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은 11월 30일까지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에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메디큐브는 국내 면세점 중 신세계면세점에만 단독 입점한 K-뷰티 대표 브랜드로, 현재 뷰티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테디셀러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는 ‘출국 직전 인기템 1위’로 선정될 만큼 여행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팝업 매장은 핑크와 화이트 톤의 컬러로 꾸며졌으며 대형 뷰티 디바이스 오브제와 포토존을 배치해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매장 전면에는 전속 모델 장원영의 이미지와 베스트셀러 제품을 전시했습니다. 팝업 기간 메디큐브는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전용 프로모션을 운영합니다. 대표 제품인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와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핑크’ 구매 시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을, ‘에이지-알 울트라 튠 40.68’ 구매 시에는 글루타치온 글로우 캡슐 크림을 증정하는 등 디바이스별 맞춤형 사은품이 제공됩니다. 스킨케어 라인 역시 35달러 이상 구매 시 PDRN 핑크 원데이 세럼(5EA), 50달러 이상 구매 시 동일 제품(1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라면세점의 인천국제공항 부분 철수 결정으로 면세점 입찰전(戰)에 불이 붙고 있습니다. 롯데면세점이 2년 만에 복귀를 타진하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면세점은 서너 장의 카드를 쥔 채 판세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백화점면세점과 중국국영면세점그룹(CDFG)도 참전 후보로 거론됩니다. 인천공항은 일정 수준의 매출이 보장되고 글로벌 협상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창구입니다. 반면 과도한 임대료와 이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적극적인 입찰을 고민하게 만드는 지점입니다. 관광 소비 트렌드마저 변하는 상황에서 공항 면세점 입성을 둘러싼 수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황금알 낳는 거위’ 옛말...공항 면세점 ‘200억 적자’ 사이트 전락 2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지난달 18일 이사회를 열고 화장품·향수·주류·담배를 판매하는 DF1 권역 사업권을 애초 계획(2033년)보다 7년 일찍 반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DF1 권역은 면세점 메인 상권으로 경쟁이 가장 치열한 구역 중 하나입니다. 특히 면세점 매출에서 화장품 비중만 60%를 넘습니다. 지난해 DF1 권역 매출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 매출의 약 11%에 해당합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루이 비통 매장에서 루이 비통의 첫 뷰티 컬렉션 ‘라 보떼 루이 비통’을 전 세계 면세점 최초로 선보였다고 1일 밝혔습니다. ‘라 보떼 루이 비통’은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메이크업의 여왕’으로 불리는 데임 팻 맥그라스가 루이 비통 코스메틱 부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5월 인천공항 최초로 2개 층에 걸친 ‘루이 비통 듀플렉스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3층 여성 매장에 이어 4층 남성 전용 공간을 확장해 의류, 슈즈, 액세서리, 파인 주얼리, 향수 등 루이 비통의 주요 라인업을 꾸렸습니다. 루이 비통은 1854년 창립 이래 패션과 레더굿, 하이 주얼리, 향수 등으로 카테고리를 넓혀왔습니다. 특히 인천공항은 전 세계 여행객이 교차하는 글로벌 허브라는 점에서 루이 비통이 첫 뷰티 컬렉션을 공개하기에 상징적인 무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라 보떼 루이 비통’은 세 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됐습니다. 로마 숫자 55에서 영감을 받아 55가지 컬러로 출시된 립스틱 ‘LV 루즈’, 가볍고 부드러운 텍스처가 특징인 10가지 시어 글로우 립밤 ‘LV 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은 가수 성시경이 개발에 참여한 막걸리 ‘경탁주 12도’를 인천공항 1터미널점에 국내 면세점 단독으로 입점시켰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경탁주 12도는 국내산 쌀과 천연 재료를 사용한 고도수 생막걸리입니다. 별도의 과일 첨가물이나 인공감미료 없이 전통 방식으로 빚었으며 사과·배 등 과실향과 요거트 맛이 특징입니다. 성시경은 초기 시음부터 맛 조정, 패키지 디자인 등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경탁주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리뷰 7000건·평점 4.9점(5점 만점)을 달성하며 출시 직후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전통주 생막걸리 부문 대상을 포함해 2년 연속 수상 경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올해 일본 수출을 시작해 Qoo10(큐텐)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제품은 제조일 기준 소비기한이 6개월이며 가격은 병당 15달러입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단독 입점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과 교포 고객 등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한국산 술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최근 출국자 증가와 함께 면세점 주류 구매가 대표 쇼핑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올해 신세계면세점 상반기 온라인몰 국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면세점이 각 지역의 트렌디한 인기 식품을 한데 모은 'K푸드 허브'로 탈바꿈합니다. 