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가 추석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 특약 꿀팁'을 공개했습니다.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은 내가 타인 소유 차량이나 렌터카를 운전할 때 발생하는 사고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앱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고 내가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가입 가능합니다. 보험기간은 최소 6시간부터 최대 10일까지입니다.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타인 차량은 미리 가입도 가능합니다. 다른 사람이 내 차를 운전해야 할 때에는 '임시운전자 특약'을 활용합니다. 이 특약은 가입기간 누구나 운전 가능하도록 하는 것으로 1일 단위로 최대 30일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보험 효력이 가입일 24시부터 발생함에 유의해야 합니다. 삼성화재는 즉시운전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실시간 임시운전자 특약'도 업계 최초로 출시했습니다. 기존 임시운전자 특약과 달리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해 내 차를 타인이 바로 운전해야 하는 경우 유용합니다. 가입하려면 실시간 차량사진 4매를 제출해야 합니다. 추석연휴 장거리 운전으로 사고가 걱정된다면 운전자보험 가입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11일 업계 최초로 '급발진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지원' 특별약관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자동차 급발진 의심사고가 발생해 보험가입자가 차량제조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때 변호사 선임비용을 지원하는 자동차보험 특약입니다. 보험금은 1심에 한해 변호사 선임착수금의 80% 해당액을 300만원 한도로 실비지급합니다. 보험기간 중 1회에 한해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현행 자동차보험이나 운전자보험에서 판매하는 법률비용 지원특약은 자동차사고로 인한 형사합의금,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형사적 책임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을 보장합니다. KB손해보험의 이번 특약은 자동차보험 최초로 민사소송에 대한 법률비용을 보장합니다.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김혁 상무는 "최근 급발진 의심사고가 다수 발생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사고로 피해입은 고객이 급발진 사고임을 입증해 온전하게 피해보상받을 수 있도록 이번 특약을 개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고객에 꼭 필요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이사 정종표)은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124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9122억원) 대비 23.2% 증가한 것으로 역대 상반기 최대 순이익입니다. 상반기 매출액은 1년 전보다 6.3% 늘어난 9조3185억원, 영업이익은 21.8% 증가한 1조4720억원입니다. 장기보험에서는 의료파업 등에 따른 손해율 개선으로 19.8% 증가한 8416억원의 이익을 냈습니다. 일반보험에서는 지난해 괌 태풍사고 기저효과로 작년 동기 대비 397.5% 크게 증가한 935억원의 이익을 기록했습니다. DB손해보험은 "운전자보험·간편보험 등 상품경쟁력을 기반으로 보장성 신계약이 성장함에 따라 보험계약마진(CSM)이 증가했다"며 "의료파업 등에 따라 장기위험 손해율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상반기 CSM 잔액은 12조9000억원, 상반기 신계약 CSM은 1조4075억원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기존 상품에서 필수 담보만 담아 합리적 보험료를 제시하는 '다이렉트 착 착한보험관'을 열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착한보험관은 고객이 합리적인 선택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삼성화재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주택화재보험 ▲암보험 ▲펫보험 초저가 착한플랜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은 운전자벌금(대인) 3000만원, 운전자벌금(대물) 500만원,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용 3000만원, 교통사고처리지원금 1억3000만원 등 운전자 비용담보를 월 3300원으로 실속있게 보장합니다. 다이렉트 주택화재보험은 아파트 화재보험 필수보장을 월 7000원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달까지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보장보험료 10% 할인혜택을 추가 제공합니다. 삼성화재 '착!easy암보험'은 암의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행해지는 모든 종류의 암 치료비를 하나의 담보로 통합해 전부 보장합니다. 치료방법에 따라 다수 특약을 개별 가입할 필요없이 최적의 가격으로 암 치료비에 집중했다고 삼성화재는 설명합니다. 착한펫보험은 보장범위별 특약 세분화를 통해 수술비 보장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보험료를 제공합니다. 일시에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MG손해보험은 12일 도로교통법이 개정안 시행에 따라 이달 말까지 운전자보험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텔레마케팅을 통해 하이패스 운전자보험·슬기로운 운전생활보험 고객에게 GS칼텍스 주유권 1만원권을 증정하는 내용입니다. 고객은 MG손보 보험상품몰에 상담 신청을 남기거나 상담 전용 번호로 전화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12일부터 시행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기존 법률안에 비해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 의무를 강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할 때와 '통행하려고 할 때' 일시 정지를 해야 합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 유무와 관계 없이 일단 멈춰야 합니다. 