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5일부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합니다. 올해 공개 채용에서는 네이버를 포함해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페이·스노우 등 4개 법인의 4개 전 직군에 걸쳐 신입사원 지원자를 모집합니다. 2026년 2월 이내 대학(원) 졸업 예정이거나 경력 1년 이하라면 누구나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Tech 직군은 온라인 코딩/CS테스트, 기술 역량 인터뷰, 종합 역량 인터뷰 등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서비스&비즈니스, 디자인, 코어퍼레이션 직군은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덕트 디벨롭 인터뷰', 실무와 유사한 환경에서 직군 멘토와 과제를 완성시켜 가는 '챌린지 전형' 및 종합 역량 인터뷰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지원 서류는 네이버 커리어 홈페이지를 통해 17일 오전 11시까지 접수하면 됩니다. 지원자들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각 법인에 대한 소개 및 팀네이버 직원들이 직접 전하는 채용 후기 등의 영상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각 전형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들은 7월 중 입사하게 되며 입사 후 신입사원 입문 교육을 비롯한 성장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각 법인 내 부서에 배치됩니다. 최수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는 올해 입사한 신입 및 경력사원들의 역량개발 교육과 함께 CSR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봉사에 나섰다고 11일 밝혔습니다. KGM에 따르면, 교육은 지난 9월 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KG 써닝리더십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올해 새롭게 입사한 사원 56명이 참석했습니다. KGM은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입사 후 처음 갖는 입문 과정을 시작으로 팀 OJT(On The Job Training)와 사이버교육 등을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KGM의 문화와 시스템에서 개인의 변화와 성장을 인지하며 새로운 마인드를 수립하는 온보딩(Onboarding) 교육도 펼칠 예정입니다. 신입사원들은 온보딩 교육을 통해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게 되며, 팀워크 활동을 통해 'KGM과 함께'라는 소중한 의미를 깨닫게 될 것으로 KGM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온보딩 교육 과정의 하나로 준비된 이번 봉사활동은 신입사원들이 추석맞이 선물과 함께 손 편지를 써서 취약계층 어른들을 위해 노인복지관에 전달했으며, 거동이 불편해 참석하지 못한 어른들에게는 직접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신입 객실 승무원이 약 두 달간의 교육과 훈련을 마치고 오는 12일부터 실제 비행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마곡 본사 대회의실에서 신입 승무원 수료식을 진행했습니다. 교육을 수료한 46명의 신입 승무원들은 지난 5월 입사해 약 2개월에 걸쳐 항공 보안, 비상 상황 및 비정상 상황 대응법, 응급 상황 대처법, 기내 서비스 등 총 158시간의 교육과 훈련 과정을 이수하고 평가 비행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수료식을 마친 신입 승무원들은 오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정식 업무에 투입돼, 기내 안전 요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수료식에서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는 "이스타항공 재운항 이후 5년 만에 채용한 첫 신입 승무원이기 때문에 더 뜻깊은 자리"라며 "이스타항공의 미래 주역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한 비행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강지원 신입 승무원은 "두 달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받으며 객실 승무원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이 더욱 커졌다"며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승객을 위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 요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지난 24일 신입 객실승무원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이번에 교육을 수료한 신입 객실승무원은 총 86명으로 지난 11주간 기내 서비스 및 방송 교육을 비롯해 항공 보안 훈련, 비상 탈출 훈련, 응급 처치 교육 등 과정을 이수했습니다. 수료식은 진에어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훈련 경과보고, 우수 교육생 시상,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정식 비행 업무에 나설 예정입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힘든 훈련 과정을 마친 모든 신입 객실승무원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항상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진에어는 오는 7월 18일 인천~보홀,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각각 매일 1회 출발하는 일정으로 신규취항하며 하늘길 확대에 나섭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인천~홍콩 노선도 약 4년 8개월 만에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합니다. 관계자는 "인천~마카오 노선과 연계한 다구간여정 선택이 가능해 두 도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건설은 올해 각 부문 신입 인재 약 3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채용분야는 ▲건축 ▲토목 ▲전기 ▲설비 ▲플랜트 ▲안전 등 8개 부문입니다. 서류 접수는 오는 3월 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됩니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2024년 8월 졸업예정자 포함) 또는 건설업 3년 미만 직무 경력 보유자(주니어 엔지니어)로서 국내·외 현장 근무가 가능해야 합니다. 