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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유가하락 수혜로 올해 흑전 기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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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05, 2025, 08:03:10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5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유가하락 수혜로 올해 흑자전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22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했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적자는 각각 5조863억원, 916억원으로 추정된다. 증설 압박 완화와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으로 1분기부터 적자 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에틸렌 글로벌 증설이 줄어들 것"이라며 "순증설 규모는 2022년 1011만톤, 2024년 628만톤, 올해 280만톤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은 석화 원료인 나프타 원가를 낮출 수 있다"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동해로 직도입이 가능해져 수입 운송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조4236억원, 2212억원으로 예상된다. 4개년 만에 흑자전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글로벌 에틸렌의 수급 개선 속에 유가하락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순차입금 규모는 6조9000억원으로 재무부담 축소를 위한 노력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자산 매각으로 만기 회사채 9200억원을 상환할 계획으로 투자자산 지분율 축소를 반영해 적정주가를 소폭 낮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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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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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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