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편집국ㅣ기아[000270] 대형 전기 SUV인 EV9이 글로벌 시장에서 연이은 수상 성과로 우수한 상품성을 증명했습니다. 4일 기아에 따르면, EV9은 덴마크 자동차 기자 협회가 주관하는 '덴마크 올해의 차 2024'에서 '올해의 혁신상'에, 스페인 유력 일간지 '라 반가르디아'가 전문가 심사단과 독자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올해의 차 2023' 시상식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됐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 30일에는 영국 유력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3 탑기어 어워즈'에서 EV9이 '올해의 패밀리카'를 수상한 바 있습니다. EV9은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3열 대형 SUV로 혁신적인 전동화 사양과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로의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대비적인 조형의 조화와 각진 모습의 정통 SUV 스타일에 초점을 두고 연출됐습니다. EV9은 유럽 주요 국가 자동차 시상식에서의 수상 외에도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와 '2024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와 함께 '2024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 중형 SUV 토레스의 첫 전기차 모델인 '토레스 EVX'가 스마트하고 안정적인 온로드 주행감을 뽐내며 '가성비 갑' 전기 SUV의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토레스 EVX 시승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토레스 EVX는 9월 20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공식 출시한 토레스의 첫 전동화 모델입니다. KG모빌리티 영업익 흑자전환을 이끌며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토레스'의 전기차로 출시돼 완성차업체 및 소비자들 사이에서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토레스 EVX는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를 바탕으로 최고출력 207마력(ps)과 최대토크 34.6kgf·m의 동력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배터리는 BYD(비야디)와 협력해 BMS 설계를 바탕으로 제작한 리튬 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됐습니다. 해당 배터리는 73.4kWh 용량을 갖췄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433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행사는 '토레스 EVX'에 대한 KG모빌리티 관계자들의 간단한 소개를 시작으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영종도 메이드림 카페까지 약 66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가 중형 SUV 토레스의 첫 전기차 모델인 '토레스 EVX'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EVX'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출시를 알림과 동시에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본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판매활동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토레스 EVX는 지난 3월 고양 킨텍스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디자인이 선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가장 SUV 다운 EV'에 주안점을 두고 정통 SUV 본연의 스타일에 미래지향적인 전동화(EV) 모델의 스타일을 가미했습니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 토레스가 갖춘 정통 SUV를 지향하면서 전기차의 특징도 부분적으로 가미해 설계됐습니다. 수평형의 LED 주간주행등(DRL)과 순차점등 턴시그널 일체형 램프의 ‘키네틱 라이팅 블록’ 등을 통해 강인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연출토록 했습니다. 내부의 경우 'Slim&Wide'의 인체 공학적 설계를 도입했으며 12.3인치 규모의 클러스터와 인포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운전자의 편의성과 공간감을 극대화 했습니다. 적재공간은 839L 규모로
(고양)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플래그십 전기 SUV로 올해 출시할 예정인 EV9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기아는 30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The Kia EV9'의 실차를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이날 공개된 EV9은 일반 모델과 함께 상급 트림인 GT-Line 모델 2종입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동화 모델이자 대형 전기 SUV로 출시되는 차량입니다. 각지면서도 매끄러운 라인, 다채로운 조명 등이 도입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정통 SUV 느낌과 미래지향적 차량의 모습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플래그십에 맞는 뛰어난 주행 성능 구현을 위해 99.8kWh급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최대주행 가능거리 500km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400V/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충전 속도 또한 절약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편의성과 안전성도 크게 신경썼습니다. 12.3인치 클러스터, 5인치 공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세 개의 디스플레이를 매끄럽게 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선보일 예정인 'EV9'이 영상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기아는 ‘The Kia EV9(이하 EV9)’의 혁신성을 소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기아 글로벌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EV9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에 기반한 기아의 두 번째 모델입니다. 기아의 지속가능성 비전을 앞당기고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완전히 바꿔 새로운 경험을 전달할 플래그십 전동화 SUV로 설계됐습니다. EV9은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국내 인증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500km 이상의 주행가능거리 인증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50kW급 충전기를 통해 25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400V/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 등도 탑재해 충분한 주행거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전기차에 최적화된 차체를 도입하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해 정상급 수준의 안전성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차체의 경우 초고장력 핫스탬핑 부품을 확대 적용하고, 실제 충돌 상황을 고려한 B필러 하단부 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프리미엄 전기 퍼포먼스 SUV인 폴스타 3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폴스타에 따르면, 폴스타 3는 스칸디나비안 프리미엄 디자인을 바탕으로 최첨단 안전·편의 시스템과 안정적인 주행감을 선사하는 파워트레인이 장착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배터리 팩 성능도 높여 최대 61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외부 디자인의 경우 에어로 다이내믹을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와 SUV 고유의 특징을 조화시켰습니다. 낮은 전고(1627mm) 및 지상고(211mm)와 에어로 다이내믹 최적화를 바탕으로 대형 SUV 최고 수준인 0.29Cd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습니다. 휠베이스는 2985mm, 전폭은 2120mm로 설계해 SUV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과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도 이점입니다. 내부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리즘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디자인과 친환경을 동시에 구현하고자 한 것이 특징입니다. 내부 디자인 소재의 경우 바이오 속성의 마이크로테크(MicroTech), 엄격한 동물 복지 인증을 받은 가죽 소재, 그리고 완벽하게 추적 가능한 울 소재 등을 활용했습니다. 차량 사양은 최첨단을 기반으로 안전/편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내년부터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업체들의 전기 SUV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 기아, 쌍용차 등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자사의 신규 전기 SUV 생산 및 출시 계획을 구체화하며 전기 SUV 시장에서의 선점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는 상황입니다. 우선,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전기 SUV 모델을 콘셉트 카로 공개하며 이른 시일 내 차량 출시를 간접적으로 예고했습니다. 특히, 기아는 부산모터쇼서 선보인 EV9을 내년 상반기 내에 본격 출시한다는 계획을 드러냈습니다. EV9은 각진 모습의 정통 SUV를 떠오르게 하는 강렬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기아에 따르면, ev9 외장은 자사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반영했으며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을 모토로 디자인 됐습니다. 차체 크기의 경우 전장 4930mm, 전폭 2055mm, 전고 1790mm, 축거 3100mm로 준대형 SUV에 적합한 규모를 구현했습니다. 또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1회 충전 시 482km의 주행이 가능토록 할 예정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