지원분야와 관련된 국가 자격증 보유자, 어학 우수자(영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보훈대상자와 장애인은 관련법률에 의해 채용에서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 전형절차는 ▲온라인 서류전형 ▲팀장·실무면접(ZOOM) ▲온라인 인적성 ▲임원면접(1,2차) ▲합격자 발표순으로 진행되며, 채용 최종합격자는 오는 5월 중 입사할 예정입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연속으로 신입 및 경력, 인턴사원 등 총 650여명에 달하는 신규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 건축과 토목 현장, 해외 플랜트 건설사업 등 국내외에서 수주 현장 증가와 안전관리 강화 등을 위해 지속적인 인재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003670]은 배터리소재 분야 글로벌 성장을 도모하고자 신입·경력 대규모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신입직원 채용 분야는 ▲생산기술 ▲설비기술 ▲R&D ▲안전·환경·소방 ▲기획지원 등입니다. 이와 함께 남다른 잠재력과 확장성을 보유한 창의적 인재를 선발하고자 '뉴 프론티어 통섭인재' 전형을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뉴 프론티어 통섭인재는 본인 전공 외에 외국어, IT, 미디어 활용 및 콘텐츠 제작 등 능력을 보유하여 창의적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인재를 의미합니다. 전공과 관련 없이 지원 가능하며 합격 시에는 합격자의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경력직은 ▲전략 ▲법무 ▲투자·재무 ▲마케팅 ▲품질 ▲환경·보건 ▲보안 ▲R&D ▲행정 등 전 분야에 걸쳐 채용을 진행합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생산기술직(현장근무) 채용 전형 시 친환경, 안전·보건, 윤리 등 분야에서 경험과 실적을 보유한 ESG 인재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며, 장애, 다문화, 저소득층 대상 우대 정책도 시행합니다. 입사 지원은 포스코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신입은 오는 19일까지, 경력은 25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2023년도 신입·경력 일반직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채용분야는 ▲경영전략 ▲재무 및 회계 ▲영업 ▲운송서비스 ▲운항통제 ▲운항행정 ▲안전보안 ▲IT 등 총 8개입니다. 학력 및 연령제한은 없으며 각 부문별 관련 경력 및 전공, 자격증 소지자, 어학 우수자일 경우 채용에서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 서류지원은 오는 23일까지 진에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전형절차는 ▲서류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 입사는 오는 7월 초 이뤄질 예정입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공채에 새로운 도약을 함께 만들어 갈 우수한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인재를 적극 육성해 업계를 선도하는 항공사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보안원(원장 김철웅)은 21일 금융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2023년도 신입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채용분야는 기획·총무, 재무·회계 등 일반기획과 정보보호 등 IT로 구분됩니다. 오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접수하고 서류-필기-면접 전형을 거쳐 내년 1월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채용 전형별 세부적인 사항은 금융보안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2022년 5월 신입·인턴사원 채용 접수를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원서접수 기간은 26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14일간 진행됩니다. 지원 자격은 오는 8월 입사 가능한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및 취득 예정자로, 재학생일 경우 2022년 9월 30일까지 졸업이 가능해야 합니다. 모집직무는 신입사원 일반전형의 경우 ▲토목시공 ▲플랜트기계 ▲플랜트화공 ▲플랜트전기 ▲플랜트건축 ▲플랜트토목 ▲건축시공 ▲주택영업 ▲조경설계 ▲기계시공 ▲전기시공 ▲해외영업 ▲안전(안전공학) ▲보건 ▲재무/회계 ▲컴플라이언스 ▲외주구매 등 총 17개 직무입니다. 채용연계형 인턴 전형의 경우 ▲BIM연구개발 ▲건축연구개발 ▲환경연구개발 총 3개 직무에서 채용이 진행됩니다. 전형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 전형 ▲인적성 전형 및 면접 전형 ▲인턴실습(인턴전형의 경우) ▲건강검진 순으로 예정돼 있으며, 면접의 경우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감소세가 이어짐에 따라 잠시 중단했던 인턴사원 채용 전형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연구개발 직무의 이해도 및 실무능력이 검증된 우수 인재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보성그룹은 보성, 한양, 보성산업,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등 주요 계열사의 경력 및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채용분야는 경력사원의 경우 ▲에너지 ▲부동산개발 ▲스마트시티 ▲경영지원 ▲도시개발 ▲사업개발 등이며 신입사원은 ▲부동산개발 ▲경영지원 분야입니다. 공통 지원자격은 4년제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 또는 오는 8월 졸업예정자여야 합니다. 보성그룹은 경력직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무 역량 위주의 평가를 진행하며, 신입 지원자는 향후 성장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할 예정입니다. 채용 전형은 ▲서류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서류 접수기한은 오는 5월 1일까지입니다. 지원은 보성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합니다. 보성그룹 관계자는 "주택 및 건설사업을 비롯해 스마트시티 사업과 부동산개발사업과 에너지 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있다"며 "도전, 열정, 창조의 정신으로 회사의 비전을 함께 실현해 나갈 유능한 인재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