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는 22일 경영진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이번 승진인사를 통해 이제훈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향후 지속성장 전략 등 중장기 전략 수립을 맡깁니다. 또 조주연 CMO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회사 운영 및 경영 전반을 총괄하도록 했습니다. 이번 승진인사는 2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이사회 멤버이자 기타비상무이사였던 MBK 파트너스의 김광일 부회장이 당분간 회사의 대표이사 부회장직을 겸하면서 전략적 조언 등 조주연 대표이사 사장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조주연 신임 사장은 ‘25살 신선한 생각’ 브랜드 캠페인, ‘물가안정 프로젝트’, ’당당치킨’은 물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론칭까지 ‘홈플러스’ 브랜드를 재활성화해 전 부문에 걸쳐 성장을 견인하는데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이번 인사는 엄중한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투자를 통한 매출 증대와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해 결정됐으며 리더십 체제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홈플러스 측은 설명했습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론칭 이후 점포 당 매출이 증가했으며 일부 점포 매출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사장 이제훈)는 지난 29일 교섭대표노조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과 ‘2023년 임금협약’에 최종 합의하고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홈플러스 노사는 점포 선임부터 매니저, 본사 선임부터 전임 직급의 임금을 5% 인상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이외 직급은 인상률이 성과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인상된 임금은 7월 급여부터 적용되며, 7월 급여 지급 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소급분도 일괄 지급합니다. 전 직원에게는 임금협상 타결 축하금으로 홈플러스 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유통업계 최초로 특정 공휴일 별도 수당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회사 측은 현재 관계 법령에 따라 휴일의 대체를 시행하고 있으나, 이와 별개로 특정 공휴일 근무 시 별도 수당 50%를 지급합니다. 또 내년 3월부터 연간 소정근무일수 80%를 초과 근무한 직원에게 재충전을 위한 ‘플러스 휴가’ 2일을 추가로 제공하며, 점포 야간 근무조 교통 보조비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이번 임금협약 타결을 바탕으로 노사가 다시 한번 힘을 모아 가시적인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홈플러스의 미래를 증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는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이 지난 13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2023년 경영전략 보고’를 통해 "지난해 12년간 이어진 역성장의 고리를 마침내 끊어냈다"고 말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고객 경험’과 ‘지속 성장’을 올해 경영 키워드로 발표했습니다. 이날 이제훈 사장은 “마트·익스프레스·몰·온라인에 이르기까지 전 채널에서 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 고객 관점의 온·오프라인 쇼핑 환경을 구현하고 이익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올해 고객 경험에 주력한 전년도 전략과 성과를 확장할 방침입니다. 올해 6대 전략은 ▲모든 점포의 성장 실현 ▲대표 카테고리 상품의 혁신적 개발 ▲온라인 사업 확장 ▲환경 개선 및 미래형 콘셉트 매장 구현 ▲올라인 통합 마케팅 추진 ▲활기차고 긍정적인 문화 구축으로 정했습니다. 이달 시화점 리뉴얼을 시작으로 메가푸드마켓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신선식품은 ‘다이닝 스트리트’, ‘와인&위스키’ 등 상품 역량을 강화합니다. 홈플러스는 '당당치킨’과 ‘스물다섯살 신선한 생각’ 광고를 필두로 올드했던 이미지를 탈피한 점 등을 지난해 성과로 꼽았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는 이제훈 사장이 지난 16일 산지와 협력사를 찾아 신선식품 납품 공정·수급 현황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충북 음성군·충북 충주시·경북 상주시 소재 업체 간 이동 거리만 600km에 육박했다는 설명입니다. 홈플러스가 신선식품 품질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날 이 사장이 찾은 산지 중 새봄네트윅스의 스마트팜 온실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환경제어시스템을 갖춰 원격·자동으로 생육환경을 조성해 토마토를 생산·납품하고 있습니다. 기후·병충해 등으로부터 비교적 관리가 용이합니다. 신선식품의 경우 재배환경에 따라 품질·가격·수급 등 큰 차이가 발생하는데 스마트팜이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내 ‘도시형 스마트팜’을 도입, 샐러드 채소를 재배·판매하는 등 신선식품 품질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올해 신선 품질 경쟁력 강화 4대 목표로 ▲내부 검품 기준 상향 ▲판매 적정 기간 관리 ▲공정·포장·물류 이동 최적화 ▲산지 다변화로 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신선식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품질 및 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신선 A/S 제도’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사장 이제훈)는 지난 12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교섭대표노조인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과 ‘2022년 임금협약’에 최종 합의하고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노사는 점포 선임부터 매니저 직급, 본사 선임부터 전임 직급의 임금을 4.7% 인상하고 설·추석 명절 지급 상품권 금액을 기존 5만원에서 10만원까지 인상키로 했습니다. 이달 급여부터 인상된 임금을 지급하며,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소급분은 다음달 2일에 지급할 예정입니다. 이번 임금협약은 2018년 이후 4년 만에 무분규 타결을 이뤄냈다는 데 의의가 크다고 홈플러스 측은 설명했습니다. 