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SG닷컴이 창사 이래 첫 팝업 행사를 열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객 경험 확대에 나섭니다. SSG닷컴은 15일부터 19일까지 성수동에서 오프라인 페스타 '美지엄(미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SSG닷컴은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고객 접점을 넓히면서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성수동을 택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식품과 고급 화장품 등을 소비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특히, 창사 이후 최초로 여는 오프라인 팝업 행사인 만큼 국내 이커머스 최대 규모의 구색을 갖춘 다양한 신선·가공식품을 판매한다는 점을 현장에서 부각할 계획임을 강조했습니다. 미지엄은 '셀렉티드 뮤지엄(Selected Museum)' 콘셉트로 기획되어 박물관을 구경하는 듯한 구성을 취한 것이 특징입니다. 1층부터 4층까지 SSG닷컴이 엄선한 100여개 그로서리·뷰티 브랜드가 각자의 부스에서 제품을 선보이는 방식입니다. 미지엄은 6개 테마의 ▲고메 스트리트(1층, 스타셰프 요리·이야기 공간) ▲딜라이트존(1층, 다양한 맛 가득한 체험 공간) ▲이마트몰 신선 라운지 (2층, 신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자국어를 원두명에 반영한 ‘별빛 블렌드’를 국내 단독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별빛 블렌드’는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26주년을 맞아 국내 MD팀이 직접 기획하고 글로벌 스타벅스의 전문 커피 개발자와 함께 약 1년 6개월에 걸쳐 공동 개발한 원두입니다. 원두명에 우리말인 ‘별빛’이라는 단어를 사용했고 패키지에는 경복궁과 한옥, 서울의 스카이라인, 스타벅스 이대 1호점 등을 담았습니다. 워시드 및 내추럴 프로세스로 가공한 콜롬비아산 단일 원산지 원두를 활용해 밤하늘 별빛과 연결해 스타벅스에서 노란색으로 표기되는 로스팅 방식인 블론드 로스트 원두로 개발됐습니다. 딸기와 한라봉의 풍미가 특징입니다. 이처럼 스타벅스가 재배 국가명이나 커피 농장명이 아닌 한국어를 원두명에 표기한 건 2021년 7월 ‘별다방 블렌드’ 이후 두 번째입니다. 별다방 블렌드는 현재까지 누적 40만개 이상 판매됐습니다. 이번 ‘별빛 블렌드’ 출시를 기념해 고객이 직접 해당 원두를 경험할 수 있는 ‘커피모먼트’를 전국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합니다. 오는 17일까지 오후 3시에 맞춰 ‘별빛 블렌드’로 추출한 드립 커피 시음 샘플링을 제공합
올해 추석 연휴는 하루 휴가만 쓰면 열흘을 쉴 수 있는 그아먈로 '황금 연휴'다. 주말만 기다리며 평일을 버텨낸 직장인에게 이번 연휴는 뭐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절호의 찬스. 아침 저녁 제법 쌀쌀해지며 가을 문턱에 들어서는 요즘, 산과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하염없이 '물멍', '산멍' 때려보는 건 어떨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경기도 포천시에는 높은 산과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스타벅스 광릉수목원점'이 있습니다. 매장 입구부터 갈대로 꾸며진 작은 정원이 가을 나들이객을 맞아줍니다. 1층에 마련된 야외 좌석에 자리를 잡으면 붉게 물든 단풍을 더욱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가을에는 갈대와 푸른 풀, 조약돌로 꾸민 작은 정원과 짧은 산책로가 발걸음을 가볍게 합니다. 전체적으로 모던한 우드톤의 인테리어가 주변의 풍경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스타벅스 용인고기동유원지점'은 지하 1층~지상 2층, 총 3개층으로 이뤄진 대규모 독채 매장입니다. 외관이 숲속 산장을 연상시킵니다. 기존 부지에 있던 커다란 나무들과 매장 건물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한 게 특징. 수목이 어우러진 야외 테라스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소나무 숲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스타벅스와 제휴해 VIP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한 번 스타벅스 커피를 제공하는 등 강화된 멤버십 혜택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휴로 LG유플러스 VIP 고객은 더블 사이즈업을, VVIP 고객은 아메리카노 톨(Tall) 사이즈 무료와 더블 사이즈업 1회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이용 방법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메뉴를 주문 후 LG유플러스 당신의 U+ 앱에서 바코드를 열어 매장 파트너에게 보여주면 됩니다. 혜택은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사이렌 오더 및 배달에는 쓸 수 없습니다. LG유플러스는 제휴를 기념해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스타벅스의 대표 혜택인 '별'을 선물합니다. 별을 원하는 고객은 LG유플러스 당신의 U+ 앱에서 오전 11시에 선착순으로 발급하는 쿠폰을 받으면 됩니다. 쿠폰을 받으면 VVIP 고객은 8개의 별을, VIP 고객은 5개의 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별 혜택은 5일 간 중복 수령이 가능해 VVIP 고객은 최대 40개, VIP 고객은 최대 25개까지 적립할 수 있습니다. 받은 별 쿠폰은 스타벅스 앱에 접속 후 쿠폰 메뉴에서 별(Star) 쿠폰 입력을 통해 등록 가능합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요기요의 장보기 서비스 '요마트'가 '이마트슈퍼 그랜드 오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30일까지 진행되며 지난 이마트 슈퍼 입점 기념 이벤트에 이어 추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요마트에서 이마트슈퍼 상품을 처음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총 2만3000원 상당의 쿠폰팩이 제공됩니다. 주문 금액 구간별 할인 쿠폰이 발급되어 1회 주문 시 최대 8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이마트슈퍼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5만원 이상 2회 구매 시 1만원 할인 쿠폰이 추가 지급되어 장보기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마트슈퍼 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5000원 상품권이 증정됩니다. 이벤트 기간 내 리뷰를 작성하면 최대 200원의 요기요 포인트를 추가 적립도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2015년 출시해 올해 10주년을 맞은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의 누적 판매량이 5000만개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습니다.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는 생크림을 케이크 외관에 바르는 보편적인 생크림 케이크에 대한 역발상에서 만들어진 푸드입니다. 이후 일명 ‘부생카’로 알려지며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스타벅스 케이크 중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는 장수 상품으로 등극했습니다. 