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지역 혁신과 청년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IP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발명의 날 60주년을 기념해 진행됐으며, 지역 기업인과 대학(원)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부산대 지식재산(IP) 중점대학사업단은 지난 28일 부산 동래구 호텔농심에서 'IP 전략 포럼'을 열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IP 활용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아이디어에서 산업으로’라는 주제로, 기업과 대학(원)생이 함께 IP 활용 사례를 논의하고 실질적인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는 1부 ‘지역기업 성공을 위한 IP 활용전략’과 2부 ‘IP를 활용한 취·창업 전략’으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하버맥스 강희욱 대표, 테크블루 손명석 대표 등 지역 전략산업 관계자 10여 개사를 비롯해 한국발명진흥회 김동환 교육연구본부장, 대학(원)생들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CJ 법무팀 배상현 변호사, 황차동 아이피나우 대표이사, 김주연 ㈜비투윈 대표 등이 강연자로 나서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IP 인재상과 취업전략 ▲IP를 연계한 창업 성공 사례 ▲지역기업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글로벌차이나연구소 HK3.0사업단이 ‘동아시아 청년학’ 연구의 확산과 청년 문제에 대한 대안적 시각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글로벌차이나연구소 HK3.0사업단(단장 이보고)은 지난 21일 부경대 인문사회경영관 509호에서 ‘제3회 동아시아 청년학 콜로키움’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동북아시아센터와 공동 주최로 진행됐으며, 사회학자와 청년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날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김홍중 교수가 ‘그들은 왜 아이를 낳지 않는가’를 주제로 발표를 맡았습니다. 김 교수는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출산을 중단하게 된 배경을 탐구한 인터뷰 연구를 바탕으로, 그 결과 드러난 세 가지 주요 증상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청년들은 다가올 시대의 파국을 예감하며 출산을 보류하거나 중단하는 행위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둘째, ‘성찰적 비출산(reflective non-birth)’이라는 태도를 통해, 아이를 낳는 것이 불안한 선택이며 태어날 아이에게 무책임한 일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셋째,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잠재적 행위자(agent)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장애대학생의 진로 탐색과 공공기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부울경 권역 장애대학생 공공기관 채용설명회’를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부산 온천동 호텔 농심 2층 에메랄드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부울경 지역 장애대학생들이 공공기관 채용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입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의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참석해 ▲채용제도 ▲직무 소개 ▲장애인 고용정책 ▲면접 및 자기소개서 작성 팁 등을 안내합니다. 또한, 공공기관에 재직 중인 장애인 선배들의 실제 취업 경험담과 질의응답 세션도 진행돼 참가 학생들이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임용재 부산대 장애학생지원센터장(특수교육과 교수)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장애대학생들이 공공부문 일자리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하고 자신감 있게 사회 진출을 준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용설명회 참가 신청은 10월 29일까지 온라인 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국내 대학 최초로 통번역 기능을 탑재한 ‘AI 스마트안경(통번역 안경)’을 교육, 연구, 행정 분야에 시범 도입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부산대가 추진 중인 ‘AX 대전환(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로, 첨단 AI 기술의 실효성과 적용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AI 통번역 안경’은 착용자가 외국어로 진행되는 발언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자국어로 번역된 자막을 시야에 띄워주는 시스템입니다. 영어·일본어·중국어·스페인어·프랑스어 등 20개 언어를 지원하며, 향후 70개 언어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번역 정확도는 98% 이상으로, 기존 모바일 번역 앱보다 반응속도와 정확성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기술은 엑스퍼트아이엔씨㈜가 개발한 제품으로, 2025 CES에서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AI 스마트안경으로 소개된 바 있습니다. 부산대는 지난 15일 AX선도위원회를 열고, AI 통번역 안경과 통번역 앱을 우선 시범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부산대는 이 시스템을 교수진, 행정 부서, 대학원 강의실 등에 우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제16회 부산평화영화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영화제는 (사)부산어린이어깨동무와 부산평화영화제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부산대학교 라이즈사업단과 부산라이즈혁신원, 부산대 영화연구소 및 예술문화영상학과가 협력하여 운영합니다. 부산대학교는 지난 7월 31일 부산평화영화제와 협약을 체결해 사회적 의제 기반의 시네리터러시 교육과 비판적 시민의식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 연계된 평화 문화 확산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영화제의 슬로건은 ‘평화의 조건’으로, “평화가 가능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이 상영됩니다. 기획전에서는 1990년대 대학생과 노동자 연대를 다룬 '초혼, 다시 부르는 노래', 제주 4·3사건과 지리산 항쟁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재일조선인으로 살아간 고(故) 김동일의 삶을 추적한 '기억 샤워 바다', 4대강 사업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조명한 '추적' 등 사회적 주제를 다룬 세 작품이 소개됩니다. 