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레고랜드 코리아의 올해 첫 신규 롤러코스터 '스핀짓수 마스터'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360도 회전, 시속 57km로 쉼 없이 몰아치는 질주에 어른들의 입에서도 비명이 터져나왔습니다. '유아용 놀이동산'으로 불리는 레고랜드가 200억원을 투입한 스릴형 어트렉션으로 관광객 확대과 실적 개선 모두에서 반전을 꾀합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지난 10일 레고랜드 닌자고 구역에서 신규 어트랙션 스핀짓주 마스터를 소개하는 오프닝 세리머니를 개최했습니다. 스핀짓주 마스터는 레고의 인기 IP(지식재산권)인 '닌자고'를 메인 테마로 내세웠습니다. 전 세계 10개 레고랜드 가운데 스핀짓주 마스터 도입은 한국이 최초입니다. 스핀짓주 마스터 공식 오픈 행사에서는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 피오나 이스트우드 멀린 엔터테인먼트 CEO, 론 벤시온 레고랜드 코리아 이사, 토니 클렘슨 주한영국대사관 무역투자 상무참사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테이프 커팅식, 미디어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신규 라이드는 총 346m 길이 트랙과 최대 360도 회전하는 좌석이 특징입니다. 좌석을 정면으로 고정하지 않아 곡선 구간에서 느낄 수 있는 스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내년 1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둔 미국의 정책적 불확실성과 외부변수에 민감한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감안해 2025년 연말까지 시장안정프로그램을 연장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3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관계기관, 학계·시장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금융시장 현안점검·소통회의'를 열고 시장안정을 위한 정책대응체계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으로 시장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정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최근 시장변동성 확대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엄중히 바라보고 있으며 시장불안 확산시 시장안정을 위해 적시에 필요한 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불확실성과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시장안전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운영중인 시장안정프로그램을 2025년에도 종전 수준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이 2022년 레고랜드 사태를 계기로 채권시장·단기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도입한 시장안정프로그램은 2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 10조원 규모의 회사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1일 이용권부터 연간 이용권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프로모션 ‘슈퍼문 플래시 세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오는 9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 레고랜드 1일 이용권 가격을 40% 할인해줍니다. 구매 고객에게는 레고랜드 내 브릭스트릿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2잔 구매 시 슬러시 1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음료 쿠폰을 제공합니다. 신규 연간 이용권 구매 시 연간 이용권 골드 패스권은 20%, 플래티넘 패스권은 3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합니다. 기존 연간 이용권이 만료된 고객을 대상으로 'AP 웰컴 백'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해당 이벤트는 기존 연간 이용권이 만료된 고객이 레고랜드 공식 홈페이지 내 AP 웰컴 백 이벤트 페이지에서 골드 또는 플래티넘 패스권을 새롭게 2매 구매할 시 동일한 패스권 1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더불어 구매내역 인증을 지참해 레고랜드 파크 방문 시 파크 내 고객센터에 제시하면 레고 드림즈 스타터팩, 드림즈 랜야드(카드 목걸이), 랜야드에 부착 가능한 팝뱃지 5종을 포함한 ‘웰컴 백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달 말까지 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가정의 달을 맞아 '유플투쁠'의 테마파크 할인 혜택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가 지난 달 선보인 월 정기 혜택 프로그램 '유플투쁠'은 매월 특정일에 MZ세대 취향에 맞춘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고객 경험 프로그램입니다. 사용자는 매월 정해진 날짜에 통합 혜택 플랫폼인 'U+멤버십'에 접속, 해당 일에만 제공되는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해 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플투쁠은 론칭 첫 달에 참여 고객 30만명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높은 할인율과 제휴 브랜드의 다양성, 특정 일에 접속해 쿠폰을 다운로드하는 이용 방식 등이 MZ세대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설명입니다. 사용자는 5월 중 ▲9일 롯데월드 어드벤처(서울·부산),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15일 레고랜드 ▲16일 대구 이월드 ▲23일 서울랜드 등 할인 쿠폰을 각 해당 날짜에 다운로드해 이달 말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승의 날인 15일에는 레고랜드 할인을 비롯해 뚜레쥬르(최대 35%)와 피자헛(최대 55%, 콜라 무료 증정) 등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니스프리(7일, 최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주말 기간 야간 개장과 불꽃놀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레고랜드는 4월 27일과 5월 4일, 5일, 11일, 18일, 25일에 봄 시즌 야간 개장을 할 예정이며 해당일에는 오후 9시까지 파크를 운영합니다. 이번 야간개장 기간에는 레고랜드의 시그니처 어트랙션 중 하나인 43미터 레고랜드 전망대에서 리조트를 둘러싼 춘천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불꽃놀이 이벤트는 브릭스트릿 광장에서 야간개장일 오후 7시 52분부터 약 5분간 진행됩니다. 가족 참여형 야간 댄스 공연으로 재탄생한 ‘레츠고! 파티고!’에 이어 피날레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불꽃놀이는 레고랜드 전역에서 감상 가능할 만큼 큰 규모로 준비됩니다. 아울러 레고랜드 코리아는 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 3월 말 오픈한 ‘닌자고 트레이닝 센터’에서는 레고가 새로 선보였던 신작 ‘닌자고: 드래곤 라이징’의 스토리를 어린이들이 직접 애니메이션 속 인물이 된 것처럼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미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 관객들이 닌자고 테마송에 맞춰서 스핀짓주 기술을 보고 직접 따라해 보는 참여형
