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가입자 회복을 위해 8월부터 역대급 고객 혜택 제공에 나섭니다. SKT[017670]는 8월부터 T멤버십에서는 매달 3개의 빅(Big) 3 인기 제휴사와 함께 50% 이상 릴레이 할인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휴가족을 위한 로밍 반값 프로모션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방학을 맞아 어린이 공연·전시도 최대 60%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SKT 빅 3 릴레이 할인은 고객 선호도 및 전국 매장수 등 접근성을 고려해 선정하며 제휴사별 10일씩 돌아가며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여러 할인을 선보입니다. 고객들은 각 제휴사별 1회씩, 한 달에 총 3회 멤버십 제휴 혜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8월 선보이는 할인 브랜드는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도미노피자입니다. 8월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스타벅스 할인은 톨사이즈 카페 아메리카노 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T 멤버십 앱을 통해 무료 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입니다. 디카페인 포함 아메리카노 원두 및 핫·아이스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8월11일부터 20일까지는 파리바게뜨 전 제품 50% 할인을 진행합니다. 최대 1만원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역대급 폭염이 찾아온 가운데 얼음정수기 판촉 및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내달 31일까지 LG전자 공식 온라인몰 LGE닷컴에서 '얼음 확인하기' 이벤트를 진행, 집이나 회사 등에서 사용하는 얼음정수기의 얼음 사진을 찍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후 LGE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게시글 URL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 한 대를 증정하며 1년간 케어 서비스 무료 혜택을 제공합니다. 당첨자 외에도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과 얼음정수기 구독료 할인 쿠폰이 지급됩니다. 이벤트 대상 모델은 2025년 출시된 얼음정수기 신모델(모델명 WD721R)로 해당 모델을 이달 31일까지 LGE닷컴에서 일시불 구매 시 LG전자 멤버십 포인트 15만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리뷰를 작성하면 5만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줍니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는 국내 제조사 얼음정수기 중 유일하게 얼음 냉동보관 방식을 채택, 만들어진 얼음의 초기 경도와 크기뿐 아니라 유지기간 시험에서도 우수한 성능이 입증됨에 따라 지난달 한국식품냉동기술협의회(KFFA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글로벌 프라푸치노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프라푸치노 30 위켄드’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날부터 오는 8월 17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프라푸치노와 블렌디드 음료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카페 브륄레 프라푸치노’와 이날부터 재출시되는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를 포함해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되는 전체 프라푸치노 음료와 블렌디드 음료가 대상 음료에 포함됩니다. 이벤트 기간 대상 음료 1잔당 3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매장에서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하거나 사이렌 오더, 드라이브 스루존 주문, 스타벅스 앱 딜리버스 주문 시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시간에는 최대한 많은 고객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영수증 당 최대 4잔까지만 구매 가능합니다.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프라푸치노, 블렌디드 음료인 ‘자바 칩 프라푸치노’,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 등 5종 음료를 대상으로 ‘랜덤 프라푸치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고객이 직접 매장 내 비치된 랜덤 프라푸치노 카드를 뽑아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사이버 침해 사고로 가입자 이탈이 지속되고 있는 SK텔레콤이 고객을 붙잡기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섰습니다. SKT[017670]는 8월부터 12월까지 'T 멤버십 고객 감사제'를 통해 주요 제휴사 50% 할인 등 릴레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제휴 브랜드는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도미노피자로 고객 선호도 및 전국 매장수 등 접근성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순서대로 10일씩 돌아가며 연말까지 5개월 동안 여러 할인 혜택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각 제휴사별 1회씩, 한 달에 총 3회 멤버십 제휴 혜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SKT는 8월1일부터 10일까지 스타벅스 톨 사이즈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T 멤버십 앱을 통해 무료 쿠폰을 8월1일부터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9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카페인 포함 아메리카노 원두 및 핫·아이스 옵션도 선택 가능합니다. 8월11일부터 20일까지는 파리바게뜨 전 제품 50% 할인을 진행하며 최대 1만원까지 할인이 적용됩니다. 8월21일부터 30일까지는 도미노피자 배달 50% 할인과 포장 구매 60% 할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각 최대 2만5000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매장 공간을 활용해 선보여 온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누적 500회를 넘어선 것을 기념해 청년 아티스트 후원 공연 프로그램 ‘별빛 라이브’를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별빛 라이브’는 스타벅스가 2023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더케이브와 함께 운영 중인 청년 문화예술인재 후원 사업입니다. 전국에서 사연을 접수해 더북한강R점, 포항화진해수욕장점, 강릉주문진점 등 총 11개 매장을 공연 공간으로 선정했습니다. 스타벅스는 2018년부터 문화예술인재 특별공연, ‘별빛 이야기’, ‘Star Stage’ 등을 통해 청년 아티스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지금까지 65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에 별빛 라이브 진행 매장 전국 12개로 확대합니다. 별도의 공연 무대가 마련된 경동1960점을 별빛 라이브의 거점 공간으로 삼고 연중 매월 1회 정기 공연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라이브 공연을 희망하는 아티스트 모집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재즈, 어쿠스틱, 팝락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총 573개 팀이 지원했습니다. 별빛 라이브는 내년 3월까지 매주 1회씩 총 42회 진행됩니다. 