차를 멈춘 뒤 건너려는 보행자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면 보행 신호가 녹색이더라도 지나갈 수 있지만, 이를 위반할 경우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원과 10점의 벌점이 부여됩니다. MG손보는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 의무는 물론 스쿨존 보행자 보호 의무도 확대됨에 따라 형사합의금·벌금·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는 운전자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G손보의 하이패스 운전자보험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운전자 10명 가운데 3명은 스쿨존 사고에 대비해 운전자보험을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AXA손해보험에 따르면 민식이법 시행 3년 차를 맞아 운전자 14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 구역 교통안전·제도인식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식이법 시행 후 강화된 어린이 교통사고 관련 교통법규에 대비하기 위해 운전자 보험에 가입했는가’를 묻는 질문에 10명 중 3명(29%)이 새로 가입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3년 이상 5년 미만인 운전자의 연관 가입률은 40%로 가장 높았으며 ▲5년이상 10년 미만(38%) ▲3년 미만(34%) ▲10년 이상(28%) 순이었습니다. 어린이 보호 구역 내 운행 제한 속도는 전체 응답자 10명 중 9명(91%)이 제대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반해 스쿨존에서 어린이 상해 시 ‘1년에서 15년 징역 또는 500만원에서 3000만원 벌금’ 부과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5%를 차지했습니다. 현재 시행되는 민식이법 실효성에 대해서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어린이 안전 보호에 실효성이 높다는 응답이 나왔습니다. 실제 연령별 응답자 비율을 살펴본 결과 5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삼성화재는 자사 다이렉트 사이트를 통해 ‘마일리지 운전자보험’과 ‘미니생활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0월 신규 다이렉트 브랜드 ‘착’을 런칭한 뒤 처음 출시한 보험입니다. 다이렉트 마일리지 운전자보험은 운행거리가 적은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자동차보험의 에코마일리지 개념을 운전자 보험에 도입한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교통사고 상해·사망 등 각종 자동차 사고 관련 손해를 보장합니다. 동시에 연간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의 최대 10%까지 삼성화재 애니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적립된 포인트는 보험료 결제는 물론 애니포인트몰 내 물품·서비스 구입도 가능합니다. 다이렉트 미니생활보험은 일상생활 속 상해·골절 등의 사고에 대해 보장하는 소액단기 상해보험입니다. 보험기간은 1일에서 30일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벌금·교통사고처리지원금 등 자동차사고로 인한 각종 손해보장도 선택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관계자는 “삼성화재는 디지털본부를 신설한 후, 변화하는 디지털시대에 맞는 상품을 준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서 디지털환경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하나손해보험은 10일 자동차보험과 동시 가입하는 고객에게 보험료를 깎아주는 ‘하나 프라이스 체크(Price Check) 운전자보험 다이렉트’를 내놨다.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이용해 가입할 수 있는 이 보험은 자동차보험 고객이 운전자보험에도 가입하면 매월 5%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또 월 보험료가 1만원 이상이면 1%의 보험료 추가 할인이 들어간다.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의 경우 1억원까지 보장한다. 이밖에 ▲벌금비용 3000만원 ▲변호사선임비용 2000만원 ▲자동차사고부상치료비 1200만원 ▲골절진단비 100만원 등의 보장수준을 내세웠다. 보험료는 월 1만원 내외이며 동일 기준으로 비교해 가성비가 더 좋은 상품을 발견한 제보자 20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모바일주유권을 지급한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온라인보험 가입체결시간도 단축해 소비자의 가입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악사손해보험의 ‘AXA 마일리지운전자보험’이 28일 중앙일보가 주관하는 ‘2020 고객사랑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운전자보험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4년 연속 수상입니다. 이 상품은 연간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자동차보험의 마일리지 할인 특약 혜택을 그대로 담은 운전자보험입니다. 1년간 주행거리가 1만 2000Km 이하인 경우, 보험료 6%를 환급해 줍니다. 또 만 7세 이하의 자녀를 둔 운전자에게는 5%의 보험료 추가 할인을 제공합니다. 어린 자녀를 둔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가 낮다는 통계에 따라 자동차보험에만 적용되던 자녀 할인 혜택을 운전자보험으로까지 확대한 것입니다. 진권영 마케팅본부장은 “합리적인 보험료와 폭넓은 보장을 통해 고객에게 항상 힘이 되고 신뢰 받는 보험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습니다.
KB손해보험(사장 양종희)이 자동차사고벌금 보장을 강화하고 필요시마다 일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KB다이렉트 ‘하루운전자보험(KB스마트운전자보험)’을 내놨다. 20일 KB손보에 따르면 이 상품은 강화된 ‘민식이법’ 시행에 맞춰 기존 2000만원까지 보장하던 자동차사고벌금 보장한도를 최대 3000만원까지 늘렸다. 또 최소 1년 단위로 가입할 수 있었던 운전자보험을 최소 1일에서 최대 7일까지 초단기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렌터카 운전자나 공유차량 이용자 등 단기 대여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아울러 초단기 보험상품임에도 불구하고 가입 기간이 1년 이상인 운전자보험이 보장하는 ▲상해입원일당 ▲골절진단비 ▲성형치료비 등 상해사고 보장을 동일하게 구성한 점도 눈에 띈다. 김성범 다이렉트본부장은 “최근 공유경제 활성화에 따라 필요 기간만 보장하는 보험상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경제 생태계에 맞는 혁신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