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7일 카카오에 대해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 기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5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네이버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332억원, 1130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9275억원, 4978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성장을 위한 새로운 트래픽 창출을 위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카카오톡 사용자 스스로 이미지, 동영상, 숏폼 등의 콘텐츠를 피드 형태로 생성,소비하는 '발견영역'을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픈AI는 지난달 21일부터 챗GPT Pro 이용자에게 '오퍼레이터(Operator)'를 통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능을 연동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와 카카오는 향후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나서며 카카오 관계사 서비스와의 연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오픈AI와의 협업 등 다양한 AI 모델의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으로 쇼핑, 로컬, 카톡 단체방 등에서 AI 메이트, 생성형 AI 검색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올해 카톡 트래픽, 체류시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6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올해 공무원 사업 철수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5만67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0.8% 늘어난 942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 줄어든 1236억원이다. 올해 공무원 사업부 철수로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오프라인 기숙학원, 유,초등에서의 부진이 실적 성장 둔화 요인으로 파악된다"며 "올해에는 공무원 사업 철수로 매출액은 감소하겠지만 영업이익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해 4월 주주 가치제고를 위해 3개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 60% 내외의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지난 2월에는 보유 중인 자사주 69만여주 소각을 결정했고, 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권 연구원은 "공무원 사업 철수로 25년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전년 대비 주주환원정책 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등 부문에서는 오프라인 기숙학원 시스템 변경을 통한 매출 회복과 중등 부문에서는 EBS 영향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5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유가하락 수혜로 올해 흑자전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22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했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적자는 각각 5조863억원, 916억원으로 추정된다. 증설 압박 완화와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으로 1분기부터 적자 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에틸렌 글로벌 증설이 줄어들 것"이라며 "순증설 규모는 2022년 1011만톤, 2024년 628만톤, 올해 280만톤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은 석화 원료인 나프타 원가를 낮출 수 있다"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동해로 직도입이 가능해져 수입 운송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조4236억원, 2212억원으로 예상된다. 4개년 만에 흑자전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글로벌 에틸렌의 수급 개선 속에 유가하락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순차입금 규모는 6조9000억원으로 재무부담 축소를 위한 노력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자산 매각으로 만기 회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4일 에이피알에 대해 B2B(기업간 거래)와 아마존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6만6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에이피알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 늘어난 244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 늘어난 39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 시장에서는 매출 690억원을 기록하며 B2B와 아마존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했다"며 "올해에는 미국 B2B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시장에서는 CPNP(유럽 화장품 인증)을 획득하며 27개국 진출을 본격화했다"며 "화장품 부문 매출은 1163억원으로 급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640억원, 1700억원으로 예상된다. 유럽 시장 진출 본격화와 함께 신규 유통망 확보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회사는 해외 B2B 매출 3배 성장, 일본 3000개 이상 오프라인 매장 입점, 뷰티 디바이스 신제품 4종 출시와 의료 기기 사업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9일 필옵틱스가 유리기판 시장 확대로 인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필옵틱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91억원, 12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7%, 34.4% 늘어난 4109억원, 138억원이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재작년 5월 수주한 디스플레이 제조장비가 4분기 실적에 반영됐다"며 "자회사 실적개선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연간 순이익은 흑자전환하며 실적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향후 유리기판 시장 확대로 인한 수혜 가능성이 제기된다. 필옵틱스가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를 통해 유리가공에 대한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권 연구원은 "유리기판은 반도체 칩의 인터포저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리기판이 초기 개화 시장이라는 점에서 유리를 가공하는 업체가 키플레이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업을 진행하는 기업 수가 확대되고 있고, 외국인 지분율이 유사한 시가총액 테크 기업대비 낮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5일 네이버에 대해 광고 성수기 효과로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2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네이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5%, 32.4% 늘어난 2조8278억원, 537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광고 성수기 효과 및 홈피드, 클립 등의 높은 광고 효율성에 따른 광고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오픈 효과 등에 따른 커머스 매출 증가와, 마케팅 증가로 인한 웹툰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조3537억원, 2조1920억원으로 예상된다. 광고 특화 플랫폼 출시와 더불어 쇼핑 등 멤버십 관련 매출 증가로 플랫폼 경쟁력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광고 특화 AI(인공지능) 플랫폼 'ADVoost'를 출시하며 광고입찰, 예산, 마케팅, 키워드 등 AI 광고를 보다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네이버-넷플릭스 멤버십 연동을 통한 멤버십의 증가로 쇼핑 등 멤버십 관련 매출 증가 및 플랫폼 경쟁력이 증가하며 실적 개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6일 웨이버스에 대해 내년 수주 잔고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웨이버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20억원, 16억원으로 추정된다. IT 업계 전반적인 투자 축소 기조로 관련 매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IT 업계 전반적인 투자 축소 기조와 더불어 인프라 제품 매출 인식이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며 "탑라인 성장이 제한적인 가운데 추가 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 증가, 영업력 확보 등을 위한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률은 악화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내년 IT 업황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수주잔고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관련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내년 경기 둔화에 따른 고객사 투자 축소 영향으로 어려운 IT 업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공공부문과의 오랜 협력관계, 공간정보 솔루션 개발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잔고가 꾸준한 증가하는 추세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자율주행용 정밀도로지도 구축 등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8일 네이버에 대해 올해 4분기 광고 부문의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네이버의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5%, 36.9% 늘어난 2조8551억원, 5549억원으로 예상된다. 플랫폼 경쟁력 회복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젊은 콘텐츠 축적 및 AI(인공지능)를 활용한 플랫폼 경쟁력 회복으로 4분기에도 광고부문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웹툰엔터테인먼트도 4분기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포쉬마크도 거래액 증대를 위한 수수료 인하로 일시적 매출 둔화 예상되지만 미국의 고물가 상황에서 장기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조3840억원, 2조2209억원으로 예상된다. UGC(유저 생산 콘텐츠) 증가를 중심으로 검색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 블로그의 MZ세대 비중이 전체 이용자 대비 64%까지 확대됐고, 치지직의 MAU도 250만명을 달성했다"며 "홈피드 방문자의 1030 비중이 40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비용 효율화로 이익 개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적자는 각각 4570억원, 514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적자는 1조6258억원, 311억원으로 추정된다. 인력 감축 등으로 일회성 비용이 늘어난 가운데, 내년부터 비용효율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누적 약 100여명, 4분기 약 700여명 등 내년 1분기까지 약 1000여명이 넘는 인력 감축이 전망된다"며 "이에 올해 4분기 인건비는 퇴직금 포함 약 1000억원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연간으로 약 1500억원 인건비 절감이 예상된다"며 "최근 이슈되고 있는 모바일 앱마켓 수수료 인하까지 반영된다면 약 1000~2000억원의 추가적인 비용절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694억원, 3529억원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포함해 PC, 모바일 신작을 통해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 IP(지식재산권) 기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일 코스맥스에 대해 수주를 기반으로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18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코스맥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683억원, 1722억원으로 추정된다. 한국법인은 1~3분기와 유사한 수주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객사 주문이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를 고려할 때, 이번 4분기에는 전년 대비 약 30% 이상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상해 법인은 연말까지 보수적인 전망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법인은 4분기에도 역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남아시아 지역은 강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3800억원, 2000억원으로 예상된다. 국내 법인은 높은 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동남아 법인의 긍정적인 업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는 수주 현황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상해 법인은 비용 절감과 구조조정 효과로 일부 회복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