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스마트카 소프트웨어(SW) 플랫폼 전문기업 오비고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개방형 서비스 개발·실증 및 운영환경 구축' 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과제는 '2024년 자동차산업기술개발-모빌리티 및 플릿(Fleet) 관리 서비스 특화 개방형 표준 차량 시스템 개발' 대형 통합형 과제의 세부 과제 중 하나다. 본 과제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및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조기 상용화를 위한 길목기술인 '개방형 통합 제어기'의 개발과 검증을 목표로 한다. 개방형 통합 제어기는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택시·배송) ▲차량 관리 플랫폼(세차·정비) ▲관제 시스템 등 각종 IT 기술들과 자동차 시스템을 결합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오비고가 주관으로 참여하는 개방형 서비스 개발·실증 및 운영환경 구축 과제의 경우 총 73억원 규모로 차량 내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 구현을 위한 맞춤형 운용 플랫폼 개발과 실증을 담당한다. 오비고는 SDV 서비스 운용 플랫폼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부터 실차 기반 서비스 실증까지 모든 단계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비고 관계자는 "본 과제를 통해 차량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스마트카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오비고가 HL만도와 수익형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전략적 SDV 서비스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익형 SDV 서비스는 제품 하드웨어(HW)와 서비스SW 기본 상품 판매를 통한 시장 확보 후, FoD(옵션 구독 서비스) 상품을 추가 제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HL만도는 SDV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섀시(조향, 제동, 현가 등) 시스템 및 데이터, 관련된 컨텐츠를 제공하고, 통합 섀시 HMI(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솔루션 상용화와 FoD형 SW 제품력 강화에 나선다. 오비고는 HL만도에 최적화된 차량용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개발과 SDV 서비스 플랫폼 기술 구축을 담당한다. SDV 콘텐츠 개발부터 품질 고도화 및 성능 최적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적용 가능한 SDV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홍용 HL만도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HL만도의 세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문기업 오비고는 프랑스 라디오 전문기업 라디오라인과 차량용 라디오 서비스 아시아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비고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 오비고 차량용 솔루션을 통해 라디오라인의 콘텐츠를 단독 공급하고, 차량 내 온라인 광고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라디오라인은 라디오 스테이션 및 팟캐스트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라디오 스트리밍 전문기업이다.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글로벌 스트리밍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향후 차량용 통합 라디오 플랫폼을 개발하고 차량용 광고 시장에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완성차 기업 차량용 라디오 플랫폼을 제안하고 상용화를 위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라디오라인과의 협업을 통해 차량용 오디오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엔씨소프트[036570]는 스마트카 플랫폼 전문기업 '오비고'와 차량용 개인 맞춤형 기술 서비스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차 및 커넥티드카 환경에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과 함께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엔씨는 차량용 서비스를 위해 자체 개발한 거대 AI 언어모델 '바르코 LLM'을 제공합니다.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등을 스스로 학습하고 핵심 내용으로 정리하여 운전자에게 맞춤형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스마트카 플랫폼 전문기업 오비고는 생성형 AI차량용 서비스 개발과 OEM 양산을 추진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오비고 브리핑 서비스'를 개발해 2024년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엔씨소프트는 향후 AI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분야에서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연수 엔씨소프트 NLP센터장은 "앞으로도 스마트카 시장에서 엔씨소프트 AI 기술로 다양한 콘텐츠들이 사용자 맞춤형으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황도연 오비고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4일 오비고에 대해 고객사 및 적용 차종 확대로 올해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오비고가 차량용 미드웨어 소프트웨어기업, AGB 브라우저, 앱 프레임워크 등과 관련된 주요 솔루션을 제공해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구현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LG유플러스로부터의 지분투자 유치 이후 강화된 사업 파트너십을 유지 중이라고 덧붙였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는 현대차그룹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웹 솔루션 공급을 개시했다”며 “향후 오비고의 웹 솔루션 적용 차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오비고의 핵심 매출인 로열티 매출이 올해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로열티 매출은 별도의 변동비가 발생하지 