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웹툰이 다양한 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콜라보 사업을 이어가며 Z세대 잡기에 나섭니다. 네이버웹툰은 최근 사전 출시 예약을 시작한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6와 '냐한남자', '마루는 강쥐', '화산귀환' 등 총 웹툰 세 편의 IP를 활용한 협업에 나섰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함께 30일까지 성수 버뮤다뮤직살롱에서 갤럭시 Z플립6 체험 팝업스토어 '춘배의 여름방학 with 갤럭시 Z플립6'를 운영합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웹툰 '냐한남자' IP를 활용한 ▲갤럭시 Z플립6의 다양한 AI 기능 체험 공간 ▲갤럭시 Z플립6용 액세서리 팩 '춘배와 친구들' 에디션 ▲웹툰 굿즈 ▲캐릭터를 활용한 특별 음료 및 디저트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통신사와의 협업도 진행 중입니다. LG유플러스[032640]와는 '갤럭시 Z플립6 네이버웹툰 화산귀환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했으며 KT[030200]와는 '갤럭시 Z플립6 마루는강쥐 한정판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네이버웹툰의 IP를 활용한 대형 협업은 꾸준히 성과를 내며 성장 중입니다. 2023년 기준 네이버웹툰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19~24세 인구 대상 시장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팝의 글로벌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음반 및 음원에서의 성장 여력이 높고, 중국에서는 공연 재개 시 효과가 유의미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29일 NH투자증권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해 ‘긍정적(Positive)’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초동 판매량 신기록 경신과 공연 매진 뉴스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데뷔한 5세대 K팝 신인들은 데뷔 앨범부터 초동 100만장을 달 성 중”이라며 “올해 들어서는 미국에서까지 스타디움(5만명 이상) 공연이 가능한 아티스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미국 빌보드 음원 차트에서도 K팝 아티스트가 종종 발견되고 있다고 전했다. 음원의 경우 대체로 대중의 수요가 받쳐주지 않는 경우 음반 300만장 이상의 기록을 세운 아티스트라도 차트인 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시장에서는 음반 및 음원 양쪽에서의 성장 여력이 남아있다”며 “중국 시장에서 공연이 재개될 경우 그 효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대해 단기 조정이 있더라도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바라봐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오버행 이슈가 주가의 발목을 잡을 수 있지만, 팬덤 기반 IP 성과에 높은 실적 성장 등 호재거리는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신한투자증권은 15일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대해 긍정적 산업의견을 유지했다. 앨범 판매량의 증가가 이어지면서 당분간은 우수한 펀더멘털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팬덤이 확대되면서 고마진 앨범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K-POP의 대중화에 따른 다양한 IP 실적이 누적되고 있고 플랫폼 자체 개발에 따른 유통 수익 내재화 및 멀티플 상향을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오버행 문제가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단기 주가 부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넷마블의 하이브 지분 정리, 하이브의 에스엠 지분 정리 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오버행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 관점은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팬덤 기반 IP 성과는 짧은 사이클이 아니며 실적 성장 및 미국/플랫폼 등 호재거리는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지 연구원은 “수급 측면에서 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한국은행이 물가 안정을 위해 기준 금리 인상 고삐를 죄자, 예·적금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은행들의 수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고객 자금 유치를 위해 높은 금리뿐 아니라 재미 요소를 더한 예·적금 상품들을 출시해 금융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은행들은 금리 경쟁력뿐만 아니라 캐릭터와 게임 요소 등의 경험을 더한 예·적금 상품이 출시하고 있습니다. 자금 조달이 유리한 시중은행과 경쟁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우대 금리 확대를 넘어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제공한 것입니다. 카카오뱅크가 지난달 21일 최고 연 3% 금리의 '26주 적금 위드 오늘의 집(이하 26주 적금)'을 출시했습니다. 26주 적금은 일정 적금 회차 납입에 성공할 경우 파트너사인 오늘의 집의 할인 쿠폰이 증정되는데, 고객은 이 쿠폰으로 오늘의 집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가구·가전·생활용품·캠핑용품 등의 상품을 살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 집과 파트너십을 맺어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최대 3만4000원의 상품 할인 쿠폰을 제공했고, 추첨을 통해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인 '춘식이' 이중 내열 유리 컵을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도 함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엔터테인먼트산업이 엔데믹 전환으로 오프라인 콘서트가 재개되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극대화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장기적으로는 NFT 신사업 관련 모멘텀도 풍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24일 글로벌 각국의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북미 및 유럽의 경우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규정 해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고 동남아 역시 순차적인 엔데믹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따라 2년 이상 중단됐던 오프라인 콘서트도 조금씩 재개되고 있다”며 “규제 완화가 가장 빠른 북미, 유럽 위주로 4월 이후 콘서트 스케줄이 공개되고 아시아의 경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콘서트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새로운 형태의 콘서트인 온라인콘서트가 엔터사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프라인 티켓량은 한정적이지만 온라인 동시 스트리밍이 초과 수요에 대한 대안이라고 분석했다. NFT 신사업을 통한 중장기 성장성도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K-POP의 두드러지는 특성 중 하나는 아티스트 기반의 두터운 팬덤으로 이들은 관련 콘텐츠와 MD를 수집한다”며
양귀남 기자ㅣ최근 조정을 받은 엔터테인먼트 업종이 다음달부터 모멘텀이 풍부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엔터테인먼트업종의 과도한 조정은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다. 27일 KB증권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리오프닝 관련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 및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엔터주들의 낙폭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치명률이 낮다는 특징 때문에 리오프닝은 시간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테이퍼링 관련 유동성 우려는 메타버스, NFT, 블록체인 사업의 성장성으로 잠재울 수 있다”며 “추가적인 주가 조정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음달 중순부터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풍부한 모멘텀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KB증권은 다음달 트와이스의 미국 LA 공연을 시작으로 3월 BTS의 서울 공연, 5월 NCT의 일본 공연까지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월드 투어가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엔터 4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는 다음달 말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낮아져 있는 가운데 올해 아티스트 활동 일정 및 신사업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전략을 공유할 예정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