노사는 최근 코로나19와 물가상승, 오프라인 유통업의 불황 등 여러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 함께 위기를 헤쳐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경기 악화와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이번 임금협약을 무분규로 원만히 마무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어지는 2023년 임금 교섭에서도 평화적인 노사협의가 조속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올 한해 우리 회사의 전략적 기조는 ‘객수 회복을 통한 성장’입니다. 투자가 필요한 곳에는 투자를 하고 경쟁력이 미흡한 부분에선 반드시 개선이 이뤄지도록 할 것입니다.” 홈플러스는 2022년 경영전략 키워드로 ‘성장’과 ‘투자’를 꼽았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지난 24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유튜브 생중계로 ‘2022년 경영전략 보고’를 열고 홈플러스 각 부문별 중·장기 전략과 비전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회사의 전략적 기조로 ‘성장’과 ‘투자’, ‘고객 만족’에 대해 강조하며 “올해는 반드시 역성장의 고리를 끊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브랜드 자산 강화를 바탕을 한 홈플러스의 중·장기 6대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홈플러스의 핵심 중·장기 전략은 △점포 운영 상향 평준화 △대표 카테고리 상품의 혁신적 개발 △적극적인 온라인 사업 확장 △환경 개선 및 미래형 콘셉트 매장 △홈플러스 올라인(All-Line) 통합 마케팅 △활기차고 긍정적인 홈플러스 문화 등 6가지 ‘고객 만족’ 과제입니다. 이 사장은 “안타깝게도 홈플러스는 최근 몇 년 동안 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사장 이제훈)가 ‘2021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 대형마트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9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입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후보 브랜드 선정 후 대국민 소비자 투표, 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됩니다. 언론·소셜 미디어·포털 사이트 브랜드 평판 조사, 전문기관 인증 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초 조사를 통해 뽑힌 후보 브랜드들이 소비자 투표를 통해 경쟁하는 방식입니다. 지난 6월 21일부터 2주간 온라인∙모바일∙전화 설문으로 진행된 소비자 투표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61만여명이 참여했으며 홈플러스는 국내 대형마트 브랜드 중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홈플러스는 당일·즉시배송 서비스 확대,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선·간편식 매장 구현 등 온·오프라인 통합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주부 사원들이 주로 담당하는 ‘피커’와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한 ‘배송 시스템’을 바탕으로 퀵커머스 시대 최적화 사업 모델을 완성한다는 목표입니다. 김민수 홈플러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대표 이제훈)는 지난 25일 자사 사회공헌 재단 ‘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e파란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올해 대회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대회 기간 e파란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공모하고, 시상식은 ‘UNEP Korea’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선보였습니다. 수상작 400여 점은 ‘e파란 디지털 갤러리’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지난 4월29일부터 5월31일까지 진행된 그림대회에는 1만1200여명의 전국 초등학생들이 참가했으며, 환경부·교육부장관상인 e파란상(2명), 푸른하늘상(17명), 깨끗한 바다상(11명) 등 총 400점의 입상작이 결정됐습니다. 이번 대회 1등상인 ‘e파란상’ 수상작은 아이가 쓰레기를 치운 자리에 새싹이 나는 것을 표현한 김주화 어린이(부산 해운대구, 동성초6)의 그림과 갈매기를 타고 깨끗한 나라를 여행하는 소희섭 어린이(전주 덕진구, 만수초3)의 작품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거리두기로 인해 특별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사장 이제훈)가 이제훈 사장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합니다. 상품부문 전문성 강화와 외부 임원 영입을 통해 유통업 본질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홈플러스는 상품 소싱능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그간 홈플러스는 상품부문 조직을 1인의 부문장이 총괄해왔으나 앞으로는 상품1부문과 상품2부문으로 세분화합니다. 이번 개편에 따라 김웅 전무는 상품1부문장을 맡아 신선식품을 비롯해 베이커리·가전 등의 상품 소싱 업무와 상품지원 및 상품안전 등의 지원업무를 총괄하게 됩니다. 상품2부문은 그로서리상품과 PB 상품을 비롯해 레저·문화, 홈리빙·홈인테리어, 패션상품이 산하에 편제됩니다. 수장은 세븐일레븐 출신 오재용 전무가 맡습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김웅 상품1부문장과 오재용 상품2부문장이 각각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있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올라인 플레이어’로서의 홈플러스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는 상품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이번 조직개편과 동시에 3명의 임원을 외부에서 영입했습니다. 오재용 전무 상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새 광고모델 배우 이제훈이 출연한 올해 첫 번째 TV광고 ‘세상을 바꾸는 기업들을 위해’ 편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아이디어를 과감히 사업화해 성장시켜 나가는 ‘세상을 바꾸는 기업’들의 성공스토리를 배경으로 제작했는데요. 과거 기업의 성공 방식과는 확연히 달라진 시대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성공한 기업들과, ‘혁신금융’을 통해 성장을 뒷받침하는 IBK기업은행의 의지를 담았다고 전했습니다. 배우 이제훈과 함께 ▲왓챠 ▲무인탐사연구소 ▲더브레드블루 ▲플래직 등 혁신적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의 CEO(최고경영자)도 직접 출연해 광고의 진정성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세상을 바꾸는 기업들을 위해’라는 메시지처럼 생활과 산업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