않아 높은 영업 레버리지 효과 창출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로열티 매출 확대를 통해 올해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SDV 구현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며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에 부합하기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제 1회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에서 1개 대상기업과 2개 우수상 기업을 선정하고 총 2억원의 개발비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은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서비스 발굴을 위해 LG유플러스와 현대모비스, 오비고가 공동 개최한 행사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커넥티드카 특화 서비스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영상 ▲여행 ▲게임 ▲금융 등 7개 분야의 응모작 중 사업성·창의성·기술성 등 면밀한 평가를 거쳐 3개 기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대상 기업에는 1억원, 우수상 기업 두 곳에는 50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습니다. 먼저 대상을 수상한 베스텔라랩(대표 정상수)은 세계 최초로 GPS 음영 지역인 실내 주차장에서도 주차장 점유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경로를 안내하는 서비스인 '워치마일'을 개발·운영하고 있습니다. 워치마일은 지능형 AI CCTV를 활용한 영상 분석으로 실시간 주차현황을 파악해 경로를 안내하는 서비스입니다. 베스텔라랩은 LG유플러스의 지원을 발판삼아 본격적인 해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발굴을 위해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차량용앱 서비스 공모전'은 차량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적용 가능한 솔루션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자 열렸습니다. 최대 1억원의 개발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LG유플러스는 자동차 부품 기업 '현대모비스'와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오비고'와 함께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3사는 지난 2021년부터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국산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협력생태계 컨소시엄'에 참여해 협력해 오고 있습니다. 공모 분야는 ▲영상 ▲오디오 ▲스포츠·교육·취미생활 ▲여행·라이프 ▲게임·네트워크 서비스 ▲전자상거래·배달·쉐어링·운송 ▲금융·보안 등 총 7가지입니다. 3사는 사업성·실현가능성·창의성·기술성 등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합니다. 발표 과제를 거쳐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입니다.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원하는 주제에 대해 기획 배경, 고객 분석, 서비스 시나리오, 비즈니스 모델, 사업 목표 등이 포함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오비고가 현대-기아차 그룹의 스마트카 관련 밸류체인 포지셔닝을 바탕으로 올해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내년부터는 수익성까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비고는 지난 2003년 설립돼 지난 2021년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로 상장했다. 주요 제품은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 어플리케이션 구동을 위한 미들웨어로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다. 오비고의 주요 고객군은 완성차 제조사와 부품 벤더사로 구분된다. 주요 완성차 업체 고객으로는 쌍용, 닛산, 르노, 렉서스, 도요타 등이 있고 주요 부품 벤더사 고객은 LG전자 전장, 현대모비스가 있다. 대신증권은 오비고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9% 증가한 163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즈니스 모델 상 매출액이 계속 쌓이는 구조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에 체결됐던 현대차그룹 계약 물량이 올해부터 본격화되면서 성장 모멘텀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현대/기아차 향 로열티 매출액을 올해 37억원에서 오는 2025년 121억원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비고는 현대차그룹의 커넥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7일 오비고에 대해 내년 반도체 수급 정상화와 로열티 매출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오비고에 72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NH투자증권은 해당 투자의 목적이 커넥티드카 서비스와 차량용 웹 플랫폼 사업 제휴라고 전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양사는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 고객사를 확보해 커넥티드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차량용 반도체 수급 정상화 기조와 신규 고객사향 로열티 매출 확대로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오비고의 로열티 매출이 올해 32억원에서 오는 2024년 122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오비고의 매출액이 올해 대비 57% 증가한 178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오비고의 연간 고정비가 140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향후 로열티 매출액 증가에 따른 높은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다수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화투자증권은 29일 오비고에 대해 완성차 업체들의 투자 확대와 매출 증가에 따른 수혜로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한화투자증권은 오비고가 인포테인먼트에 강점이 있고, 글로벌 완성차, 통신사 등 주요 고객사로 다수의 개발 및 