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라호텔은 최근 서울시 중구 장충동 소재 서울신라호텔에서 서울과 제주신라호텔의 ‘끌레드뽀 보떼 스파’ 오픈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정호 호텔신라 호텔&레저 부문장, 니콜 탄 시세이도 아시아 퍼시픽 대표, 양근혜 시세이도 코리아 대표 등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리본 컷팅과 함께 레스팅 라운지, 트리트먼트 룸 등 끌레드뽀 보떼 스파 시설을 둘러봤습니다. 끌레드뽀 보떼 스파는 최상위 럭셔리 스파로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끌레드뽀 보떼의 최상위 스킨케어 라인으로 구성된 ‘시나끄티프 시그니처 에이지 디파잉 리트리트’, 브랜드의 대표 스킨케어 라인으로 구성된 ‘래디언트 리뉴얼 리트리트’ 등을 운영합니다. 서울신라호텔과 제주신라호텔은 끌레드뽀 보떼 스파 오픈을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객실 패키지를 선보입니다. 서울신라호텔은 객실(1박)과 끌레드뽀 보떼 스파 트리트먼트(1인) 이용 혜택으로 구성된 ‘스파 생츄어리’ 패키지를 출시했습니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스파 오픈을 기념해 끌레드뽀 보떼 제품 샘플을 제공합니다. 제주신라호텔은 ‘리트리트 콜렉션’ 패키지를 마련했습니다. 패키지는 스위트 객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개인형퇴직연금(IRP) 세제혜택 확대에 따라 기존 가입고객과 신규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는 'IRP는 IBK에서' 이벤트를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기존 가입고객 대상으로는 ▲자동이체 신규등록(자동이체기간 12개월 및 이체금액 10만원 이상) ▲기존 자동이체 등록고객의 이체등록금액 10만원 이상 증액 ▲자기부담금 100만원 이상 추가입금 조건 중 하나라도 충족한 고객에 추첨을 통해 신라호텔 숙박권(3명)과 신세계 모바일상품권(2147명)을 제공합니다. 이벤트 기간 모바일앱을 통해 IRP를 신규가입하는 고객에게 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1000명에게 선착순 제공합니다. 모바일·인터넷뱅킹을 통해 신규가입하면 운용·자산관리 수수료 평생 면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부터 세액공제 한도가 900만원으로 확대돼 기존 IRP를 가입한 고객도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IBK IRP 가입으로 세액공제와 수수료 면제 및 경품 이벤트 등 혜택을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라호텔은 창립 49주년 기념 ‘추억소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신라호텔은 고객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사진첩 속 추억을 소환해 공유하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선보입니다. 추첨을 통해 서울신라호텔 숙박권(1명), 더 파크뷰 식사권(1명), 패스트리 부티크 사용권 5만원(5명)을 지급합니다. 참여방법은 신라리워즈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서울신라호텔과 제주신라호텔에서 보낸 가족의 추억을 전체 공개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됩니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며 당첨자는 오는 31일 발표합니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호텔신라(대표 이부진)는 코로나19 기간 서울·제주 지역 호텔이 각각 가족과 커플 고객 비중이 증가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서울신라호텔의 경우 자녀 동반 가족 고객 수가 코로나19 발생 이전 대비 2배, 제주신라호텔은 커플 고객 비중이 약 20%p 이상 증가했습니다. 서울권 호텔들은 짧은 일정 동안 아이와 나들이를 할 수 있으면서도 비교적 안전한 장소라는 인식이 생겨나면서 가족 고객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호텔신라는 분석했습니다. 서울신라호텔의 경우 상시 운영되는 키즈 라운지를 올해 초 개장하면서 가족 고객의 증가세에 속도가 붙었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서울신라호텔은 이달 키즈 라운지의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키즈 베이킹 클래스’를 선보입니다. 키즈 베이킹 클래스는 ‘스위트 리틀 키즈’ 패키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6일부터 6월 26일 중 매주 주말과 어린이날(5월 5일), 현충일(6월 6일)에 이용 가능합니다. 제주신라호텔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신혼여행객을 비롯한 커플 고객에게 대안 여행지로 각광 받았습니다. 제주 중문 바다 뷰의 ‘어덜트 풀’, 계절마다 다른 ‘숨비 정원’, 라이브 공연과 다양한 미식 메뉴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고(故) 이건희 회장이 별세한 지 100일째를 맞은 1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진관사 함월당에서 이 회장의 백일재(百日齋)가 엄수됐습니다. 백일재는 고인이 별세한 날로부터 100일이 되는 날 불공을 드리는 불교 의식입니다. 유족들은 앞서 이건희 회장의 49재도 이곳 진관사에서 지냈습니다. 이날 백일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실형을 받고 구속 수감되면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이 부회장 없이 남은 유족들만 모인 가운데 차분히 엄수됐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가 연장되면서 이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과 두 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홍라희 전 리움미술 관장은 흰색 상복 차림이었고 다른 유족들은 검은색 정장 차림에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빈 자리는 이 부회장의 아들이자 이건희 회장의 장손이 대신했습니다. 49재 당시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이 회장의 손주 등 12명이 참석했지만 이날은 5명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방역 지침을 준수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매년 새로운 콘셉트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여왔던 서울신라호텔이 올해 역시 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두고 12월 한정 특별 케이크를 출시합니다. 