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1년 연속 사운드바 시장에서 글로벌 판매 1위를 차지했습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20.1%, 수량 기준 18.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HW-Q990D'를 비롯한 사운드바 제품들이 음향, 연결성 등 면에서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삼성전자는 자평했습니다. 글로벌 매체들도 삼성전자의 사운드바에 대해 호평했습니다.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최상위 제품인 HW-Q990D를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하면서 "올해 구매 가능한 사운드바들 중 최고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사운드바"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미국의 IT 매체 테크리셔스는 라이프스타일 사운드바 'HW-S800D'를 "스타일과 디자인 두 가지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완벽한 선택"이라며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AI 기반의 음질과 서라운드 효과 및 연결성이 강화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몰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인공지능(AI)을 적용하고 음향 기능을 대폭 강화한 사운드바 형태 셋톱박스 '사운드바 블랙2'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사운드바 블랙2' 는 글로벌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 기업 돌비 래버러토리스의 영상과 음향 기술을 동시에 지원하는 2021년 출시 제품의 후속입니다. 이 제품은 풍성한 입체음향을 제공하는 ‘빔포밍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 AI 기반 공간 맞춤 음향, 고객 취향에 맞게 음역대를 조절하는 사용자 이퀄라이저 등의 새로운 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빔포밍 서라운드 사운드는 별도 스피커가 없이도 넓은 공간에서 듣는 것 같은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는 기술로, 음향을 특정 방향으로 보내주는 어레이 스피커 시스템과 몰입형 DSP(디지털 신호 처리) 알고리즘이 적용됐습니다. 공간 맞춤 음향은 내장 마이크를 이용해 공간의 음향 특성을 분석하고 AI를 기반으로 고객 시청환경에 최적화된 서라운드 사운드로 자동 튜닝하는 기능으로 거실에서 안방으로 위치를 옮겨도 AI가 최적화된 사운드로 조정합니다. AI 기반의 공간 맞춤 음향 기능 제공은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또 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의 TV와 사운드바가 영국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LG전자[066570]는 영국 비영리 소비자매체 위치(Which?)가 주관하는 '위치 어워드'에서 최고의 TV와 AV 제품 브랜드를 의미하는 올해의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위치'는 다수의 전문가와 소비자들이 평가한 ▲제품 성능 ▲고객 서비스 ▲가격 대비 가치 ▲혁신성 ▲소비자 만족도 등을 바탕으로 분야별 최고 브랜드를 매년 발표합니다. LG전자는 LG 올레드 TV와 사운드바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인정받아 위치가 홈엔터테인먼트 브랜드 선정을 시작한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한 해도 빠짐 없이 5년 연속 최고 브랜드의 자리를 지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위치는 "LG 올레드 TV는 경이로운 화질과 뛰어난 사운드를 갖춘 완벽한 제품"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LG 올레드 TV 중 65C3 모델은 총 294개 평가 대상 모델 가운데 최고점인 79점을 받은 것을 비롯해 1위부터 6위까지 차지했으며 LG 사운드바도 총 126개 성능 평가 모델 중 톱 10 가운데 5개를 차지했습니다. 최활수 LG전자 영국법인장은 "AI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024년형 LG 사운드바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LG 사운드바 신제품은 사운드바와 TV 스피커 동시 활용, 음향 손실 없는 무선 연결 등 TV와의 연계 기능을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AI를 기반으로 ▲시청 위치 ▲공간 구조 ▲콘텐츠 장르 등을 고려한 입체 음향을 구현합니다. 대표 모델인 'S95TR'은 세계 최초로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3개를 탑재한 본체를 포함해 ▲저음을 내는 '서브우퍼' ▲입체음향을 내는 '리어 스피커' 등 총 15개의 채널(9.1.5)을 지원하며 최대 출력은 810와트입니다. 해당 제품은 사운드바와 TV의 스피커를 동시에 활용하는 '와우 오케스트라(WOW Orchestra)'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또한, '와우캐스트(WOWCAST)' 기능으로 올레드, QNED 등 프리미엄 LG TV와 무선 연결 중에도 돌비의 최신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합니다. 여기에 'DTS:X' 등 입체음향기술과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HDMI eARC' 기능도 함께 지원합니다. 사운드바 조작은 TV 리모컨으로 LG TV의 webOS 홈화면 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풍부한 입체 사운드를 강화한 2024년형 사운드바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이번 사운드바에 TV와 연계 기능을 확대했습니다. 대표 모델인 S95TR은 올레드, QNED 등 LG전자 프리미엄 TV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고 음질 저하 없이 생생한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 DTS:X 등 입체음향기술과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HDMI eARC 등을 지원합니다. 해당 제품은 본체를 포함해 저음을 내는 서브우퍼, 입체음향을 내는 리어 스피커 등으로 구성돼 LG 사운드바 중 최다인 15채널(9.1.5)을 지원합니다. 최대 출력은 810와트(W)입니다. TV 스피커와 사운드바의 스피커를 동시에 활용하는 '와우 오케스트라'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2채널의 뉴스, 드라마 등을 시청할 때도 사운드바 본체와 서브우퍼, 리어 스피커까지 모두 활용한 입체 음향으로 변환합니다. AI 기반으로 콘텐츠 장르에 맞춰 최적의 음향 효과를 구현하고 실내 공간 구조를 분석해 사운드바의 모든 스피커를 활용합니다. 