납품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기준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매출의 99.7%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김용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크게 공동연구개발, 로열티, 라이선스, 유지보수로 구분된다”며 “로열티, 유지보수와 같이 지속 발생 가능한 매출이 증가될수록 규모의 경제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내년 오비고가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완성차 업체들의 투자 기조 지속 및 소프트웨어 개발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고 완성차 브랜드 신규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3월 현대모비스는 LG유플러스, 오비고 등 13개 업체와 ‘소프트웨어 개발 협력 생태계 컨소시엄’을 구축했다”며 “오비고는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31일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종합반도체 기업으로서의 역량과 엔비디아의 GPU 기반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향후 수년간 5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GPU를 도입해 AI 팩토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제조 환경 구현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AI 팩토리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제조 혁신 플랫폼입니다. AI 팩토리는 ▲설계 ▲공정 ▲운영 ▲장비 ▲품질관리 등 반도체 설계와 생산을 아우르는 모든 과정에 AI를 적용해 스스로 분석·예측·제어하는 '생각하는' 제조 시스템이 구현된 스마트 공장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양산 주기를 단축하고 제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과 함께 엔비디아에 ▲HBM3E ▲HBM4 ▲GDDR7 ▲SOCAMM2 등 차세대 메모리와 파운드리 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공급 중인 메모리 제품뿐만 아니라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HBM4 공급을 엔비디아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HBM4의 경우, 1c(10나노급 6세대) D램 기반에 4나노 로직 공정을 적용하고 설계를 최적화해 JEDEC 표준(8Gbps) 및 고객 요구를 상회하는 11Gbps 이상의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삼성전자 HBM4는 초고대역폭과 저전력 특성을 바탕으로 AI 모델 학습과 추론 속도를 높여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 고객사에게 HBM3E를 공급하고 있으며 HBM4도 샘플을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 샘플 출하를 완료한 뒤 고객사 일정에 맞춰 양산 출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고객사 HBM4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HBM 외에도 업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그래픽 D램(GDDR7)과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SOCAMM2 공급도 협의 중이며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일부 공정에서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반도체 AI 팩토리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는 축적된 협업의 노하우를 활용,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기술인 ▲쿠리소(cuLitho) ▲쿠다-X(CUDA-X)를 도입해 미세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로 왜곡을 AI가 실시간으로 예측·보정함으로써 공정 시뮬레이션 속도를 기존보다 20배 향상하고 설계 정확도와 개발 속도를 동시에 높였습니다. 또한, 생산 설비의 실시간 분석·이상 감지·자동 보정이 가능한 통합 제어 체계를 구축했으며 옴니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설비 이상 감지 ▲고장 예측 ▲생산 일정 최적화 등도 구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국내 팹리스, 장비, 소재 기업들과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AI 팩토리가 협력 중소기업들의 AI 역량 강화를 견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외 파트너사 및 EDA 기업들과 차세대 반도체 설계 도구를 공동 개발하고 AI 기반 반도체 제조 표준을 선도해 AI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장을 지능형 스마트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3.0' 사업도 전개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모델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을 AI 팩토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생성형 AI·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을 아우르는 차세대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AI 모델은 엔비디아 GPU상에서 메가트론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구축됐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의 제조 자동화 및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전반에서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플랫폼을 활용해 지능형 로봇의 상용화와 자율화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상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실제 로봇 데이터를 연결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작동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도 구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젯슨 토르 로보틱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능형 로봇의 AI 추론, 작업 수행, 안전 제어 기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및 