오는 13일에는 스타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주요 카페 브랜드들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이색 음료와 굿즈 마케팅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인기 음료 재출시부터 계절 한정 굿즈,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등 각기 다른 전략으로 소비자 취향 공략에 나섰습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5월 선보인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는 출시 30일 만에 판매 200만잔을 돌파했습니다. ‘자망코’는 지난해 더제주송당파크R점의 특화 음료로 처음 선보인 뒤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의해 전국 매장으로 확대 출시됐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판매 속도가 약 1.5배 빠르게 증가하며 여름 음료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자망코의 인기에 힘입어 망고를 활용한 또 다른 음료인 ‘스타벅스 망고 라떼’를 여름 한정 음료로 함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음료 역시 출시 일주일 만에 20만잔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더벤티가 브랜드 모델 G-드래곤 발탁 후 선보인 ‘드래곤스무디’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잔을 넘어서며 빅모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기존 신메뉴 대비 월등히 빠른 판매 속도입니다. 이는 출시일로부터 약 5.2초마다 한 잔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제 음식은 단순히 먹는 것을 넘어 즐기는 콘텐츠가 됐습니다. 유통업계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먹거리와 콘텐츠를 결합한 ‘먹텐츠’ 마케팅에 주목합니다. 맛이나 제품 특징만 강조하던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스토리와 체험 요소를 더해 감각과 취향을 동시에 겨냥하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야외활동과 외식이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먹는 즐거움을 확장하려는 이색 시도가 활발합니다. 전국 맛집 리스트를 집대성한 맛집 큐레이션 콘텐츠, 스포츠 콘텐츠를 활용한 테마 제품, 팬덤 콘텐츠를 담은 팝업스토어 등 같은 먹거리 경험도 새롭게 즐기기 위한 시도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코카콜라는 국내 최초 맛집 평가서인 블루리본 서베이와 함께 ‘2025 레드리본 전국의 맛집’을 발표하고 인기 레스토랑에서 코카콜라 협업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레드리본 위크 2025’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맛집에 가면 코카콜라가 있다’는 인식을 통해 브랜드와 식경험 사이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려는 의도입니다. ‘2025 레드리본 전국의 맛집’은 코카콜라와 잘 어울리는 맛있는 음식을 선보이는 식당 중 맛과 분위기, 소비자 평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1500여개의 레스토랑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29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에 위치한 광장시장에 스페셜 스토어 ‘광장마켓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매장은 스타벅스의 열두 번째 스페셜 스토어이자 전통시장 내 입점으로는 경동1960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광장마켓점은 ‘시간을 추출하는 커피상회’라는 레트로 콘셉트를 바탕으로 100년 넘는 광장시장의 전통과 스타벅스 브랜드 헤리티지를 결합해 구성됐습니다. 빈티지 간판, 철문, 포목 소재 등을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해 중장년층엔 향수를, 젊은 세대와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매장은 총 좌석 수가 약 250석 규모이며 지상 1·2층과 루프탑으로 이뤄졌습니다. 1층은 테이크아웃 중심의 콜드 브루 바가, 2층은 국내 아티스트와 협업한 아트월이, 3층 루프탑에는 한글 간판과 레트로 조명을 마련해 고객 체류 경험을 강화했습니다. ‘골든 만다린 홉 피지오’는 광장마켓점 특화 음료로 선보입니다. ‘스타벅스 꿀 호떡 라떼’는 광장마켓점을 포함해 스폐셜 스토어 6개점에서 신규 출시됩니다. 이와 함께 ‘포목보 딸기 크레이프’, ‘실타래 바움쿠헨’, 광장시장 한복문화에서 착안한 ‘한복 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프랜차이즈 카페업계가 여름 시즌을 앞두고 한정판 굿즈, 협업 제품, 신메뉴 등을 잇달아 출시하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습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프랑스 스포츠 브랜드 라코스테와 협업해 오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여름 e-프리퀀시를 운영합니다. 증정품은 와이드 폴딩 체어, 멀티플백, 트렌타월 등 10종으로 구성됐으며 두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러인 그린과 테라코타를 반영했습니다.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7잔을 구매하면 스타벅스 앱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폴딩 체어 사이드 포켓’이 추가 증정품으로 마련됐습니다. 기존 굿즈 예약을 완료한 고객이 음료 3잔을 더 구매하면 해당 구성품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ID당 7일간 최대 5개까지 예약 수량을 제한했으며 모든 증정품은 매장별·일자별 선착순으로 지급됩니다. 투썸플레이스는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해 ‘미키와 친구들’ 테마의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초코 무스에 산딸기를 더한 ‘떠먹는 미키&미니 초코 베리 케이크’, 초콜릿 또는 블루베리 요거트를 채운 크림빵, 과일 맛 논커피 음료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제품 전반에 미키와 미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전략이 1분기 호실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93억원으로 2017년 이후 8년 만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영업이익 471억원보다 약 3.4배(238.2%) 증가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2189억원으로 0.2% 증가했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은 4조6258억원, 영업이익은 1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43.1% 증가했습니다. 별도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2018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실적입니다. 이마트는 1분기 호실적이 지난해부터 통합 매입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품 경쟁력 증대와 원가 절감에 힘쓴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1월 각각 선보인 할인 행사 '가격파괴 선언'과 '고래잇 페스타'가 고객 호응과 재방문으로 이어졌고, 스타필드 마켓으로 대표되는 공간 혁신 전략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는 설명입니다. 올 1분기 스타필드 마켓 죽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1% 증가했고 대규모 리뉴얼을 단행한 문현, 용산, 목동점 또한 각 35%, 11%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