서울신라호텔은 호탤 내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가 동글동글한 크리스마스 볼 장식을 형상화한 ‘실버라이닝 케이크’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서울신라호텔 측은 “‘실버라이닝(Silverlining)’은 ‘구름의 흰 가장자리’로 ‘밝은 희망’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따뜻한 겨울과 밝은 새해를 소망한다는 메시지를 담고자 해당 이름을 선택하고, 케이크 상단에 구름을 형상화한 버터 밀크 생크림 장식을 더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케이크는 호텔 파티시에의 노하우가 담긴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운 맛의 치즈 수플레를 기본 바탕으로 하며, 입에 넣는 순간 촉촉하고 진한 우유 생크림이 수플레 케이크와 함께 녹아 내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서울신라호텔의 크리스마스 시그니처 케이크인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도 함께 출시됩니다.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 케이크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형상화한 모양으로 매년 12월 고객들에게 인기가 좋았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호텔신라가 세계 20위권의 미국 면세업체 3Sixty사의 지분 44%를 인수했다. 국내 면세업체가 미국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본격적인 미국시장 진출이 예상된다. 25일 호텔신라는 신규 증자 참여 형태로 미국의 면세품 도매판매 업체(Travel Retail Group Holdings. 대표 Bernard Klepach) 3Sixty사의 지분 44%를 1억 2100만 달러(한화 약 1417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취득금액은 호텔신라 전체 자기자본의 1.9% 수준이며, 5년 뒤 지분 23%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콜옵션 조건이 포함돼 있다. 출자 후 호텔신라의 지분율은 44%가 된다. 미국 3Sixty사는 지난 1987년 설립된 기내면세점 1위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 6억 유로(한화 8000억 원)를 달성하며, 세계 면세점 순위는 20위를 기록했다. 호텔신라는 이번 투자에 대해 "면세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미주 면세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날 함께 공시된 호텔신라의 3분기 영업이익
여름철 호텔에서 바캉스를 보내는 ‘호캉스족’에 이어, 가을 ‘추(秋)캉스’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각 특급호텔들이 다양한 멤버십과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하얏트 월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을 포함한 국내 하얏트 호텔은 객실·레스토랑·스파에서 모두 이용 가능한 ‘하얏트 월드’ 멤버십을 운영한다. 하얏트 월드는 하얏트 호텔&리조트에서 제공하는 럭셔리 리워드 프로그램으로 전세계 모든 하얏트 호텔에서 포인트를 적립 및 사용 가능하다. 특히, ‘하얏트 월드’는 연회비를 내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는 무료 멤버십이다. 회원에 한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경우 객실 요금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포인트를 두배로 적립할 수 있는 ‘더블 포인트’ 패키지 또한 예약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더블 포인트 패키지를 마련하고 있는 호텔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인천 ▲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부산이다. 하얏트 월드는 적립된 포인트에 따라 ▶맴버 ▶디스커버리스트 ▶익스플로리스트 ▶글로벌리스트 총 4가지 등급으로 나뉜다. 가장 높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홍콩의 제니쿠키, 대만의 누가크래커와 처럼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베이커리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정성을 다했습니다.”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구간에 인접한 서울신라호텔이 한양도성을 모티프로 프리미엄 디저트를 개발해 한국의 맛과 멋 알리기에 나섰다. 13일 서울신라호텔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는 원재료부터 포장 디자인까지 한국적인 요소를 한껏 담은 ‘한양도성 스팀케이크’를 내일(14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신라호텔 측은 “‘한양도성 스팀케이크’는 기념품 및 선물용 고품격 디저트를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상품이다”며 “스팀으로 쪄낸 빵의 촉촉함과 카스텔라의 달콤함을 접목했고, 한양도성의 성곽돌을 형상화해 빵의 외형을 디자인했다”고 소개했다. 서울신라호텔에 따르면 ‘한양도성 스팀케이크’의 가장 큰 특징은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식감이다. 유화제나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각 단계별로 넣는 재료와 온도를 신중하게 조절해 만든다. 인위적으로 빵을 부풀릴 때 사용되는 인공재료 없ㅇ도 폭신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달걀과 꿀 등을 섞을 때는 중탕한 후 거품을 내고,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서울신라호텔은 새로운 ‘호캉스’ 시즌으로 급부상한 가을(9월)을 겨냥해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호캉스란 호텔(hotel)과 바캉스(vacance)의 합성어로, 휴가를 호텔에서 즐기는 것을 말한다. 9월에 호텔로 가을맞이 휴가를 떠나는 ‘추(秋)캉스’ 트렌드는 지난해부터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서울신라호텔의 지난해 9월 한 달간 휴가 목적으로 호텔을 찾은 고객들의 투숙률이 전년 동월(2017년 9월) 대비 30% 이상 증가세를 보인 것. 서울신라호텔은 9월은 7~8월 여름 성수기에 비해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고 ▲보다 높은 상품 할인율 ▲풍성한 혜택 등의 장점이 많아 실속을 중요하게 여기는 ‘호캉스족’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분석했다. 이에 서울신라호텔은 8일 가을의 문턱인 ‘입추(立秋)’를 맞아 여름 낮과 가을밤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서머 데이즈 어텀 나이츠(Summer Days Autumn Nights)’ 패키지를 출시했다. ‘서머 데이즈 어텀 나이츠’는 ▲비즈니스 디럭스 룸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