국내 산·학·연과 차세대 지능형 기지국(AI-RAN) 기술 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25년 이상 이어온 양사의 기술 협력이 맺은 결실로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 구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국내 제조업 생태계의 AI 혁신을 위해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와 제조 AI 플랫폼 ‘옴니버스’를 활용한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에 나섭니다. SK그룹은 이를 제조업 관련 공공기관, 스타트업 등에도 개방해 대한민국 제조업 생태계가 AI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시아 최초로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 제조분야 스타트업 등 외부 수요처에 제공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CEO 서밋에서 만나 ‘제조 AI·스타트업 얼라이언스(Physical AI· Startup Alliance)’ 협력 방안 및 반도체 협력과 국내 제조 AI 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SK그룹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과 관련해 구축에서 운영, 사용까지 일원화하는 국내 사례는 현재까지 SK가 유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 등 SK그룹 제조분야 멤버사는 물론 정부, 제조업과 관련된 공공기관, 국내 스타트업 등 외부 수요처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됩니다. 옴니버스는 가상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제조업 생산공정을 온라인 3차원 가상공간에 똑같이 구축해 시뮬레이션 하도록 지원합니다. 제조업에 AI를 도입해 불량을 최소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적기에 유지보수 하는 것이 제조업의 성패로 꼽히고 있어 국내 스타트업과 제조업 기업들의 옴니버스 활용은 국내 제조 AI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제조 AI 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가 도입하는 엔비디아 최신 GPU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2000여장을 기반으로 합니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구축과 운영, 서비스를 맡게 됩니다. SK는 국내 유일의 제조 AI 클라우드 운영 사업자로서 사용자들이 해외 데이터센터에 의존하지 않고 옴니버스에 직접 접근하는 환경을 만들어 국내 제조업에 최적화된 성능과 데이터 보안을 보장할 계획입니다. 엔비디아는 GPU 공급뿐만 아니라 옴니버스를 바탕으로 국내 제조업에 특화된 AI 모델을 SK와 개발하고 소프트웨어 최적화, AI 모델 학습 및 추론, 클라우드 운영 자동화, 시뮬레이션 튜닝 등에서 기술 협력합니다. 양측은 이번 협력으로 국내 제조업 기업들이 제조 AI를 실현하는 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IMM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SBVA 등 벤처캐피털(VC)과의 제조분야 AI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에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SK그룹은 GPU 5만장 이상 규모의 AI 인프라 ‘AI 팩토리’를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에 구축합니다. AI 팩토리는 제조 AI 클라우드, 울산에서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 ‘엔비디아 GPU 기반의 AI 산업 클러스터’입니다. SK그룹은 2027년을 목표로 울산에 100메가와트(MW) 규모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아시아∙태평양 AI 거점으로 육성하는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엔비디아와의 협력해 디지털 트윈과 로봇, 거대언어모델(LLM) 등 학습 및 추론, 3D 시뮬레이션 기능을 두루 갖춘 ‘산업용 AI 서비스 공급 사업자’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입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메모리 주요 파트너로, 업계 최고 수준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HBM3, HBM3E의 핵심 공급사 지위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업계 최고 속도와 성능을 지원하는 HBM4에 대한 공급 협의를 고객과 마무리하고 4분기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섭니다. SK텔레콤은 이날 엔비디아와 ‘AI 네트워크’ 연구개발(R&D)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SK텔레콤은 6세대 이동통신 핵심기술로 꼽히는 ‘AI-RAN(무선접속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 국내 통신사, 삼성전자, 연세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합니다. SK텔레콤과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들은 엔비디아와 AI-RAN 실증, 표준화, 상용화 등에 함께하며 한국을 글로벌 AI-RAN 기술검증 허브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그룹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AI를 국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엔진으로 만들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 전반이 규모, 속도, 정밀도의 한계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며 “엔비디아 AI 팩토리를 기반으로 SK그룹은 차세대 메모리,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지능형 AI 에이전트를 구동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AI 시대에 AI 팩토리라는 새로운 형태의 제조공장이 등장했다. SK그룹은 엔비디아의 핵심적인 메모리 기술 파트너로, 엔비디아가 전 세계 AI 발전을 주도하는 최첨단 GPU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과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AI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SK그룹의 혁신과 한국 AI 생태계를 활성화할 AI 팩토리를 함께 조성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