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정부 및 지자체와 손잡고 '상생라이브'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상생라이브'는 네이버의 쇼핑라이브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라이브커머스 환경을 제공하는 오픈 플랫폼입니다. 동영상 라이브 기술 시스템과 인공지능(AI) 및 비전 기술, 숏클립 기능까지 접목시킨 기술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네이버는 2020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운영해오던 '동행세일' 축제를 연 2회에서 매월 2회로 확대해 SME 지원 기회를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는 '가치삽시다'라이브를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에 상시 운영키로 했습니다. '가치삽시다' 라이브는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한지 1년 이하인 만 39세 이하 청년 판매자의 라이브 제작을 지원합니다. 전국 지자체 및 연계기관과 함께 지역 생산자의 특산품을 알리는 '2시 팔도유람' 라이브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에 전국의 생산 현지에서 농·축·수산물과 특산품을 소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자체 및 관련기관에서도 라이브 운영이나 마케팅 쿠폰, 배송비 지원 등 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7일간의 동행축제’가 개막했습니다.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을 지원하고자 기획한 행사로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됩니다. 소비 활성화와 중소기업 판로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유통가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과 대형마트(롯데마트), 편의점(GS25·이마트24), 배달 애플리케이션(배달의민족) 등 유통업계 여러 기업들이 이번 7일간의 동행축제에 참여합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 내 중소기업 전용관 드림플라자에서 우수 상품을 알립니다. 드림플라자에서 15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시네마 예매권을 증정합니다. 롯데백화점 앱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4일까지 롯데시네마 관람권을, 5일부터 7일까지는 롯데월드 어드밴처 할인권을 제공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신관 3층에서 친환경 스타트업 패션 브랜드 ‘쉘코퍼레이션’ 팝업을 열고 모자, 티셔츠 등을 할인 판매합니다. 경기점 6층 아동 편집숍 ‘아베끄뚜아’에서는 국내 중소 디자이너 브랜드를 알리고, 지역 현지법인인 광주·대구신세계에서 우수 지역 업체를 고객들에게 소개합니다. 현대백화점은 현대아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마트와 SSG닷컴,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내수 소비 촉진을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열립니다. 이마트는 24일부터 30일 신선 먹거리에 더 해 선풍기 등 여름 상품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SSG닷컴은 총 3700여 협력사 중 우수 중소기업과 손잡고 최대 60%를 할인합니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신선 식품 할인과 ‘쿨서머 페스티벌’을 진행합니다. 물놀이용품과 캠핑용품 등을 할인합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마트가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 고객들에게 큰 가격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대규모 할인전을 통해 중소 협력업체에도 판로 확보라는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장호진·김형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다양한 할인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17개 점포에서 ‘현대백화점 동행세일’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행사 기간 ▲패션업체 판로 지원 행사(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3) ▲중소기업 제품 특별전 ▲30억원 규모 쇼핑 지원금 제공 ▲250여 개 브랜드 시즌오프 및 정기 세일 등을 통해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고객들과 협력업체 판로 확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 기간 동안 쇼핑 지원금 제공, 중소기업 특별 행사 등에 집중해 고객 및 협력업체 등과의 상생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먼저 코로나 경제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패션산업협회 주관으로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3’를 엽니다. 행사는 신촌점·중동점·판교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국내 내수 촉진을 위해 정부가 기획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종료됐습니다. 슈퍼와 백화점에서 수혜가 도드라졌지만, 대형마트는 매출 감소세를 이어가는 등 유통 채널별로 희비가 갈렸습니다. 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서 주요 백화점 3개사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대형마트 주요 3개사는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올해 2월부터 지속해온 매출 감소 추세는 다소 둔화했기 때문에 동행세일 효과를 본 것이라고 중기부는 분석했습니다. 동행세일 일환으로 함께 한 전국 4000여 개 ‘착한슈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습니다. 전통시장 매출액 또한 동행세일 이전(6월 19일부터 6월 25일까지)과 비교해 일평균 10.7% 증가했으며 고객 수 역시 12.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기부는 이번 동행세일에서 얻은 수확으로 ‘비대면’ 유통 채널 확대를 꼽았습니다. 온라인 기획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대한민국 동행세일’ 부문별 1주 차 판매실적을 발표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했던 소비심리가 점차 되살아나는 분위기”라고 밝혔습니다. 중기부가 7일 발표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집계된 판매 실적에 따르면 동행세일 첫 주간 온라인기획전·TV홈쇼핑·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유통채널을 통해 발생한 매출액은 51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온라인기획전 일부 채널에서 지난달 16일부터 진행한 사전 판촉행사 실적을 포함하면 총 70억 원에 이릅니다. 해당 기간 방송된 공영홈쇼핑과 라이브커머스 특별행사에서는 30개 상품을 판매했는데 그중 21개가 완판됐습니다. 비대면 유통채널 매출액은 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동행세일 첫 주간 민간 온라인쇼핑몰과 ‘가치삽시다’ 플랫폼 매출액 합계는 전주 대비 13.3% 증가했습니다. TV홈쇼핑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11개 품목에 대해 매출 14억 90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중기부에 따르면 온라인 전통시장관 역시 견조한 실적을 냈습니다. 온라인 전통시장관은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쌍용차, 르노삼성, 한국지엠 등 국내 완성차업계도 동행세일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는데요. 브랜드별로 60개월 무이자 할부, 15% 할인, 보증연장 등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고 집토끼 잡기에 나섰습니다. 7월 한 달간 정부의 동행세일에 참여하는 국내 완성차업계는 구매 고객들을 위한 각종 프로모션을 준비했는데요. 먼저 르노삼성은 출고 2만대를 돌파한 XM3에 최대 36개월간 3.5% 또는 최대 72개월간 3.9%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QM6 구매 고객은 최대 150만원 상당의 구입비(옵션, 용품, 보증연장)를 지원받거나 최대 50만 원의 현금 지원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의료기관 종사자, 호국보훈자, 공무원, 교직원은 50만원의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SM6 현금 구매 고객은 200만 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쌍용차는 모델별로 할인 또는 최대 60개월의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합니다. 선착순 2500대 한정으로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