실제로 출시 첫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는 10년 연속 스타벅스 전체 푸드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일평균 2만개 가까이 팔렸습니다. 강여화 스타벅스 푸드팀장은 "10년 전 첫 출시 때와 변함없는 맛과 품질이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의 인기 비결"이라며 "익숙한 카스텔라와 생크림의 조합이 편안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준다"고 말했습니다. 스타벅스는 해당 푸드를 모티브로 한 파생 상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부생카’를 정식 명칭으로 한 ‘초코 품은 부생카’를 출시했으며 올해 7월에는 ‘블루베리 품은 부생카’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특히 ‘초코 품은 부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구독 경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단순한 가격 경쟁만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분명해진 가운데 유료 구독 서비스(맴버십)를 통해 장기적인 매출 기반을 다지려는 전략입니다. 기업들은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는 동시에 충성 고객을 붙잡아두는 ‘락인 효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유료 구독 서비스가 성공하는 건 아닙니다. 고객 니즈를 제대로 읽지 못한 서비스는 외면받고 ‘해지 방법’만 연관 검색어로 남긴 채 잊히기 일쑤입니다. 소비자가 일상에서 체감 가능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반복 구매를 유도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구독 경제 성패의 분수령이 되고 있습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음악 등 디지털에서 강세를 보이던 유료 구독 서비스가 최근 대형마트나 편의점, 카페 등 오프라인 유통업계로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입니다. 구독 서비스는 고객이 정해진 기간(월·년)에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정기적으로 서비스, 할인 등 특정 혜택을 제공받는 모델을 뜻합니다. 구독 서비스의 목적은 ‘충성 고객’ 확보입니다. 인기 있는 서비스들은 하나같이 소비자 일상과 밀접하게 맞닿아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거나, 혹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가 오는 8일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인공지능(AI)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1 시리즈' AI체험단 사전판매 라이브 방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방송을 통해 신제품 실물과 주요 기능을 이커머스 최초로 선보입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탭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에 향상된 AI 성능 등 강력한 스펙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품으로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탭 S11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1' 2종으로 출시됐습니다. 11번가는 본 판매(9/19~10/16)를 앞두고 오는 8일 오전 9시, 이커머스에서 가장 먼저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제품 태블릿을 소개하고 갤럭시 AI 기능 시연과 모델 별 특장점 리뷰 등을 선보입니다. 구매 고객에게는 '배달의민족 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하며 구매인증 고객 2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나눠주는 등 라방 한정 혜택도 마련했습니다. 11번가는 특집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이날 오후 10시까지 '갤럭시 탭 S11 시리즈' AI체험단 사전판매를 진행하며 '5% 즉시할인'에 '카드사 5% 추가할인'(신한/삼성/국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오는 28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광화문 광장에 ‘리저브광화문’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리저브광화문은 장충라운지R, 리저브도산에 이은 3번째 도심형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운영됩니다. 체험형 바에서는 스모크 건으로 연기를 주입하는 훈연 방식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더한 ‘리저브 스모크드 콜드 패션드’, 크림을 불로 그을려 풍미를 극대화한 ‘프렌치 바닐라 말차 라떼’ 등 다양한 추출 기구를 활용한 바리스타의 음료 제조 과정과 퍼포먼스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인슈페너 음료 ‘리저브 블랙 & 화이트 콜드 브루’ 같은 리저브 음료도 준비돼 있습니다. 특색 있는 리저브 경험도 제공합니다. 스타벅스의 대표 커피 메뉴인 에스프레소, 라떼, 콜드 브루를 칵테일 음료로 개발한 ‘에스프레소 마티니’, ‘라떼 위스키 마티니’, ‘위스키 인퓨즈드 콜드 브루’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전용 칵테일 바인 '바 믹사토'에서는 ‘광화문 믹사토’를 선보입니다. 스타벅스가 음료명에 랜드마크 명칭을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히비스커스 티의 붉은색과 블루 라임의 푸른빛이 층을 이뤄 태극 문양을 연상시키는 비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세종예술의전당점에서 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패밀리 음료 4종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세종예술의전당점은 스타벅스가 올해 5월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패밀리 프렌들리(가족 친화) 콘셉트를 적용해 선보인 특화 매장입니다. 패밀리 음료는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망고 패션 프루트 블렌디드, 초콜릿 크림 칩 프라푸치노, 카라멜 크림 프라푸치노 등 4종의 논커피 음료로 구성됐습니다.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톨 사이즈(355ml)보다 작은 265ml 용량의 사이즈로 제공되며 세종예술의전당점에서만 주문 가능합니다. 해당 음료 구매 시 나만의 맞춤 음료로 꾸밀 수 있는 커스텀 키트를 제공합니다. 커스텀 키트는 딸기 드리즐, 초코 드리즐, 카라멜 드리즐, 딸기 파우더 등 6종으로 구성됩니다. 음료 출시를 기념해 패밀리 음료를 포함해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개 색상의 크레용으로 구성한 드로잉 키트를 증정합니다. 세종예술의전당점은 총 172석 규모로 1층은 다인석 좌석과 유모차 이동을 고려한 넓은 동선으로 구성됐습니다. 또 어린이 도서를 포함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