또 미식 핫플레이스의 감성을 담은 팝업으로 한국인과 외국인을 동시에 공략합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할인 프로모션과 경품 이벤트로 쇼핑객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11층을 디저트·식품부터 패션, 케이팝 상품 등 100여개 브랜드를 아우르는 복합 쇼핑 공간으로 리뉴얼했습니다. 리뉴얼 핵심인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는 초콜릿, 스낵, 포장식품부터 디저트, 지역 특산품, 건강기능식품까지 폭넓게 선보이는 큐레이션 공간입니다.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는 총 4개의 존으로 세분화됐습니다. 디저트 존은 ‘브릭샌드’와 ‘그래인스 쿠키’ 등이 국내 면세점 최초 입점했습니다. 팝업 존은 홍대 등 외국인 여행객이 선호할 만한 브랜드와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합니다. 만나당(약과·한과) 등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브랜드도 선보입니다. 신세계 푸드 마켓 존은 삼청동 에그롤, 헬렌스 비건 쿠키 등 간식부터 전통 참기름 등 지역 특산품까지 폭넓게 구성했습니다. 주류 코너는 고연산 위스키 등 레어 아이템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면세점업계가 오는 5월 황금연휴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프로모션 캠페인을 확대하며 내외국인 손님 모시기에 돌입합니다. 건강 관리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기능식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MZ세대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를 단독 입점시키며 브랜드 차별화에 나섭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오는 5월 4일까지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신라로 오라잇’을 진행합니다. 이는 ‘신라에서 쇼핑하라’는 의미로 올해 신라면세점이 새롭게 선보이는 내국인 대상 메가 프로모션입니다. 전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85%까지 할인된 혜택으로 선보입니다. 행사는 모여라잇, 즐겨라잇, 떠나라잇 3가지 테마로 진행됩니다. ‘모여라잇’은 팀원과 함께 적립금 혜택을 받는 팀 모으기 이벤트로 2명부터 최대 30명까지 팀원을 많이 모은 선착순 상위 팀에게 최대 10만원까지 구매조건 없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더블적립금을 증정합니다. ‘즐겨라잇’을 통해서는 일자별로 주류&건기식데이(4월16일~20일), 뷰티데이(4월21일~27일), 패션데이(4월28일~5월4일)를 통해 최대 85%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건강기능식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 2터미널점에 '정관장 에브리타임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스튜디오에서 정관장 '에브리타임'의 여러 제품을 경험하고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에브리타임 스튜디오는 'Simply Healthy'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제품 가이드와 공항 무빙 컨베이어 벨트 등 비주얼 요소를 통해 여행 상황별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거나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특화 매장에서 선보이는 주요 제품 '에브리타임 필름 맥스'는 얇은 필름 한 장 형태의 제품으로 간편함과 휴대성이 특징입니다. 이외에도 정관장의 주력 제품 '에브리타임 필름', 시그니처 제품 '에브리타임 로얄'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구매 방식으로 방문객들은 디스펜서에 원하는 필름형태의 제품 7매를 선택해 미니 백에 담아 결제할 수 있습니다. 신세계면세점과 정관장은 에브리타임 스튜디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에브리타임 맥스 1포를 증정하며 100달러 이상 구매 시 에브리타임 필름 맥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가을과 연휴를 앞두고 면세점이 분주합니다. 이번 추석 연휴는 연차를 2개 쓰면 최대 9일간 쉴 수 있을 뿐더러 다음달도 국군의 날(10월 1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또 한 번의 황금연휴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면세점업계는 프로모션을 확대해 해외여행객 모시기에 주력합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가을 황금 연휴 해외 여행객 대상으로 10월 10일까지 ‘골든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전년대비 약 15% 이상 해외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자주 온라인몰 방문하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도록 행사를 구성했습니다. 온라인몰에서는 에스티로더, 조말론, 생로랑 등 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합니다. 이벤트를 열고 온라인몰을 통해 1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별 최대 32만원까지 오프라인 쇼핑지원금을 증정합니다. 온라인몰 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1달러 이상 구매 시 호텔 상품권 100만원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도 있습니다. 또 1개당 1일 1회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면세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인천공항에 탑승 3시간 전에 도착하는 고객에게 최대 7만원의 쇼핑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로드시스템은 트립패스(TripPASS)의 모바일 여권 사용처가 신세계면세점 시내면세점과 인천공항점까지 확대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트립패스는 관광·금융 플랫폼으로 모바일 여권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여권은 사용자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OCR 스캔과 전자여권 NFC 인식으로 여권 정보를 등록하고, 안면인식을 통해 사용자의 실소유 여부를 확인해 모바일 여권 QR을 생성하는 시스템입니다. 