후방 스피커의 위치를 파악해 왜곡 없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는 입체음향을 더욱 강화해 몰입감 넘치는 시청경험을 제공하는 2022년형 사운드바 신제품(모델명: S95QR)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 사운드바 신제품은 세계 최초로 본체에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3개를 탑재했습니다. 본체 좌우에 업파이어링 스피커를 각 1개씩 탑재한 기존 제품보다 중앙에 1개를 추가했습니다. 업파이어링 스피커는 사운드를 위로 보내 머리 위에서 사운드가 들리는 효과를 내 입체음향을 구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외에도 전작보다 서브우퍼 크기도 14% 키워 중저음을 강화했고, 리어스피커 내에 탑재된 전면향 스피커도 2개 늘린 총 4개를 배치해 시청자에게 다양한 각도에서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LG 사운드바 중 최다 채널(9.1.5)을 갖췄고 최대출력은 810와트(W)입니다. 신제품은 최상위 모델인 S95QR을 비롯해 채널과 출력에 따라 S80QR(채널: 5.1.3 / 최대출력 620와트)와 S75Q(채널: 3.1.2 / 최대출력 380와트)도 함께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S95QR 189만9000원 ▲S80QR 129만9000원 ▲S75Q 69만9000원 입니다. LG전자는 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사운드 바 ‘LG 에클레어’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신제품이 기존 정형화된 ‘바(Bar)’ 형태를 탈피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관은 곡선 형태로 제작했으며 섬유 소재로 마감했습니다. 올해 초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CES 2021 혁신상’을 받은 제품입니다. LG전자는 사운드 바를 구매하는 고객이 음향 성능뿐 아니라 주변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도 중시한다는 점을 신제품에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LG 에클레어 크기는 일반 가정용 티슈와 비슷합니다. 가로 길이가 30cm를 넘지 않아 동급 바 타입 제품과 견줘 3분의 1 수준입니다. 크기는 작지만 최대 320W 출력을 내며 중저음을 내는 서브우퍼, 천장으로 소리를 내는 업파이어링 스피커 등 3.1.2채널 입체 음향을 지원합니다. LG전자는 서브우퍼 중저음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진동을 대폭 줄이는 저진동 구조를 LG 에클레어에 처음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체 시험 결과 최대 볼륨에서 서브우퍼 진동은 기존 동급 출력 제품 대비 절반 수준입니다. 신제품은 영국 오디오업체 메리디안오디오(Meridian Audio) 음향기술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대표이사 김기남·고동진·김현석)가 2021년형 사운드바 ‘Q 시리즈’의 최고급 모델인 HW-Q950A와 HW-Q900A를 26일 국내 시장에 출시합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사운드바 HW-Q950A는 업계 최초로 11.1.4 채널을 구현합니다. 이 제품은 보다 풍부한 음향을 전달하기 위해 후방 서라운드 스피커 측면에 채널 2개를 추가했습니다. 새로 보강한 채널을 통해 비행기가 지나가거나 자동차로 추격하는 등 역동감 넘치는 장면에서 생생한 서라운드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공간에 최적화된 음향을 구현해 주는 ‘스페이스핏 사운드(SpaceFit Sound)’ 기능은 ‘오토 EQ(Auto Equalizer)’ 기능을 추가해 ‘스페이스핏 사운드 플러스(SpaceFit Sound+)’로 진화했습니다. ‘스페이스핏 사운드’는 TV 마이크가 실내 구조와 인테리어를 센싱해 사운드바로 정보를 전달하면, 사운드바가 공간에 최적화된 음향효과를 구현하는 기능인데요. ‘오토 EQ’는 공간 내 저음역을 보정해 주는 기능으로 사운드바의 서브 우퍼에 측정용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TV 도움 없이도 자체적으로 최적화된 음향을 제공합니다. 이 밖에 생활 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올레드 갤러리 TV’에 맞춰 디자인 통일성을 구현한 사운드 바를 내놨습니다. TV와 동일하게 얇은 형태가 특징입니다. 주변 공간과 조화를 선호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제품이라고 제조사는 설명했습니다. LG전자는 ‘갤러리 디자인 사운드 바’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얇은 외관이 특징으로 가장 얇은 부분은 19밀리미터(mm)이며 두꺼운 부분은 약 32mm입니다. 최대 출력은 420와트(W)입니다. 올레드 갤러리 TV와 함께 두면 같은 제품처럼 보이는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올레드 갤러리 TV는 외부 장치 없이 제품 전체가 액자처럼 벽에 밀착하는 디자인을 내세운 제품입니다. 음향 성능 측면에서는 ‘인공지능 사운드 프로’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콘텐츠에 따른 맞춤형 소리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뉴스를 볼 때는 목소리를 또렷하게 들려주고 스포츠 중계를 볼 때는 현장감을 키우는 식입니다.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와 ‘DTS:X’ 등 입체음향시스템도 탑재했습니다. LG전자는 2020년형 사운드 바 제품군도 출시합니다. 출하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사운드바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0년형 사운드바 ‘Q 시리즈’의 최고급 모델인 ‘HW-Q950T’와 ‘HW-Q900T’를 호주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합니다. HW-Q950T는 천장 방향으로 소리를 내보내는 두 개의 무선 후방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를 포함하는데요. 가정용으로는 최다 채널인 9.1.4 채널을 지원하며, HW-Q900T는 본체와 서브 우퍼 만으로 7.1.2 채널을 지원합니다. 9.1.4 채널은 기존 7.1.4 채널에 좌우 와이드 스피커가 추가된 것으로 물체의 움직임을 보다 사실적으로 표현해줍니다. 또 사용자 전면 기준 좌우 60도 전후 각도에서 나오는 전측방 사운드를 들려줌으로써 사운드 범위가 넓어져 보다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HW-Q950T와 HW-Q900T는 입체 음향 기술인 돌비사의 애트모스와 DTS사의 DTS:X를 모두 탑재했습니다. 새롭게 HDMI eARC(Enhanced Audio Return Channel)도 지원해 돌비 트루 HD(Dolby Tru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