창작 등을 즐기는 글로벌 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용자가 직접 아바타 의상, 3D 월드 등을 제작할 수 있는 ‘제페토 스튜디오’는 크리에이터 약 200만명이 가입했습니다. 크리에이터들은 약 410만개의 아이템을 제출했으며 크리에이터 제작 아이템 판매량은 6800만개에 달합니다. 네이버제트 김창욱 공동대표는 "해외 이용자 비중이 약 95%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가파르게 성장했다"며 "제페토는 앞으로도 3억명을 넘어 전 세계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IP와 협업하며 시너지를 낼 것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네이버(대표 한성숙)와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와 스타벅스는 각기 보유하고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에 대해 상호 보완적으로 협력합니다. 빅데이터·IT·메타버스 등 분야에서 향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스타벅스 바리스타가 직접 내린 커피를 네이버랩스의 실내 자율주행 로봇 ‘어라운드 D’가 시범 제공하는 모습을 연출했는데요. 양사는 이러한 협업이 향후 경쟁력 있는 분야에서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경쟁력 있는 자사의 서비스들을 토대로 상호 보완 및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를 함께 포괄적으로 개발해 보자는 것에 가장 큰 의의를 두고 이뤄졌습니다. 고객의 온라인 경험 확대를 위해 온라인 협업 상품 출시 및 고객 멤버십 혜택 강화 등이 골자입니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와 네이버가 각각 운영중인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간 연계에 관해 협력합니다. 또 스타벅스와 네이버의 온·오프라인 고객 경험 확대를 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DGB금융그룹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6일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에 따르면 금융권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미술 전시회 ‘제페토 갤러리’를 오픈했습니다. DGB대구은행 제1본점 소재 ‘DGB갤러리’에서 진행하는 미술 전시회와 동일한 공간을 가상 플랫폼에 구현했는데요. 코로나19 상황으로 여행이나 전시회 방문이 어려운 직원과 고객의 문화생활 격려 차원에서 색다른 가상 전시회를 기획했습니다. 오는 20일까지 ‘이우림’ 작가의 작품이 본점 갤러리와 가상 갤러리에 동시 전시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제페토에서 DGB갤러리 맵에 입장하면 실제 갤러리처럼 꾸며진 가상공간 건물 내 거실, 복도, 방, 계단 등 곳곳에 그림을 전시, 작품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001년부터 전국 예술인들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DGB 갤러리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에게는 열린 공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체험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지난 5월 금융권 최초로 지주 경영진회의를 제페토에서 진행했으며, 6월에는 계열사 대표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신한카드가 가상공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출시합니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21일 금융권 최초로 글로벌 메타버스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대표 김대욱)와 업무 협약식을 갖고 Z세대 맞춤형 선불카드 출시 및 제페토 내 가상공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누적 가입자 2억명의 제페토는 이용자의 80%가 10대일 정도로 Z세대의 전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아시아 1위 메타버스 플랫폼입니다. 이날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김대욱 네이버제트 대표는 가상현실이라는 콘텐츠에 맞게 제페토에서 각자의 아바타로 등장해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양사는 제페토 내에 Z세대를 불러모을 공간을 만들고 메타버스에 차별된 상품을 출시하는 등 양사의 고유 인프라와 연계해 Z세대와의 소통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우선 신한카드의 제페토 월드는 유저 행동 패턴을 잘 아는 제페토 내부 부서와 다수의 제페토 월드를 만든 실력 있는 크리에이터와 합심해 구성될 예정으로 Z세대의 메타버스 행동패턴과 선호 디자인 등 데이터 노하우를 응축해 Z세대에 맞는 차별화된 공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울러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본인 인증만으로 발급할 수 있는 선불카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네이버제트(대표 김대욱·김창욱)가 제공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는 프랑스 파리 본사에 위치한 패션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그룹과 협업을 통한 메이크업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크리스티앙 디오르가 속한 LVMH그룹과 맺은 협업은 제페토 첫 뷰티 분야 확장입니다. 이번 크리스찬 디올 컬렉션은 피터 필립스(Peter Phillips)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이미지 디렉터가 제페토를 위해 고안한 총 9가지 메이크업 세트로 구성됩니다. 제페토 관계자는 “제페토 서비스는 수많은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가 공식적으로 입점해있는 글로벌에서 가장 큰 버츄얼 마켓이다”며 “향후에도 세계적인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이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메타버스를 활용한 서비스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KT(대표 구현모)는 23일 네이버제트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메타버스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를 오픈 했다고 밝혔습니다. 메타버스 내 만들어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는 코로나로 인해 직접 야구장에 가지 않고도 선수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장소입니다. 현재 관중이 30%로 제한된 상황에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든지 야구장을 방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KT는 ‘kt wiz’ 홈 경기 시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라이브 팬미팅을 비롯해 응원가와 응원 동작 배우기 등 새로운 경험을 메타버스 공간에 구축된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제공합니다. 팬들은 본인들의 얼굴을 아바타로 제작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한 본인의 활동을 이미지 동영상 등 콘텐츠로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알릴 수 있습니다. kt wiz의 메타버스 공간은 평소 출입이 제한된 ▲락커룸 ▲불펜 ▲응원단상 3개의 존(MAP)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인 ▲아바타 ▲유니폼 등 총 15종 아이템 구매 ▲비디오 부스 등 공간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난 22일 메타버스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8일 NH투자증권·삼성증권을 상장대표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3월 이사회 결의로 IPO를 공식화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한 뒤 심사를 거쳐 주관사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번에 선정된 두 증권사는 인터넷은행 업종과 금융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다수의 대형 IPO 주관 경험을 갖춘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케이뱅크는 이달중 NH투자증권·삼성증권과 최종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실사 및 관련절차를 밟아 하반기 중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한 성공적인 IPO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된 케이뱅크의 상장 도전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2022년 상장을 준비하다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상장을 연기했습니다. 지난해에는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10월말 상장을 목표로 IPO에 재도전했지만 수요예측 결과가 당초 기대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2025년 상장으로 물러선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조 단위 규모의 OLED 신기술 투자를 추진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부적인 투자 내용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입니다. 투자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약 2년입니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이며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CD 시장은 지난해 789억4304만달러(약 112조원) 규모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OLED는 지난해 533억1057만달러(약 76조원)에서 동기간 5%씩 성장하며 2028년 686억7500만달러(약 100조원)에 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성장하는 OLED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입니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OLE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설명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합니다.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OLED 투자 결정은 대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투자인 만큼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번 투자는 대규모 직접 설비 투자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와의 연계 효과로 인해 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됩니다. 정동철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라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