경쟁 부문에는 총 691편의 공모작 중 예선을 통과한 14편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예술대학(학장 권은영·한국음악학과 교수)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예술 전공 대학생을 위한 취업 특강 ‘문화예술 산업을 읽다: 브랜드를 이해하고 트렌드를 발견하다’를 오는 10월 29일과 11월 13일 두 차례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특강은 부산대학교 박물관 ‘가온나래’에서 열리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고 부산대가 주관하는 ‘2025 예술대학 취업역량 교육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본 사업은 이상용 부산대 예술대 부학장(조형학과 교수)이 책임연구를 맡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PNU 예술산업 커리어 브릿지 - 예술·현장·지역을 잇:다(IT:DA)’ 교육 콘텐츠 중 하나로, 예술산업 현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첫 번째 특강(10월 29일)은 ‘Arts & Brands’를 주제로 열리며, 참여 연사는 윤현진 현진서울 대표, 임민영 미술경영학 박사(아이엠갤러리 디렉터), 송현민 월간 '객석' 편집장입니다. 이들은 예술과 브랜드의 결합을 중심으로 예술인의 자기 브랜딩 전략과 문화산업의 변화 흐름을 공유합니다. 두 번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G-LAMP 사업단은 미국 콜로라도광업대학(Colorado School of Mines, 이하 CMS)과 지질 수소(Geologic Hydrogen) 및 지질환경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CMS 골든캠퍼스의 구겐하임홀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자원 연구 분야에서 국제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연구자와 대학원생 간 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콜로라도광업대학은 1874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인 공립 연구중심 공과대학으로, 지구·에너지·환경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합니다. 카네기 분류에서 ‘R1(매우 높은 연구활동)’ 등급을 보유하고 있으며, QS 세계대학평가 ‘광물·채굴공학’ 분야에서 2024·202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자 및 행정 인력 교류 ▲대학원생 교류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활동 및 학술자료 교환 ▲공동 세미나·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합니다. 특히, 지질 수소(Geologic Hydrog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미생물학과 이은희 교수 연구팀이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플라스틱을 단 10분 만에 검출할 수 있는 휴대용 센서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성과는 고가 장비와 복잡한 분석 절차에 의존하던 기존 기술의 한계를 넘어, 현장에서 즉시 환경 오염을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은희 교수팀은 형광 기반 측방유동분석법(Lateral Flow Assay, LFA)을 활용해 크기 200나노미터(㎚) 이하의 초미세플라스틱을 신속하고 민감하게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플라스틱 표면에 잘 달라붙는 형광 물질과 초미세플라스틱을 포획하는 고분자 물질을 결합시켜 5종의 주요 플라스틱(PS, LDPE, PP, PET, PVC)을 9.3~163.9㎍/ℓ수준까지 감지할 수 있게 했습니다. 강물, 바닷물, 생수 등 다양한 환경에서 10분 이내 검출이 가능했습니다. 또한 휴대용 형광 이미징 장치를 제작해 현장에서 검출 결과를 실시간으로 촬영·분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 기술은 저비용·고효율의 환경 모니터링 도구로 활용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은희 교수는 “초미세플라스틱은 크기가 너무 작아 기존 분석법으로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와 LG전자(대표 조주완)는 산학협력 30주년을 맞아 지난 2일 교내 기계관에서 ‘부산대학교 × LG전자 산학협력 30 NEXT INNOVATION’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시작된 산학협력 모델의 성과를 기념하고, 향후 30년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최재원 부산대 총장과 주요 보직자, LG전자 조주완 CEO를 비롯해 류재철 HS사업본부장(사장), 이재성 ES사업본부장(부사장), 김원범 CHO(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박상후 부산대 대외·전략부총장의 산학협력 성과 발표와 미래 협력 제언, 산학협력 시청각 자료 상영에 이어 글로벌 기술혁신 MoU 체결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미래 원천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 신산업 창출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기술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채용연계형 계약학과 운영과 미래기술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와 미래 기술 역량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 양성에도 협력합니다. 또한 AI, 디지털 전환, 친환경 등 미래 핵심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차세대 공동연구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모교인 부산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석을 앞두고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경험의 혁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3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2일 조 CEO는 LG전자와 부산대와의 업무 협약 체결에 앞서 부산대학교 기계관 대강당에서 재학생 300여명 앞에 선배 자격으로 섰습니다. 조 CEO는 부산대 기계공학과 81학번 출신으로 졸업후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전자에 입사해 CEO까지 올랐습니다. 조 CEO는 후배들에게 "보통 기업 CEO는 자신의 성공 스토리에 대해 얘기하지만, 오늘은 ‘성공’이 아닌 ‘성장’에 대해 말하고 싶다"며 "1987년 신입사원으로 금성사에 입사해 CEO가 되기까지 중요했던 것은 성공이 아닌 성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CEO는 "여러분은 여러분 인생의 주인이며 앞으로 해 나갈 모든 일들의 리더이자 총 책임자"라며 "주도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적극적으로 행동에 옮기고, 성공이든 실패든 결과에 대해 확실히 책임져 보는 경험이야말로 여러분의 미래에 강력한 무기가 되어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조 CEO는 LG전자가 선보인 제품과 솔루션을 예로 들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분기 실적] 롯데하이마트, 누적 영업익 184억원…3분기 연속 수익성 개선](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778599179_f7220b_120x90.jpg)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분기 실적] KB금융 순익 5조 깨고 전인미답 6조 향해 간다](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244330917_f81756_120x90.jpg)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