춘천=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 새로운 놀이기구가 들어섭니다. 레고랜드 닌자고 월드에 200억원을 투자해 내년 상반기에 선보입니다. 저학년 이상 방문객이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비판에 직면한 레고랜드가 신규 라이드와 콘텐츠 다각화로 이용객 확대에 나섭니다. 레고랜드는 지난 27일 2024 시즌 오픈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시즌별 특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29일 정식 오픈하는 레고랜드는 봄 축제 콘셉트 '브릭풀 스프링 페스타'를 시작으로 여름 물놀이 프로그램, 겨울 시즌 메리 브릭스마스 등 계절별 다양한 테마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이날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신규 놀이기구 착공식에는 이순규 레고랜드 대표가 참석해 아이들과 레고 시삽식을 진행했습니다. 레고랜드 테마파크 내 닌자고 월드에 위치하게 될 신규 놀이기구 건설에 약 200억원이 투입됐습니다. 내년 상반기 오픈할 예정입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강원도 춘천시 중도에 위치한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로 운영 3년차를 맞았습니다. 전 세계 10번째 레고랜드 리조트입니다. 만 2세에서 12세 어린이와 가족 고객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7개의 테마 구역에서 약 40개의 놀이기구를 선보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은행권 자금조달 규제를 완화하는 일련의 조처를 내놓았습니다. 고금리 예·적금상품 만기도래와 함께 예금금리 인상을 통한 수신경쟁이 과열양상을 보이면서 시중 자금 흐름에 문제가 생기는 이른바 '돈맥경화'를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시장 현안점검·소통회의'를 열어 금융권 자금이동 리스크 관리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각 금융협회 등 회의 참석자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자금 확보를 위한 경쟁적인 예금금리 인상이 금융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재발 방지에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은행의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현행 비율(95%)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합니다. LCR은 향후 30일간 순현금유출액 대비 현금·국공채 등 고유동성자산 비율을 말합니다. 뱅크런(대규모 인출사태) 등 단기간에 예금이 급격히 빠져나갈 경우를 대비해 충분한 유동성을 갖추라는 취지의 규제입니다. LCR 비율이 높아지면 은행의 현금 확보 압박도 커집니다. 금융당국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은행 LCR을 기존 100%에서 85%로 낮췄다가 지난해 7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권이 채권시장 안정화를 위해 자제해온 은행채 발행을 재개했습니다. 레고랜드 사태 직후 자금시장 경색을 우려한 금융당국의 은행채 발행 최소화 요청으로부터 두달 만입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19일 각각 2500억원, 2800억원 규모로 은행채 공모 발행에 착수했습니다. 모두 20일 만기 도래하는 은행채 물량을 차환하기 위한 것입니다. 5대 시중은행은 채권시장 안정화 동참을 요구하는 금융당국에 발맞춰 지난 10월21일 이후 2개월 동안 은행채를 발행하지 않았습니다. 채권·외환시장 등 금융시장이 점차 안정을 되찾아가는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두 시중은행을 시작으로 은행채가 다시 시장에 서서히 풀릴 것으로 관측됩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은행은 이날 권대영 금융위 상임위원 주재로 '제3차 금융권 자금흐름 점검·소통 회의'를 열어 연말연초 은행권 자금 조달·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은행채 발행재개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회사채·기업어음(CP) 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외환시장 변동성은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회사채(AA-, 3년물) 금리는 10월21일 연 5.73%까지 올랐다가 이달 16일 5.23%까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032830]이 이사회 의결을 통해 단기자금 차입한도를 대폭 늘렸습니다.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촉발된 자금시장 경색우려가 좀처럼 가시지 않는 가운데 유동성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일종의 '비상계획'으로 업계는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지난 11월29일 열린 이사회에서 3조6000억원 규모의 단기자금 차입한도를 확보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1일 공시했습니다. 차입한도는 기존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잔액 2000억원 포함, 총 3조6000억원입니다. 실행기간은 내년 말까지로 시장과 회사 상황을 고려해 3조6000억원 한도 내에서 당좌차월 또는 RP 매도를 통해 차입할 예정입니다. RP 매도잔액을 제외한 3조4000억원의 차입금 한도는 삼성생명의 2021년말 연결기준 자기자본(39조6253억원) 대비 8.58%에 해당하는 적지 않은 규모입니다. 앞으로 자금시장이 원활히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 아래 자금곳간을 확보해 두려는 선제적 조처일 것이라는 해석이 그래서 나옵니다. 삼성생명은 '단기차입금 증가결정' 공시에서 "차입목적은 적정한 유동성 유지를 위한 단기자금 차입한도 확보"라며 "이번 차입금은 실제 차입액이 아닌 유사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를 시장 상황에 따라 증액할 수 있다며 탄력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금융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취재진을 만나 "총량은 20조원으로 얘기했는데 부족하면 더 늘릴 수도 있다"면서 "한국은행의 유동성 공급 등 대외변수가 너무 많아 유연하게 탄력적으로 할 수 있는 조처를 다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3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최근의 회사채 시장·단기 금융시장의 불안심리 확산과 유동성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50조원+α' 규모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전에는 회의를 통해 시장 전반을 점검했지만 이제는 만기가 돌아오는 현황을 하나하나 점검해가는 시스템으로 전환했다"며 "채안펀드를 운용하는 전문가들이 시장 상황을 보며 필요한 만큼 바로 조처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자금시장 안정화 대책의 효과가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김 위원장은 "하루 만에 효과를 볼 수는 없고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중요한 건 감독당국과 금융권이 계속 면밀히 보고 한국은행도 조만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