외국인 관광객 또는 여행을 앞둔 내국인은 면세품 구매 시 여권 사본이나 사진으로는 신분 확인이 불가능해 반드시 실물 여권을 소지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신세계면세점 이용객은 트립패스 모바일앱을 통해 여권을 모바일에 등록하면 트립패스에 등록된 모바일 여권 QR코드로 실물 여권 없이도 면세점 쇼핑을 할 수 있고, 공항 면세점에도 여권을 꺼낼 필요 없이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어 여권 분실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트립패스는 여권을 통해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만큼 선불카드 기반의 충전, 결제서비스를 비롯해 연령별 요금이 자동 적용되는 교통카드, 실물교통카드 충전 등의 금융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택스리펀, 의료관광객 대상 스마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은 오픈 이래 첫 명품 중심 할인 행사로 ‘럭셔리 브랜드 페어’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럭셔리패션과 시계·주얼리를 비롯해 화장품·향수·주류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한데 모은 대형 기획전으로 90여개 브랜드를 최대 90% 할인합니다. 오는 3월 17일까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온라인몰에서 진행됩니다. 온라인몰 행사는 이날 오후 3시에 열립니다. 행사에서는 ▲브라이틀링 ▲튜더 ▲몽블랑 ▲그랜드세이코 등 럭셔리 시계와 ▲프라다 ▲지방시 ▲에르노 ▲톰 브라운 ▲오프화이트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패션 브랜드를 만날 수 있습니다. 화장품과 향수 품목에서는 하이엔드 뷰티 브랜드인 라 프레리, 구찌 뷰티부터 아쿠아 디 파르마, 프레데릭 말 등 20여개 브랜드를 선보입니다. 주류는 희귀 명품 샴페인 ‘살롱 뀌베 에스 르 메닐 블랑 드 블랑 2013’을 할인 판매하며 희귀 위스키 ‘보모어 40년’ 등도 마련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단독 행사인 ‘더데이’도 오는 25일까지 3일간 엽니다. 행사 동안 신규 회원이나 실버 회원에게는 1년간 골드 등급 혜택을 부여합니다. 골드 회원은 면세품 구매 시 최대 15%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이 4일 대표이사급을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룹은 글로벌 사업 성장과 미래 전략 추진력을 강화하고, 안전 경영과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허진수 사장은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 글로벌BU장을 역임하며 파리바게뜨 해외사업을 총괄했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아 그룹 쇄신체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 최고비전책임자(CVO)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과 글로벌 브랜드 도입,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습니다. 도세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도 사장은 비알코리아와 SPC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SPC커미티’ 의장을 맡아 안전·상생 중심의 경영을 주도해왔습니다. 파리크라상 대표였던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해 SPC삼립 대표이사에 내정됐으며, 김범수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합니다. 샤니 대표에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습니다. 그룹은 SPC삼립과 샤니의 경영진 교체가 산업 안전 시스템 강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주요 현안과 안전 분야에서 실행력을 높이고,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부회장 승진 ▲ ㈜파리크라상 허진수 ◇ 사장 승진 ▲ 비알코리아㈜ 도세호 ▲ 비알코리아㈜ 허희수 ◇ 수석부사장 승진 ▲ ㈜파리크라상 경재형 ◇ 대표이사 위촉 ■ ㈜SPC삼립 (각자 대표이사) ▲ 경재형 수석부사장 ■ ㈜파리크라상 ▲ 도세호 사장 (겸직) ■ ㈜샤니 ▲ 지상호 상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이 중국의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섭니다. LG화학은 지난 달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이 높고 충전속도가도 빨라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45%의 고성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ESS 및 보급형 EV 시장을 타깃으로 소듐이온전지의 사업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 및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전지소재 회사로 글로벌 전지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우 치쥔 시노펙 회장은 "시노펙의 기업 비전은 세계를 선도하는 청정 에너지 및 프리미엄 화학 기업이 되는 것이다"며 "이번 소듐이온전지소재 개발 협업은 양사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은 올해 말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신제품은 최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와이시(Swicy·단맛+매운맛)’ 감성을 담아 외국인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농심은 지난달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했는데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한 제품입니다. 참기름에 볶은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청경채·김치 플레이크를 적용해 진한 맛과 식감을 강조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고소하게 볶은 김치의 매콤달콤한 맛을 더해 외국인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대표 라면으로 육성해 K푸드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7~9일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현장에서도 시식 행사로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